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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어머니의 기도가 빚어낸 하나님의 가능성
박은희 저 I 두란노 I 200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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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으로 키운 자녀는 반드시 쓰임 받는다고 말하면서 자녀가 부모의 것이 아니라 정성을 다해 사랑하고 섬겨야 할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의 저자인 조현영 군의 어머니인 박은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영군의 어머니는 이 책을 통해 부모와 자식의 삶 가운데 역사하고 계신 하나님의 숨결과 그 숨결에 대한 어머니와 자녀들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자녀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그분께 온전히 맡겨드리며 부모는 자녀를 맡은 청지기로서 사랑으로 기도하고 섬길 때 하나님의 양육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서문 하나님은 기도하는 어머니를 통해 일하신다

Part 1 내 교육법은 주먹구구식이었다

보기와는 딴판이네요/ 하나님이 책임져 주세요/ 하나님, 어떡하죠? 현이가 계속 유학을 고집해요/ 하나님의 교육법은 독수리 교육법?/ 인생의 마스터 키! 여호와를 경외하라/ 하늘나라의 꽃! 나의 어머니/ 아이를 잘 키워라! 그것이 주의 일이다/ 당신은 공산당보다 더 무서워/ 화성에서 온 아들, 금성에서 온 딸/ 여섯 살 이전엔 성경만 읽혔어요

Part 2 나는 하나님의 큰 그림을 안내해 주는 사람이고 싶었다

밥은 굶어도 기도는 굶을 수 없어요/ 기도해 놓고 놀라는 건 뭐죠?/ㅣ현이 이야기 하나ㅣ천사들의 행진/ ㅣ현이 이야기 둘ㅣ고난은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 ㅣ현영이 이야기 하나ㅣ원대한 꿈을 심어 주면 원대한 을 품는다/ ㅣ현영이 이야기 둘ㅣ나의 꿈 vs 하나님의 뜻

Part 3 존귀한 자녀일수록 존귀한 분께 맡겨라

내려놓음을 배우면 모든 것을 얻는다/ 출간한 책을 모두 폐기하라고요?/ 내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다/ 청지기는 섬기는 자이다/ 만남의 축복을 누리는 자녀로 살게 하자/ 하나님은 만남을 통해 역사하신다

Part 4 엄마의 사는 목적이 자녀의 사는 목적을 바꾼다

너는 무엇 때문에 사니?/ 딸아, 너는 섬기기 위해 살아라/ 나에게 쏟아진 회개와 기도의 축복/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어찌 이리 행복한지요?/ 제가 어떻게 지금 천국에 갑니까?/ 나의 사역지 필라델피아/ 찬양과 기도로 따뜻했던 그 겨울밤/ 아낌없이 섬겨도 늘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다/ I will make a new history/ 사랑으로 섬기는 자는 포기하지 않는다

Part 5 가계에 흐르는 축복이 있게 하라

어머니의 영적인 흐름이 가정의 미래를 좌우한다/ 천국은 어머니의 회개에서 시작된다/ 얘들아, 천국은 우리 집이란다/ 이젠, 하나님의 꿈을 위해 살래요/ 비전을 따라 사는 축복의 가정이 되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_신 28:1

부모는 하나님께서 다음 세대를 위해 각 가정에 세우신 가장 위대한 제사장이요 선지자입니다. 이 사명을 받은 저는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위 언약의 말씀이 우리 아이들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것을 늘 보아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하나님께서 100년 전 이 땅에 부으셨던 회개와 부흥의 역사를 특별히 기도하는 어머니들을 통해 이 땅 위에 다시 허락하시리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걸어온 믿음의 발자취 가운데 어머니들의 기도와 섬김의 희생만큼 값지고 위대한 부흥의 씨앗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 세대의 열매는 우리 부모들 세대의 기도하는 무릎에 달려 있습니다. 이 사실 앞에 저는 겸손히 주님의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_말 4:5-6

하나님께서는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할 엘리야와 같은 사람들을 이 마지막 때에 일으켜 세워 세계를 경영하기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주께서는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시어, 부모로 하여금 자녀에게 영적 멘토가 되도록 이끄십니다. 두 세대가 멘토링의 관계 가운데 합심하여 기도할 때에 원수의 견고한 진은 무너지고 변화의 물결이 가정과 도시, 열방 가운데 흐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땅 위에는 파괴된 가정의 모습으로 인해 사랑의 기초가 흔들리고, 비전 없이 방황하는 자녀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가정에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이러한 역사야말로 가장 강력한 영적 전쟁이요, 치명적인 손실이며, 상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머니인 우리는 이제 기도의 무릎으로 다시 깨어나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비전의 생기가 불어오도록 예언해야 합니다. 두 세대가 함께 하나님께 순복하며 마귀를 대적할 때 원수는 피해 일곱 길로 도망가며, 우리의 자녀들은 요셉과 다니엘처럼 민족과 열방을 위한 지도자로,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자기 분야에서 선한 영향을 끼치는 리더로 영혼의 추수꾼이 되어 주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선 두 자녀를 저희 가정에 보내 주신 후, 이 사실을 지속적으로 제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자녀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비전과 꿈이 무엇이고, 저처럼 평범한 아줌마를 통해서도 영적인 제사장이요 멘토로 부름 받은 부모의 역할을 감당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이며, 이를 통해 한 가정이 어떻게 세워져 가는지를 고백한 기록입니다. 화려한 이력과 자녀 양육의 노하우가 없는 어머니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자녀들을 의뢰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을 존귀한 존재로 자라가게 하신다는 사실을 이 간증을 통해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마도 그것이 부족한 제가 이 글을 쓴 이유의 전부일 것입니다.
 
 
 
 
저자는 5대째 하늘나라의 복을 누리며 사는 믿음 가문의 일원이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선교사가 들어왔을 때, 저자의 외증조할아버지와 외증조할머니는 선선히 복음을 받아들이고 선교사를 섬겼다. 이들의 순전한 신앙은 그대로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대로 이어졌다.

비교적 넉넉한 살림살이였지만 어머니는 늘 근검절약하면서 교회와 사람들을 물질과 기도로 섬겼다. 그런 어머니의 삶이 저자에게 기도와 섬기는 삶의 소중함과 행복을 가르쳤고, 그 교훈을 따라 저자 또한 성심성의껏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자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유치부, 주일학교, 중·고등부, 여전도회, 네오스 선교회 등에서 헌신적으로 사역을 감당했으며, 지금은 드보라 선교회를 섬기고 있다.

모태신앙인 남편 조성래 씨와 꾸린 가정에서도 기도와 섬김으로 아내와 어머니로서의 직분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다. 저자가 보는 자녀에 대한 시각은 ‘내 자녀’, ‘내 자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다. 때문에 하나님이 잠시 맡겨 주신 자녀에게 주께 하듯 사랑과 기도로 섬기고 있다. 하나님은 그런 믿음의 수고를 어여삐 보셔서 5대째 믿음의 용사인 현이, 현영이에게 더 큰 복을 허락하셨고, 이들은 하나님의 복을 세상에 흘려보내고 있다. 특히, 아들 현영이는 『나는 한국의 가능성이고 싶다』(북하우스),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두란노)의 출간을 통해 많은 청소년에게 신앙과 삶의 도전을 주고 있다.

저자는 앞으로 자신의 가정이 아름다운 예수님의 신부로 더욱 은혜롭게 쓰임받기를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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