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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활동, 12장의 정규 앨범, 그리고 노벨평화상 후보 3회 선정…그는 무엇을 노래하는가?
30년 동안의 음악활동을 통해, U2는 ‘최고의 록 그룹,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등으로 스물두 번이나 그래미상을 수상했고, 2005년에는 ‘로큰롤 명에의 전당’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U2의 리드 싱어인 보노의 개인적인 수상과 훈장 목록도 밴드의 히트곡 목록 못지않다. 그는 세 번이나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고, 영국 기사 작위를 받았으며, 2005년에는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이 되었다. 2010년에는 아프리카의 가난과 질병을 퇴치하기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인도주의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화려한 수상 경력, 명성과 부. 보노는 그 모든 것을 얻었다. 그러나 이 세계 최고의 록 스타에게는 그의 성공의 여정 한걸음 한걸음을 이끌어온, 성공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다. 혹독했던 아일랜드의 어린 시절로부터 세계최대의 공연장들에서 서게 되기까지, 보노의 믿음은 그를 견고하게 했고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붙잡아주었다. 목소리로 청중들을 사로잡을 때든 아프리카의 정의와 치유를 위해 분투할 때든, 보노는 소외된 이들과 조화를 갈망하는 이들의 챔피언이다.
이 책은 보노와 관련된 각종 출처에서 조사한 내용을 한 줄기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엮어놓았다. 가톨릭과 개신교가 한창 대립하던 격동기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난 1960년부터 어린 시절의 삶의 이야기에서부터 오늘날 세계적 록 스타라는 엄청난 명성을 얻게 되기까지 각종 우여곡절과 삶의 굴곡을 이야기해 준다. 그리고 그 오랜 세월 동안 그의 내면에 변함없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있었음을 알려준다.
독자 대상
-신앙과 삶의 통합을 지향하는 그리스도인
-워십 리더나 크리스천 뮤지션을 꿈꾸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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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위대한 로큰롤 밴드 U2
1. 경기장을 강타한 사랑의 물결
2. ‘슈타인비치 폰 휘즈먼’의 눈물
3. 음악에서 길을 찾다
4. 천국의 문
5. 세상을 향해 달려가다
6. 문신처럼 새겨진 기억
7. 새로운 영감, 그리고 가족
8. 록 스타의 또 다른 리더십
9. 진정으로 원하는 것
역자후기. 세상의 아픔을 품는 상처 입은 치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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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서
당시 그들은 실력보다 열정이 앞섰다. 아담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다. 보노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뮤지션다운 말투와 용어를 써 가며 이야기했고, 펑키한 스타일로 입고 다니면서 말 그대로 펑키하게 행동했어요. 그러니 아담이 전혀 연주할 줄 모른다는 것을 알 턱이 없었죠!” 그는 웃으며 말을 이어 갔다. “우리의 사운드가 왜 늘 그렇게 형편없었는지 이유를 몰랐어요. 그의 속임수가 너무 그럴듯해서요.…그 이유는 바로 아담 때문이었어요.”_3장. ‘음악에서 길을 찾다’ 중에서
멤버들 중 그 누구도 노래를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처럼 말하지 않았다. 보노는 이렇게 강조했다. “위대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그것이 자신으로부터 나오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그것을 맞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연히 쓰게 되는 곡들이 중요한 것도 그 때문이죠. 따라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우리 식으로 표현하자면, 하나님이 걸어 들어오실 만한 곳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죠.”_5장. ‘세상을 향해 달려가다’ 중에서
U2의 음악이 그것을 만들어 낸 네 명의 멤버보다 큰 일을 해 온 것과 마찬가지로, 보노가 아프리카와 다른 빈곤 국가들에서 한 일들은 개인의 범주를 뛰어넘어 훨씬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보노는 말한다. “제가 바라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루는 사회 운동이 강력하게 일어나서, 저 같은 사람이 주도하는 일이 더 이상 특별한 일로 주목받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은, 록 스타가 아니라 사회 운동이 보편화되고 활발해지기를 소망합니다.”_9장. ‘진정으로 원하는 것’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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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보노는 성공한 스타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연약하고 상처 입은 영혼이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외롭게 자랐고, 조국 아일랜드의 종교 분쟁 등 여러 가지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음악과 신앙을 통해 그것들을 딛고 일어서서 상처 입은 치유자의 가슴으로 이 세상의 아픔들을 품어 내고 있었습니다.”
_강명식/ 역자 후기 중에서
“보노와 U2의 멤버들은 결성 때부터 지금까지 록과 복음을 동시에 실천하는 밴드로서의 위상을 굳혀 왔다. 그들의 현실 참여 지향 역시 넓게 보면 기독교적 사랑을 통한 구원과 맥을 같이한다. U2의 음악이 일반적인 팝 가사가 보이는 사랑타령이나 허황됨이 없이 실제적이고 단호하며 깊은 맛을 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들은 상상으로 대중음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를 대전제로 한다.”
_임진모/ 해설 중에서
“U2의 음악으로 우리는 다시금 세상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_록 전문지 “롤링스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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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킴 워시번(Kim Washburn)
킴 워시번은 Focus on the Family라는 출판사에서 기독교 출판을 시작했다. 마케팅과 홍보 일을 하다가 1997년부터는 월간지 “Clubhouse Jr.”의 부편집장이 되어 젊은 독자들을 위한 소설/비소설 분야의 책을 펴내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책을 쓰는 단계에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4-8세 독자들을 위한 세련되고 재미있으며 교훈적인 출판물을 만드는 데 일조해 왔다. “Clubhouse Jr.”에서 출간된 그녀의 이야기 중 2편이 복음주의출판협회(Evangelical Press Association)의 인정을 받았으며, 2006년에는 소설 분야에서 1등 상을 받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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