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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과학신학
알리스터 맥그래스 저 I IVP I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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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  신국변형(145*214) 34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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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래스 일생의 연구 프로젝트, 과학신학!
복음주의의 대표적 지성이라 불리는 알리스터 맥그래스. 그도 청소년기는 과학을 좋아하는 무신론자로 보냈다. 열 살 무렵 오래된 카메라 렌즈로 작은 굴절 망원경을 만들어 천체를 관찰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된 과학에 대한 그의 관심은, 천문학에서 생물학으로 그리고 화학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화학을 공부하기 위해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는 종교에 관심조차 없었고, 오히려 마르크스주의에 심취했다. 그는 심지어 장차 무신론이 득세해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 종교가 소멸되거나 인류에 의해 제거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옥스퍼드에 입학하기 전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공부하면서 마음속에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옥스퍼드에서 첫 학기를 보내면서 기독교에 대한 흥미를 갖기 시작해 1971년 11월말에 드디어 기독교에 헌신하게 된다.
기독교에 생명력이 있음을 깨달은 후 그는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화학공부를 포기하고 신학을 공부하려고까지 생각했지만, 결국 자연과학을 연구한 다음 신학으로 전공을 바꿔 그 둘 사이의 연관 관계를 입증하기로 결심한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옥스퍼드에서 분자생물물리학으로 박사 과정을 밟는 동안 학부에서 신학 공부를 시작했고, 옥스퍼드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는 케임브리지로 가서 역사신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연과학과 신학의 대화! 이것은 맥그래스가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 과학과 신학을 함께 공부하며 품은 비전이었다. 그리고 그 비전이 30년 만에 맺은 결실이 바로, 맥그래스 사상의 정수라 할 수 있는 「과학적 신학」(A Scientific Theology) 3부작이다. 이 책은 이 3부작의 주요 주제를 간략히 소개하면서, 기독교 신학의 주요 사상을 철학적, 역사적으로 개괄하고 그것이 자연과학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맥그래스는 우리를 자연과학에 의해 더 풍성해진 기독교 신학으로 안내할 것이다.

독자 대상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독자
-합리적인 신학 방법론에 관한 안내서를 찾는 사람
-과학도로서 신학과 철학의 주요 흐름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
 
 
머리말
들어가는 말

제1부. 서설
1. 과학적 신학의 정당성
2. 채택된 방법론

제2부. 자연
3. 자연이라는 개념
4. 기독교의 창조 교리
5. 기독교 창조 교리의 함의
6. 자연신학의 목적과 위치

제3부. 실재
7. 신학과 자연과학에서의 합리성과 지식
8. 자연신학과 전통을 초월하는 기독교 전통의 합리성
9. 자연과학에서 실재론의 기초
10. 비판적 실재론: 층화된 실재에 대한 연구
11. 실재와의 만남: 과학적 신학의 개요

제4부. 이론
12. 과학적 신학에서 이론의 정당성
13. 과학적 신학에서 실재의 재현
14. 과학적 신학에서 설명의 위치
15. 과학적 신학에서 형이상학의 위치

나가는 말
해설

찾아보기
 
 
본문 중에서
이 책의 의도는 과학적 신학 3부작의 독특한 주제와 강조점을 더 폭넓은 독자층에 소개하는 것이다. 독자들에 관한 비현실적인 전제를 상정하지 않은 채 과학적 신학의 주요 주제를 소개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이 책의 첫 부분에서는 ‘과학적 신학’ 3부작이 집필된 배경을 다룬다. 1부에서는 약 20년(1976-1996년) 동안 이 독특한 접근법이 어떻게 발전되었는지를 설명하는데, 신학자로서 나의 연구 경력과 저술 경력에서 이 책이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살펴보고, 내가 이 책을 통해 성취하고 싶었던 바를 설명할 것이다. 2부부터는 3부작의 네 가지 주요 항목 중 하나를 각각 다룬다.
_머리말에서

기독교 신학의 공공성과 과학성 그리고 동시에 독특성과 개성을 확보하려는 「과학적 신학」 기획을 통해, 맥그래스는 기독교, 특히 그중에서 복음주의 기독교가 제시하는 진리 주장이 공적인 지식의 토론장에서 좀더 매력 있고,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는 것임을 증명해 내고자 한다. 그는 바로 이런 고된 과정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주장과 성경의 진리 주장이 더 설득력 있게 변증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맥그래스의 이러한 시도가, 매우 시기적절하며 탁월한 결과를 낳았다고 확신한다.
_해설에서
 
 
추천의 글
이 책은 「과학적 신학」의 단순한 축약본이 아니다. 「과학적 신학」을 좀더 쉽고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적, 철학적, 신학적 논의를 제공한다. 따라서 방대한 「과학적 신학」을 읽다가 복잡한 논의의 미로에서 길을 잃고 지쳐 버린 독자들, 그 책의 방대함과 난해함에 주눅이 들어 집었던 책을 놔버릴 수밖에 없었던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맥그래스가 추구하는 새로운 신학적 실험에 대한 명료한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정성욱/ 덴버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복음주의적 입장에서, 신학이 그 고유한 관점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영역에 고립되지 않고, 과학과 상호작용하면서도 나름대로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공적 신학이 될 수 있음을 잘 보여 준다.
현요한/ 장신대 조직신학 교수
 
 
알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E. McGrath)
옥스퍼드 위클리프 홀의 학장을 거쳐, 현재 런던에 있는 킹스 칼리지의 교수이자 신학, 종교, 문화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중이다. 1953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무신론자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그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마르크스주의에 매력을 느끼고 자연과학에 관심을 가졌고, 1971년에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해서 화학을 전공했다. 입학 당시만 해도 철저한 무신론자였지만,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시 대표적인 복음주의 신학자이자 지도자였던 제임스 패커와 존 스토트의 영향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는, 특유의 명철한 지성을 활용해 기독교 신학 전반에 대해 깊이 연구했다. 옥스퍼드 대학교 박사과정에서 화학, 분자생물학 등 자연과학을 연구하는 동안 학부 과정에서 신학을 공부하며 기독교 신학과 자연과학의 통합 가능성에 눈뜨게 되었고, 특별히 자연과학에서 발전된 학문적 방법론이 기독교 신학의 방법론에 유익한 통찰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후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칭의론의 역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역사신학적이고 조직신학적인 연구를 해 오면서도 그의 학문적 관심은 늘 자연과학이 기독교 신학에 제공할 수 있는 유익한 통찰을 기독교 신학 작업에 어떻게 통합해 낼 수 있는가에 있었고, 그 결실이 바로 이 책의 모체인 「과학적 신학」 3부작이다.
저서로는 「복음주의와 기독교적 지성」, 「회의에서 확신으로」(이상 IVP), 「하나님의 칭의론」(CLC), 「기독교 그 위험한 사상의 역사」(DMI), 「역사속의 신학」(대한기독교서회), 「종교개혁사상입문」(성광) 등 수많은 책이 있고, 현재 「과학적 신학」 3부작을 넘어서 「과학적 교의학」(Scientific Dogmatics)을 집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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