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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남김없이 후퇴없이 후회없이
윌리엄 보든, 하워드 테일러 저 I 규장 I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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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  A5, 148*210mm, 3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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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제자의 삶이 여기에 있다!

『남김없이 후퇴없이 후회없이』는 선교사 윌리엄 보든의 100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메시지를 되돌아볼 수 있는 책이다. 태어났을 때부터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의 기록에는 온전하게 그리스도를 따르겠다는 헌신과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다. 지성과 영성을 단련시키고 작은 자로 섬기는 축복을 이야기한다. 죽음에 이르렀을 때는 ‘고통의 신비’로 완성된 삶이라고 표현하며 제자로서의 삶을 완성시킨 보든의 모습을 보여줬다.

보든은 오늘로 따지면 수십억 달러 가치에 달하는 낙농그룹 보든 가에서 태어났지만 오로지 예수님의 제자로 기억되길 바라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드렸다. 억만장자의 길을 마다하고 제자의 삶을 살았던 그의 성경책에서 발견된 ‘남김없이’, ‘후퇴없이’, ‘후회없이’라는 세 문장을 통해서 강렬한 삶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추천사
서문
1부 남김없이 No Reserves
“예수님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드리고 싶다”
01 뿌리 깊은 믿음의 가문
02 믿음의 학교에 들어가다
03 첫 세계 일주, 선교에 눈뜨다
04 굶주린 영혼이 가득한 세상
05 마음에서 우러나온 헌신

2부 후퇴없이 No Retreats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나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06 지성과 영성의 단련
07 타오르는 정열
08 희생의 대가를 지불한 풍성한 결실
09 작은 자로 섬기는 축복
10 사랑을 흘려보내는 거룩한 통로
11 깊이 있게, 그리고 철저하게 준비하라
12 하나님만 의지하는 마음
13 온전한 헌신이 진정한 순종

3부 후회없이 No Regrets
“최후의 그날에도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14 드디어 선교지가 눈앞에
15 고통의 신비로 완성된 삶
16 죽음, 기쁨이 주는 고통
17 청지기의 모범
18 끝나지 않은 과업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가라!”
윌리엄 보든 선교사의 짧지만 강렬한 삶의 생생한 기록
억만장자 상속도 포기하고 예일대 학위도 뒤로 하고
예수의 제자로만 살기를 원했던 보든의 흔들림 없는 결심

“나의 가는 이 길,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자의 삶을 살았던 그가 죽고 그의 성경책에서 발견된 세 문장
남김없이! 후퇴없이! 후회없이!

보든의 낡은 수첩에는 그의 믿음이 담긴 문구가 이렇게 적혀 있었다.
언제나 자신에게는 ‘노’(No)라고 말하고, 예수님께는 ‘예스’(Yes)라고 말하라.
이것이 힘든가? 힘들게 오르는 가파른 길인가?
그러나 이 길을 가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은 바로 곁에서 동행해주신다.
내가 아무리 많은 것을 포기했다 할지라도 그분의 임재가 보상해준다.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보좌와 십자가가 있다.
예수님이 보좌에 앉으시면 나의 자아는 십자가에 달린다.
그러나 나의 자아가 보좌에 앉으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다.
예수님이 보좌에 앉으시면 나는 예수님이 인도하시는 곳으로 따라가게 된다.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은 나의 삶의 모든 부분과 모든 사역을 영화롭게 하신다.

-윌리엄 보든이 소중히 간직했던 낡은 수첩에 적힌 메모 중에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울린
아름다운 청년, 보든

윌리엄 와이팅 보든(William Whiting Borden, 1887-1913)의 사망 소식이 이집트로부터 타전(打電)되었을 때, 슬픔의 파도가 온 세상을 휩쓸고 지나가는 것 같았다. 그토록 뛰어난 자질을 고루 갖춘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보도하지 않은 신문이 미국에 거의 없을 정도였다. 많은 나라에서 편지가 날아왔다는 사실만 보아도 그의 높은 이상과 이타적 봉사의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를 능히 짐작할 수 있다.

“보든처럼 젊은 나이에 하나님과 인류를 위해 그토록 헌신한 사람은 또 없을 것이다”라는 프린스턴신학교 학보의 기사는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왜냐하면 보든은 자기 재산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까지도 바쳤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의 헌신을 희생으로 여기지 않고, 특권으로 여긴 것이 분명하다. 그의 헌신은 기쁨과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그가 태어난 도시 시카고에 사는 한 사람은 보든의 어머니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

제 교회 친구 중 한 사람은 웨스턴 유니언 전신회사의 사무실에서 일했습니다. 평소 그는 종교 문제라면 어떤 것이든지 끄집어내어 자신을 조롱하는 한 불신자 때문에 몹시 피곤했습니다. 그가 그 불신자에게 무슨 말을 할지라도 그 불신자는 그의 말을 부정하면서 논쟁을 일으켰습니다.
그 친구는 지성(知性)과 뜨거운 믿음의 소유자였지만, 시간에 쫓겼기 때문에 잡지나 책을 별로 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일간신문에 나온 아드님의 기사를 보고 아드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불신자인 동료가 아드님의 기사를 보면 종교에 대한 생각을 바꿀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보든의 기사가 실린 신문을 그의 책상에 올려놓았습니다.
그 불신자 동료는 신문 기사를 끝까지 읽은 다음에 제 친구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이해가 안 돼! 보든 같은 사람의 삶은 무엇으로도 설명이 안 돼!”
그 불신자는 아드님의 삶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완전히 말문이 막혔던 것입니다.
보든 어머니! 제 친구와 그 동료 사이에 일어난 이 일이 사소한 일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 친구는 아드님에 관한 신문 기사를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제 제 친구와 저는 보든의 전기(傳記)가 출판된다는 소식에 기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의 남부에서 수십만 명의 젊은이에게 영향을 끼치는 리치먼드(미국 버지니아 주의 주요도시)의 한 신문에는 다음과 같은 사설이 실렸다.

많은 재산과 뜨거운 열정과 여러 재능을 천국의 영원한 가치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보든의 인생관은 수많은 보통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인생관일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한 것 같다! 비록 보든이 인생의 황금기인 젊은 시절에 세상을 떠나 그의 꿈의 날개는 펴지 못했지만, 보든만큼 감동적인 모범을 세상에 남긴 사람은 없다.
영원한 가치를 위한 그의 투자는 이미 풍성한 결실을 거두었고, 앞으로도 놀라운 열매를 맺을 것이다. 천국의 소망을 위해 삶을 바쳐야 한다는 보든의 철학은 좋은 여건과 재능을 갖춘 많은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줄 것이고, 그런 젊은이들은 기독교 봉사의 의미를 새롭게 깨달을 것이다.

그의 모범에서 깊은 감동을 느낀 사람은 자기만족이나 세속적 야망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 재능과 부(富)의 가치를 판단할 것이다. 두려움을 몰랐던 이 젊은이 보든은 자신의 물질과 능력을 사용할 때 세상의 지혜를 따르지 않았다. 자기의 재능과 물질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진정 위대한 일을 선택했다. 그는 세상의 지혜를 초월하여 멀리 또 높이 보았다.

또 다른 편집자는 보든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했다.
미국의 젊은이 보든의 삶은 승리의 삶이었고, 그의 죽음은 그 승리의 비결을 배우라고 온 세상 젊은이들에게 울린 경종(警鐘)이었다. 하지만 그의 수백 만 달러의 돈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 그가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빌 1:21)는 진리에 따라 살 수 있었던 것은 이 세상 사람 누구에게나 있는 것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가 높이 든 횃불을 본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그리스도를 위한 열정이 불타오를 때, 중국과 이슬람 세계가 보든의 아름다운 죽음의 열매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저자 윌리엄 보든 1887-1913 WILLIAM WHITING BORDEN은 “내 인생의 세 문장, 남김없이. 후퇴없이. 후회없이. 하나님만 따르기를 원했다”이 세 문장으로 보든은 제자의 길을 설명했다. 그렇게 자신의 인생을 주님께 드렸다. 올해 보든 100주기(1913-2013)를 맞아 보든 선교사의 불꽃같은 삶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새삼 되돌아보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왜 지금 이 시대는 예수님의 제자로 사는 것이 참 기쁨이 되기보다는 고통스럽고 요원한 길이라고 느끼는 것일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해답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제자로 살려면 윌리엄 보든처럼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드려야 하지만, 남김없이 드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윌리엄 와이팅 보든은 오늘날로 따지면 수십억 달러 가치에 달하는 낙농그룹 보든 가(家)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의 제자로만 기억되기를 원했다. 예일대학교와 프린스턴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그 학위도 뒤로 하고 억만장자의 길도 포기했다. 바울이 그랬듯,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여긴 것이다. 그의 삶의 유일한 자랑거리는 예수님 한 분뿐이었다. 예일대에 들어가기 전, 일 년간의 세계 일주를 통해 복음을 아직 듣지 못한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얼마나 필요한지 절실히 깨달았다. 그는 결단한다. 세계 선교로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중국 간쑤성에 복음을 전하기로. 그에 앞서 아랍어를 배우고 이슬람 문화를 배우기 위해 갔던 이집트에서 그만 척수막염에 걸리고 말았다. 그리고 한 달 뒤, 스물다섯의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이야기는 미국의 거의 모든 신문에 보도되어 그리스도를 위한 증거가 되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 ‘무의미한 낭비’로 보일 수도 있는 그의 죽음은 영원한 가치를 따라서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그의 세대에 던졌다. 그리고 이 메시지는 지금도 우리에게 도전을 준다. “언제나 자신에게는 ‘노’(NO)라고 말하고, 예수님께는 ‘예스’(YES)라고 말하십시오. 자아를 부인할 때, 우리는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저자 : 하워드 테일러
저자 하워드 테일러 여사 MRS. HOWARD TAYLOR, 1862-1948는 중국 선교사였다. 그녀는 중국 선교의 아버지 허드슨 테일러(J. HUDSON TAYLOR, 1832-1905)의 며느리이기도 하다. 허드슨 테일러의 아들 프레데릭 하워드 테일러와 중국에서 만나 1894년에 결혼하여 중국 선교의 길로 본격적으로 접어든다. 테일러 부부는 중국에서 선교사로 활발하게 활동했을 뿐 아니라 유럽, 북미, 호주 및 뉴질랜드를 다니며 복음을 전했다. 하워드 테일러 여사는 글 솜씨가 뛰어나 시아버지인 허드슨 테일러의 요청으로 중국내지선교회(CIM, CHINA INLAND MISSION)의 사역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평생 20권이 넘는 책을 집필하는 등 작가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했다. 집필한 책 중에는 선교사 고전 문학이 많았는데, 중국내지선교회(CIM)의 선교사 이야기, 허드슨 테일러의 전기, 윌리엄 보든의 이야기도 그중 하나이다. 그녀는 매우 신실한 여인이었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기도하며, 하나님과 대화하며 일상을 시작했다. 그녀는 인생의 끝자락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우리는 우리의 일터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은퇴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야 한다.” 그녀의 작품은 하나님과의 동행을 통해 영감을 얻어 쓴 것으로, 오늘날까지도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영적인 도전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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