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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
로버트 쇼 저 I 생명의말씀사 I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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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  신국판(150×225) 양장 6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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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승인 200년 만의 해설서, 드디어 국내 출간!
스코틀랜드의 탁월한 신학자이자 목회자인 로버트 쇼의 해설로 만나다
가장 명쾌하고, 가장 간결하고, 가장 성경적인 바로 그 해설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최고의 역작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던 해설, 그 이상의 해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1647년 스코틀랜드 의회의 승인을 받은 이후 오늘날까지 개혁주의 신앙의 핵심 교리를 담은 탁월한 교리서로서 장로교의 표준 신조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비범한 진리를 담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목차만 대충 살펴봐도 첫 번째 조항부터 최종적인 조항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조항은 단 하나도 빠뜨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각 진리의 중요성과 어울리지 않는 불필요한 사족을 덧붙인 곳이 단 한 곳도 없다.

저자는 이처럼 고전적 형식 안에서 엄숙한 문체로 칼빈주의 신학을 요약하고 있는 이 탁월한 고백서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성도들, 특히 목회자들조차 이 신앙고백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고 자신의 고백으로 증거 하지 못함에 해설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 책을 기술했다. 그동안 많은 신학자, 목회자들의 해설이 덧붙여졌으나 로버트 쇼 목사의 해설은 위대한 고백을 더욱 빛나게 하는 역작이다.

특별히 그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작성자들과 같이 신중한 자세를 견지함으로 이 해설서를 작성했다. 각 조항에 명시된 진리를 진술하고, 적재적소에 사용된 것처럼 보이는 용어들을 설명해 교리를 구체적으로 예시하고 확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라”라는 원리를 기본 뼈대로 하고, 그 위에 저명한 신학자 조나단 에드워즈, 존 딕, 존 오웬, 리처드 백스터, 존 칼빈, 찰스 핫지 등의 고전을 인용하여 해설의 구조를 탄탄하게 세웠다. 본서는 철저하게 성경적인 해설, 논리적이고 탁월한 논증, 역사적이고 이성적이고 냉철한 분석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아직까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수많은 신앙 서적을 읽기보다 탁월한 진리를 담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그 이상의 해설을 담은 이 책을 정독할 것을 적극 권한다.

[이 책의 특징]
1. 신앙고백의 각 조항에 해당하는 매우 성경적이고 탁월한 해석을 담고 있다.
2. 1800년대에 출간된 책으로, 고전이 전해주는 특유의 강직함이 돋보이며 찬란한 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3. 단 한 권에 신앙고백 해설에 관한 모든 내용을 빈틈없이 담아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승인 결의서
저자의 말
서론
1장 성경
2장 하나님과 삼위일체
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4장 창조
5장 섭리
6장 인간의 타락과 죄와 형벌
7장 인간과 맺으신 하나님의 언약
8장 중보자이신 그리스도
9장 자유의지
10장 유효 소명
11장 칭의
12장 양자 됨
13장 성화
14장 구원 신앙
15장 생명에 이르는 회개
16장 선한 행위
17장 성도의 견인
18장 은혜와 구원의 확신
19장 하나님의 율법
20장 기독교인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
21장 예배와 안식일
22장 정당한 맹세와 서원
23장 국가 공직자
24장 결혼과 이혼
25장 교회
26장 성도의 교제
27장 성례
28장 세례
29장 성찬
30장 교회의 권징
31장 대회와 총회
32장 사후 상태와 죽은 자의 부활
33장 마지막 심판
 
 
우리는 신학의 전당에서 이 신앙고백을 교과서처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유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신자들이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이 신앙고백을 열심히 배우고 익힌다면 모두가 큰 유익을 얻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 이유는 이 신앙고백이 확실하고 분명한 체계를 갖추어 거룩한 진리의 개념을 명확하게 풀이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각 진리의 상호 연관성과 그 상대적인 중요성을 적절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_p.18

성경은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명확하고 분명하게 진술한다. 성경에 계시된 교리 가운데는 삼위일체, 성자의 영원한 발생, 성육신과 같은 인간의 이해력을 뛰어넘은 교리들이 존재한다. 그런 교리들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신비이지만, 성경은 오히려 명확하게 가르친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의 증언에 따라 이 가르침을 받아들여야 한다. 아울러 성경에는 불확실한 내용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런 불확실한 내용은 우리의 구원과 크게 관계없는 역사나 예언에 주로 국한된다.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자연 속에 다 존재하고, 또 그 안에서 쉽게 발견된다. 그러나 보석이나 황금같이 덜 필요한 것들은 특정한 장소에 깊이 숨겨져 있어 큰 노력을 기울여 성실하게 추구해야만 발견하고 얻을 수 있다. _p.66

설혹 하나님이 하실 수 없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그분의 능력이 불완전하기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본성에 모순되는 일은 하실 수 없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어떤 것을 동시에 존재하게도 하고, 존재하지 않게도 하실 수는 없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의 성품이나 본성의 완전함에 어긋나는 일을 행하실 수 없다. 그분은 자기 자신을 부인하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잠을 자거나, 고통을 느끼실 수 없다. 그분은 존재하지 않으실 수 없고, 또 죄를 차마 보실 수가 없다. 그렇다고 해도 그분의 능력에는 아무 결함이 없다. 하나님의 능력은 그분의 절대적인 완전함에서 비롯한다. _p.90

아담이 타락으로 인해 잃어버린 것과 그의 죄책과 부패한 본성이 우리에게 전가된 사실과 현세와 내세에서 우리가 당하게 될 온갖 불행을 생각하면 죄가 얼마나 무섭고 악한지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죄는 우리가 당하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다. 죄가 세상에 들어와 첫 조상이 지은 죄책을 짊어지도록 허용하셨다며 하나님께 불평하거나 그분의 선하심이나 공정하심을 의심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우리는 오히려 둘째 아담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찬미해야 한다. 첫째 아담의 불순종으로 우리가 죄인이 되었듯이, 둘째 아담의 순종하심으로 우리가 의인이 되었다. _p.178

말씀을 전하는 자들은 누가 ‘은혜의 선택’을 받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복음의 부르심과 초청을 모든 사람에게 제시해야 한다. 그들은 닥치는 대로 말씀의 화살을 날리지만, 누가 자기 백성인지 아시는 하나님이 그 화살을 인도하시어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하신 자들의 마음에 정통으로 꽂히게 하신다. _p.244

참 신자의 마음에 있는 은혜의 원리는 잠시 동안 크게 위축될 수는 있지만 끝까지 안전하게 보존된다. 신자는 은혜의 원리를 활용하거나 행사할 때 때로는 매우 무기력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은혜의 원리는 결코 온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때로는 혹독한 한파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거의 죽게 된 나무처럼 열매도, 푸름도, 생기도 다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다 시들어 죽어 가는 상태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씨가 그의 안에 거한다(요일 3:9).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아니하느니라"(잠 12:3)라는 약속이 무색해질 것이다. _p.353

영광스러운 자유는 참으로 놀랍기 그지없다. 시민적 자유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영광스러운 자유는 그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보혈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고 얻어진 자유다. 신자들이 그분께 진 빚은 너무나도 크다. 신자들은 자신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주신 주님의 관대하심을 기억하고 그분께 넘치는 감사를 돌려야 마땅하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가장 수치스러운 노예 상태에서 해방하셨고, 전횡을 일삼던 잔인한 주인으로부터 건져 내셨다.
그러니 이제 그분의 쉽고 가벼운 멍에와 짐을 짊어지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참 신자라면 누구나 그것을 당연한 의무요, 무한한 특권으로 여겨 그리스도의 헌신적인 종이 되어 자유롭게 그분을 섬길 것이 분명하다. _p.405

참 교회는 항상 세상에서 보존될 것이다. 교회는 숫자가 종종 크게 줄기도 하고, 특정한 교회는 사탄의 모임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심하게 부패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교회는 절대 없어지지 않는다. 교회는 에덴동산에서 처음 설립된 이후로 지금까지 지속되어 왔고,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을 때까지 앞으로도 계속해서 존재할 것이다. 세상 나라들은 언제라도 멸망할 수 있고, 가장 강력한 제국들도 폐허로 변했지만, 그 어떤 권세나 정권도 교회를 완전히 멸망시킬 수는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태양과 달이 존재하는 한, 그 어떤 곳에든지 자신을 섬기고 자신의 이름을 짊어질 씨앗을 남겨 두실 것이 분명하다. _p.510

하나님은 영원한 심판의 날을 확실하게 정하셨다. 그러나 우리로 하여금 늘 깨어 있게 하시기 위해 그 지혜로우신 뜻에 따라 우리에게 그날이 언제인지 알리지 않으셨다. 그리스도께서 하늘 구름을 타시고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다시 오실 날이 이르기까지 기나긴 세월이 흘러갈 테지만, 모든 사람은 각자 자신이 죽는 날이 우주적인 심판이 이루어지는 날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죽음이 임하는 순간, 즉시 심판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_p.621
 
 
 
 
저자는 스코틀랜드 장로교 신학자이자 위트번에서 사역한 목사로서 스코틀랜드 분리교회(1733년 스코틀랜드 국교로부터 분리한 장로교회)의 지도자였다. 그는 1845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대한 매우 성경적이고 명쾌한 해설을 담은 본서를 저술한 뒤 특별한 저술 활동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앙의 진리와 자유의 수호자인 로버트 쇼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탁월함과 위대함을 숭앙하면서 그 모든 조항과 명제를 읽고 깊이 연구하며, 모든 내용을 세심하게 살펴볼 것을 제안한다. 그는 신앙고백 안에 진술된 거룩한 교리들을 마음속으로 깊이 공경함으로 교회가 온 세계를 아우르는 복음적이고 성경적인 연합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이 책을 기술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신앙고백이 기록된 1600년대와 해설이 기록된 1800년대까지 교회의 화두가 되었던 다양한 이론과 사상, 오류들을 면밀히 살폈다. 뿐만 아니라 교리 해석의 유일한 근거인 성경으로 함께 검증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 성도들을 흔들리지 않는 진리의 반석 위에 세우는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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