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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위해 살려고 하지 말라.
대신 예수님이 당신 안에 사시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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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chapter 2. 아무 쓸모없는 존재
chapter 3.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chapter 4.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
chapter 5. 마음의 변화
chapter 6. 죄 사함과 하나님의 공의
chapter 7.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
chapter 8. 성령 충만을 받음
chapter 9.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chapter 10. 순종과 인격에 대한 신뢰
chapter 11. 그리스도 안에 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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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비전이 변화되는 과정에서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소원”을 발견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 “소원”을 성취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하나님이 나의 “행함”도 온전케 하시리란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조급해진 나는 스스로 해결하기로 마음먹고, 내 행동 방식을 소원에 맞추려고 애썼다. 하지만 상황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았다. 오히려 옳은 일을 하려는 소원과 그렇지 못한 행동 사이의 불일치를 절감하면서 좌절감만 커져 갔다.
설교자들은 종종 선한 의도를 가지고 나더러 그리스도께 더욱 헌신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그런 말도 별로 와 닿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이 말들이 나의 절망감을 더욱 심화시켰는데, 그간 나는 정말 진지하게 자신을 헌신해 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마음을 돌이키려 애쓰면 상황이 잠깐 나아지는 것 같기는 했다. 매번 출발점에 서면 이번엔 다르다고 되뇌었고 새롭게 샘솟는 열정에 흥겨워하기도 했다. 내 삶에도 다시 봄이 찾아올 거라고, 이번에야말로 무언가 이룰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 적도 많았다.
그러나 며칠 못 가서 나는 늘 제자리로 되돌아왔다. 그 후엔 또다시 하나님께 ‘재헌신’할 것을 도전 받았다. 이런 과정을 얼마나 많이 되풀이했는지 셀 수도 없다. 마치 손에 쥐면 미끄러져 나가는 비누처럼, 하나님을 위해 살기 원하는 나의 소원을 붙잡았다고 생각할 때마다 매번 손바닥에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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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자녀를 약속 받았다. 그는 하나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100% 이루어질 거라고 믿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도 자녀가 생기지 않자, 혹시 자신이 뭔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된다. 순종이 부족한 건 아닌지, 희생이 부족한 건 아닌지 고민한다. 그리고 아내 사라와 상의한 후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드리기로 결정한다. 여종의 몸을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해 드리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정말 좋은 의도에서 했던 이 행동이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하나님은 이렇게 태어난 자녀를 약속의 자녀가 아니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혹시 당신에게도 이런 경험이 있는가? 정말 좋은 의도를 가지고 했는데 일의 결과가 최악이 되어버렸던 적 말이다. 아마도 좋은 크리스천으로서 당신은 예수님의 구원에 감사해서 그분의 기쁨이 되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노력이 잘못된 믿음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면, 얼마나 혼란스러울까? 이 책은 이런 당신의 선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경우를 알려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당신의 선한 의도가 선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인도자가 되어 줄 것이다.
[특징]
∙ 주님의 은혜로 산다는 게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
∙ 열심히 믿는 것보다 바르게 믿는 우리가 되도록 이끌어주는 책.
∙ 좋은 크리스천의 선한 의도가 선한 결과로 나타나도록 도와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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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프라이스는 케직 사경회 이사이자 저명한 수련회 강사, 그리고 성경교사이기도 하다. 2001년 9월부터 캐나다 피플즈 처치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리빙 투루스라는 TV 방송을 미국, 영국, 유럽, 인도, 호주, 뉴질랜드, 가이아나, 일본, 그리고 한국에 방영하고 있다.
그는 원래 영국 사람으로 12살 때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에서 만든 영화를 보고 회심을 하게 되었다. 그 뒤 1년 동안 케이펀웨이 성경학교Capernwray Bible School에 참석해서 성경을 체계적으로 공부하였고, 몇 년 뒤 스코틀랜드에 있는 성경 교육 훈련연구소에서 3년을 더 공부하게 되었다. 1993년 9월 그는 자신이 공부했던 케이펀웨이 성경학교의 교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지금도 전 세계 75개국 이상을 다니며 집회를 인도하고 복음전도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그의 7권의 저서는 영어, 독일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힌디어, 페르시아어, 라트비아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그 중 국내에서 출판된 저서로는 「치유를 위한 참 믿음」(도서출판 바울) 「하나님의 방법대로 사십니까?」(엠마오) 「아,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생명의말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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