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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작』의 저자 주선태 교수의 두 번째 신앙간증기 무신론자 필로, 예수쟁이가 되다!
하나님과의 감격스러운 첫 만남 이후 펼쳐진 좌충우돌 유쾌한 신앙성장 스토리
“어린아이였을 때는 아플 때마다 하나님이 야속하고 미웠는데, 철이 조금 들고 나니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이 너무 감사합니다.”
필로는 10년 전 예수님을 믿고 크리스천이 되었다. 교환교수 시절, 일요일에 골프 치기 위해 이웃에게 맡긴 어린 딸 소영이가 교회에서 고아인 줄 안다는 말에 그토록 꺼리던 교회에 한번 갔다가, 이미 그곳에서 기다리고 계시던 하나님과 뜨거운 사랑에 빠져 버렸다. 크리스천은커녕 철저한 무신론자로 평생 살 줄 알았던 필로가 크리스천이 되었을 때 가장 놀란 것은 필로 자신이었다. 무신론자였던 만큼 예수님을 만났을 당시 필로는 극심한 혼란과 심적 갈등을 겪었다. 그때의 상황을 글로 써 『아름다운 시작』이라는 책으로 출간했고, 그 후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10년 동안 필로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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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추천의 글 들어가며 ‥ 늦바람 ‥ 자백의 변(辯) ‥ 즐겨착기에서 시작화면으로 ‥ 종들의 전쟁 ‥ 첫사랑의 추억 ‥ 사랑의 의심 ‥ 색깔 있는 사랑 ‥ 열성경련 ‥ 목련이 추락한 이유 ‥ 정면대결 ‥ 거룩한 유머 ‥ 자기부인(自己否認)의 매력 ‥ 노 멀리건과 아가페 ‥ 하늘의 소리 ‥ 바라는 것들의 실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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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진화론을 믿는 과학자들 중에는 원숭이의 DNA와 인간의 DNA가 유사하다는 점을 들어 원숭이의 DNA 중 어떤 부위가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변이를 일으켜, 즉 DNA 고장이 일어나는 바람에 인간의 모습으로 변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우리 인간은 고장 난 원숭이의 후예라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지혜로운 창조주께서는 생명체의 DNA를 조금씩 다르게 설계해 각양각색의 생명체를 만드셨다. 오랜 시간에 걸쳐 DNA에 우연히 변이가 일어난 것이 누적되면서 각각의 생명체로 진화되었다는 추론은 과학적인 것처럼 들리는 비과학적 논리의 대표적인 예다. 필로는 축산학과 교수로 근육생물학과 식육과학을 전공하고 있다. 근섬유를 연구하면 할수록 이것은 우연히 자연발생적으로 생길 수 없다는 확신이 든다. … 고도의 지적 능력을 가진 어떤 존재가 계획적으로 설계해 창조하지 않고서는, 사람 같은 복잡한 구조물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기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 “사랑의 의심” 중에서
기도와 관련해 필로는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거리는 기억이 하나 있다. 어느 주일 아침, 바쁜 걸음으로 예배시간에 겨우 맞춰 교회에 도착했는데, 그날 필로가 대표기도인 것으로 주보에 나와 있었다. 그 전 주 주보에 공지되어 있었다는데, 필로가 그걸 미처 보지 못한 것이다. 이미 예배가 시작된 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에 대표기도 시간이 되었다. 필로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강대상 앞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할 말이 별로 없었던 필로는 정말 웃기지도 않는 대표기도를 하고 얼굴이 벌게진 채 자리로 돌아왔다. 그날 대표기도를 처음 한 그날, 필로는 하루 종일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다음 주일에는 창피해서 도저히 교회에 나갈 수 없을 것만 같았다. 필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잘된 대표기도문들을 수집해 좋은 문구들만 골라 짜깁기한 필로만의 대표기도문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기도문을 읽고 또 읽어 달달 외워두었다. - “하늘의 소리” 중에서
지난 주 수요일 저녁예배 전에는 날씨가 무척 춥고 바람도 세게 불어 걷기도 힘들었습니다. 날씨가 얼마나 추웠는지 자동차 앞 유리에 물을 품고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금방 얼어붙는 그런 날씨였습니다. 필로가 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 하나를 열심히 전도한 후 그 녀석과 같이 교회로 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가고 있는데, 그 추운 주차장에서 선배가 어떤 학생과 함께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아니, 이 선배 완전히 미친 사람 아닙니까? 이렇게 강풍이 몰아치는 허허벌판 주차장에서 이 날씨에 전도는 무슨 전도란 말입니까? 이게 정상적인 인간이란 말입니까? 오늘은 선배가 너무 지나치게 예수님에 빠진 것 같아 후배로서 그냥 놔둘 수 없어 충고 좀 하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선배가 대뜸 필로에게 말합니다. “어이, 필로! 너 요즘 예수에 너무 빠진 거 아니야? 꼭 예수에 미친 놈 같아.” 기가 차서 할 말이 없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그 선배 완전히 맛이 간 게 확실합니다. - “거룩한 유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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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저는 처음 『아름다운 시작』을 읽고 한 젊은 지성인의 참신한 회심 이야기에 깊이 매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주선태 교수의 이야기가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저는 이 책으로 우리가 회심의 더 큰 그림을 보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아름다운 새 출발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 아름다운 시작 이후의 진지한 성장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이 한 권의 책을 진지하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이동원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웃기도 하고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습니다. 유머와 감성이 풍부한 주선태 교수의 글은 재미있고 감동적이면서도 젊은 지성인답게 재치와 지혜가 엿보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이나 아직 예수를 믿지 않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 오랜 기간 제자리걸음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의 진솔한 속마음을 알기 원하는 목회자들에게도 일독을 권합니다. - 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 김상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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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선태 인터넷에 필로(Philo)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고 있으며, 현재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축산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창조과학회 이사, 아시아태평양축산학회 편집위원, 한국축산식품학회 기획간사, 세계식육과학기술학술대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2000년도에 미국 University of Connecticut에 교환교수로 갔다가 하나님을 만나 세례를 받았고, 당시에 썼던 글을 모아 『아름다운 시작』이라는 책으로 출간했다. 다수의 전공서적 외에 소설 『노 멀리건』과 교양서적 『필로 교수의 고기예찬』을 출간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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