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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믿음의 눈을 뜨라
박지웅 저 I 생명의말씀사 I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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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아름다운 신앙 고백!
부족하지만 믿음의 사람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반전

눈으로 보는 것과 믿음의 눈으로 보는 것
분명 같은 곳, 같은 상황을 보더라도 보이는 것만 보는 것과 이면과 의도를 파악하며 보는 것은 다르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인들은 사소한 일이든 중대한 문제를 직면하든 보이는 현상 그 너머를 볼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믿음의 눈으로 본다는 뜻일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믿음의 눈으로 삶을 보아야 한다는 것을 또 그렇게 살고자 애쓴다.
그러나 막상 그것을 삶으로 옮기는 일은 언제나 어렵고 힘겹다. ‘마음대로’, ‘생각나는대로’ 판단하기 일쑤다. 이 땅에 발을 딛고 살면서 하늘의 법으로 사는 일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관점으로 삶을 보는 연습’이 우리에겐 절실하다.
인생은 결국 답을 모르기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라 아는 답대로 살아낼 능력의 문제인지 모른다. 본서는 우리가 삶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며 해석할지에 대한 가이드를 다양한 삶의 현장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대신 일방적이고 준엄한 가르침과 훈계가 아닌, 나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이해해주는 누군가가 들려주듯 따뜻한 목소리로 전해주고 있다.
 
 
서문
추천사
1. 믿음의 능력에 눈을 뜨라
다시 한 번 더
나의 무덤을 응시하면서
벼랑 끝에서
하늘과 땅 차이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며
능력은 친밀함에서 온다
기다림
무엇이 성공인가?
하나님께 기회를 드리자
말씀의 쿠션을 만들자
주권자의 손
예루살렘 성을 거닐면서
거짓의 속성과 위력
신성한 소 죽이기
말은 쉬워도
용서, 가장 이기적인 사랑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2. 받은 사랑에 눈을 뜨라
사랑에 눈 먼 주님
동물병원에서 배운 진리
망가짐의 영광
사랑은 시소 게임
예정하심, 그 황송한 진리에 빠지다
임마누엘
감사의 계절
깨진 항아리에 물채우기
동참
죄를 씻어내는 샘

3. 영혼의 잠에서 눈을 뜨라
점입가경
바쁨과 죽음의 관계
영적 흡수장애 증후군
시계와 창문
잠들지 않는 순례자
아주 가까이 계신 하나님
기적은 바로 내 안에
높은 곳으로 올라가자
적극적 영성
낯설게 보기
은혜에 길들여지는 인간
약할 그때에 곧 강함이라
물방울에 담긴 우주
목적에 사로잡힌 인생
질투하시는 하나님
영혼의 갈증은 하나님의 선물
통영에서 돌아오면서

4. 받은 사명에 눈을 뜨라
절대시간, 절대공간
심는 인생
피곤할 수 있는 특권
“당신, 사랑이 뭔지 알아요?”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섬기고 봉사하라
영적인 화전민 본능
이어지는 제자도
가장 중요한 사역
하나님의 친구
예배의 영광 (1)
예배의 영광 (2)
 
 
실직한 그는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을 향했다. 멀리서부터 현관불빛이 보였지만, 가족들을 볼 면목이 없었다. 미래가 두려웠다. 더욱 힘든 것은 더 이상 아무런 의욕과 용기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현관에 들어서자 여느 때와 같이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아들이 보였다. 평소 같으면 공부하지 않는다고 핀잔을 주었겠지만, 그날은 잔소리 할 의욕도 없었다. 오히려 게임기에 빠져있는 아들과 더불어 우두커니 함께 화면에 열중했다. 보고 있자니 조금 이상했다. 게임에 져서 ‘fail’ 이란 단어가 화면에 떠오르는데 아들 녀석은 오히려 기뻐하는 것 아닌가?
“너 fail이 무슨 뜻인지 모르니?”
“실패라는 뜻 아니에요?”
“그런데 왜 그렇게 기뻐하니? 실패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도 몰라?”
“에이, 아빠도! 게임에서 실패란 ‘다시 한 번 더 해보라’는 뜻이잖아요! 새로 한 번 더 할 수 있으니까 얼마나 좋아요!”
좋아하는 아들 녀석을 보면서 아빠는 그만 눈물이 울컥 쏟아졌다. ‘그래! 네가 나보다 낫구나. 실패란 네 말처럼 끝이란 소리가 아니로구나. 다시 한 번 해 보라는 뜻이구나! 새롭게 시작하라는 뜻이니 오히려 신나는 일이 맞구나!’ 아빠는 다시 일어났다. 다른 눈으로 문제를 바라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당신의 영혼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는, 열린 창문과 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당신의 영혼의 눈을 열어줄 것입니다.
_박희천(내수동교회 원로목사)

이 책에는 읽는 이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화로가 있습니다. 읽는 내내 곁에 있는 누구라도 손을 잡아 독자의 마음속에 채워진 온기를 전해주고 싶은 거룩한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_오정현(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저자가 다루는 얘기들은 교회에 다니면서도 살아있는 신앙을 잃어버려 빛 잃은 등불, 맛 잃은 소금처럼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을 잔잔하게 일깨워주는 책이다. 저자의 착한 목자의 마음이 전해지는 책이다.
_김남준(열린교회 담임목사)

‘믿음의 눈을 뜨라’는 박 목사님께서 내수동교회에서 펼친 목회적 심정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냉담함이 세상 곳곳에 스며 있어 목자의 세심한 돌봄을 사모하는 성도님들은 본서로부터 영적인 만족을 누리리라 확신합니다.
_송태근(삼일교회 담임목사)

목회자이든 성도이든 주님의 거룩한 부르심을 삶의 현장에서 되새김질하도록 의미와 재미와 감동으로 이끄는 본서를 기쁘게 추천합니다.
_오정호(대전새로남교회 담임목사/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이 책을 통하여 나는 얄팍한 검색의 시대에 두터운 사색의 결과물을 집어드는 기쁨을 맛보았다. 그리고 그 사색은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고, 하나님의 마음과 시각을 갖게 해주는 것이었다.
_박성규(부산 부전교회 담임목사)

성경으로부터 길어 올려 우리의 일상의 삶에 깊은 울림을 만들어내는 그의 글들이 일상의 익숙함에 잠들어 있는 우리의 영혼을 일깨우고 무장시켜 하나님을 향한 선한 열심과 생명의 부요에 이르게 할 줄 확신함으로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_화종부(남서울교회 담임목사)

박지웅 목사님의 책 “믿음의 눈을 뜨라”가 삶의 진정성을 회복하고자 소원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_장경철(서울여대 교수)

저자의 첫 책이 잠든 한국 교회를 깨우고, 아직 눈을 뜨지 못한 사람들의 눈을 뜨게 만드는 귀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기 바라며 일독을 적극 추천한다.
_이태형(국민일보기독교연구소 소장, <더 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저자)
 
 
청소년 시절부터 내수동교회에서 양육받고 훈련받은 저자는 대학 졸업 후 기업에서 수년 간 평범한 직장인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던 중 목회자로 부르심에 순종해 신학생이 되었습니다. 이후 7년간 대학부 교육전도사로 300여 명의 젊은이들을 사랑과 열정으로 섬기다가 30대 중반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본 교회 담임 목사직을 위임받아 지금까지 이어온 내수동교회 토박이입니다. 말씀의 권위를 생명처럼 붙들고 기도없는 사역을 부인하며 무엇보다 건강한 교회 세우기에 전심전력하는 이 시대의 진실하고 성실한 목자인 그는 고려대 문과대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본서는 저자의 첫 책이며 2013년 국민일보 시편(時篇)코너에 1년여 동안 칼럼을 연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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