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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내 이름은 모리타니 마마
권경숙 저 I 코리아닷컴 I 201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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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모리타니 마마』는 여자 혼자 몸으로 이슬람이 국교인 나라에서 목숨을 건 선교와 봉사를 다녀온 경험을 담아낸 책이다. 사막보다 더 뜨거운 삶을 살아온 그녀를 사람들은 ‘모리타니 마마’라 부른다. 한국인 마마와 모리타니의 버려진 자들, 가슴 절절한 20년 감동 실화를 만나본다.
 
 
추천사
프롤로그. 사막에 기적의 꽃을 피우시는 주님

Part 1. 이 땅에는 내 백성이 많다
빌라리의 금메달
노처녀 전도사 유럽 가다
사막에 핀 백합화여!
사막에 딱 맞는 특수 체질
누아디부에서 가장 싼 집

Part 2. 마담, 노래를 하는데 눈물이 나요
몸빼바지 신부와 추리닝 신랑
신기료장수들이 찬송을 전하다
50일간의 금식 기도
모슬렘의 나라에서 올린 첫 예배
쪽복음의 역사
저들을 창녀에서 벗어나게 해 주세요
바닷가 크리스마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사는 삶
남편의 관을 화물칸에 싣고

Part 3. 한국에서 온 대마녀 ‘그랑 말라부’
위대한 이름, 자르디나!
가난한 교인들의 터전이 된 채소밭
메뚜기 떼의 재난
아무것도 없지만 모든 것이 있는 교회
기쁨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
핍박받을수록 늘어나는 교인들
물방울이 돌을 뚫은 날
마마, 나 죽으면 묻어 줄 수 있어요?
새벽 기도 시간마다 함께한 일곱 명의 무당
‘막가파’의 나라에서 사는 법
살인 누명을 쓰다

Part 4. 누아디부의 미셔너리를 찾아라
악인을 일꾼으로 쓰는 이유
하나님, 마마 차 좀 바꿔 주세요!
여자 선교사 여행 가방에 남자 팬티가 가득
세 치 혀로 늘 시험에 드는 오말
13년간 똥을 푼 사무엘
사기 치러 왔다가 하나님을 만나다
복수심을 감사로 이긴 폴리나
창녀에서 사업가로 성공한 만니만누라
아프리카 흑마술 저주의 영과 맞서다
열네 명의 자녀를 데리고 나온 하와
트럭을 타고 오는 천사
나눔의 방식

Part 5. 하나님, 이들을 보고 계시죠?
사하라사막 속의 아이들
주님의 진짜 선물
그냥 죽기에는 억울할 사람들
죄를 자복한 살인자 시다메드
감옥에서 주님을 만난 시다트
척박한 땅에 버려진 장애인들
구걸 천사 아부드
밤마다 여자들이 우는 곳
신앙의 검은 띠 따기
건빵 일곱 개와 낡은 축구공
만리타향에서 우는 한인들
주님은 절망에 빠진 인간을 절대로 그냥 두지 않는다
금요일은 모스크 대신 한글 공부 하는 날

Part 6. 마마, 우리 곁에 있어 줘요
하늘이 내신 아이
새로운 식구
노란 달
지금이라는 기적
심장 유효기간
하나님, 달리기 대회 나가게 해 주세요
마마, 모래가 차가워요
빈민촌의 희망인 우등생 이스마일
오른손과 왼손
성경책을 읽을 수만 있게 해 주세요
오직 샬롬
 
 
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사막을 건너 평창까지 온 것, 그 이상의 기적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태어나 눈 한번 구경해 보지 못한 빌라리가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다니!
빌라리가 금메달을 따자 나는 인터뷰 준비를 했다. 준비라 해 봐야 빌라리에게 국적과 이름을 주지시키는 정도지만 말이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플래시 세례에 빌라리는 마비된 듯 서 있었다. 하얀 눈밭 위에 선 빌라리의 까만 피부가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메달을 딴 빌라리는 생전 처음 인터뷰라는 것을 했다. 나이는 서른이 다 되었지만 지능은 일곱 살 아이보다도 못한 빌라리는 아니나 다를까 자기 이름을 또 ‘마이클 잡스’라고 소개하며 본인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말들을 쏟아 놓고 있었다.
- ≪Part 1. 이 땅에는 내 백성이 많다≫ 중에서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죽었다. 죽은 지 몇 시간 안 된 교인의 눈에서 구더기가 기어 나오는 것을 보면 통곡할 시간도 없었다. 빨리 입관 예배를 드려야 했다. 비록 관도 없이 죽을 때 입던 옷 그대로 구덩이를 파고 묻는 것이지만. 누구의 자식인지도 모르고 태어나 살았던 삶도 기구하지만, 죽을 때도 기구했다.
“하나님, 이 일은 절대로 저 혼자서는 못합니다. 저의 배필로 이렇게 든든한 남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의 직분은 무엇일까? 하나님은 남편에게 어떤 일을 맡기셨을까? 나보다 더 열심히 땀 흘리는 남편,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집이 떠나가라 코를 고는 남편을 볼 때마다 말할 수 없는 평화와 감동을 느꼈다.
- ≪Part 2. 마담, 노래를 하는데 눈물이 나요≫ 중에서

일꾼들은 그야말로 춤을 추며 일했다. 이렇게 신 나게 일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하나님은 땅에 나는 열매들을 축복하셨을 뿐인데 그 축복의 씨앗은 넓게도 퍼져 갔다. 농장이 푸르러지자 동물들이 찾아왔다. 두더지나 고슴도치, 토끼, 여우들이 아침저녁으로 왔다갔다.
“마담, 오늘 점심은 빵만 있으면 돼요.” 이렇게 말하는 날은 교인들이 아침에 무엇인가 잡았다는 것이다. 그 덕분에 교인들과 일꾼들의 뺨은 점점 살이 올랐다.
- ≪Part 3. 한국에서 온 대마녀 ‘그랑 말라부’≫ 중에서

일곱 명의 무당들은 제일 앞줄에 버티고 앉아 주문을 외웠다. 그들은 주문을 외우면서 내 사진을 칼로 난자질을 해 대며 저주를 걸었다. 누구의 영적 힘이 더 센지 한번 겨뤄 보자는 뜻이다. 시장 사람들은 무당이든 나든 둘 중에서 하나는 죽을 거라고 예상했다. 교인들조차 무당의 기에 눌려 벌벌 떨었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무당들은 새벽마다 제일 앞줄을 차지했다. 그들이 올 때쯤 되면 개털 태우는 노린내가 진동했다. 그러나 그들이 올 때마다 나는 “웰컴!”이라고 두 팔을 활짝 벌려환영했다. 무당들은 예배를 끝내고 교회를 나가면서 ‘언제쯤 죽을까?’ ‘지금쯤 죽을 때가 되었는데’라는 시선으로 나를 쳐다보곤 했다.
- ≪Part 3. 한국에서 온 대마녀 ‘그랑 말라부’≫ 중에서

언젠가 아이들에게 나눠 주기 위해서 계란 서른 개를 삶아 간 적이 있었다. 첫 마을에 들르자마자 나는 신이 나서 귀한 선물이라도 주는 양 아이들에게 몇 개씩 나눠 주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계란을 보더니 ‘이게 뭐지?’ 하는 표정으로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다시 나를 쳐다봤다. 이 동그란 물건이 무엇인지 대답을 해 달라는 뜻이었다. 껍질을 까서 먹는 시늉을 하자 그때서야 그들도 호기심에 가득 찬 표정으로 껍질을 까서는 먹었다. 웬만한 악조건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는 닭조차 이곳에는 없다 보니 아이들은 달걀 구경도 못 해 본 것이다. 아이스크림이나 무스 케이크나 과일 케이크를 준다면 아마도 눈이 휘둥그레질 것이다.
- ≪Part 4. 누아디부의 미셔너리를 찾아라≫ 중에서

주일 아침은 여전히 바쁘다. 새벽 세 시 반에 일어나서 기도를 한 다음 교도소에 갖고 갈 우유죽부터 끓인다. 예배를 마친 교인들까지 먹이려면 300인분 이상을 끓여야 한다. 바그다드 사람들이 바닷가 마을로 이주하기 전까지는 400인분, 500인분을 끓였던 것에 비하면 일은 줄어든 편이다.
“이 우유죽을 먹는 사람에게는 계속 주님 음성을 들려주시고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설탕과 가루우유, 쌀을 넣어 휘휘 저으면서 나는 계속 기도를 드린다. 가마솥 두 개에 넘치게 끓인 우유죽은 멀리서도 달콤한 냄새가 느껴져 다들 군침을 삼킨다. 예배가 끝나면 나는 우유죽을 들고 죄수들을 만나러 간다.
-≪Part 5. 하나님, 이들을 보고 계시죠?≫ 중에서

모리타니로 가면 간병해 줄 사람은커녕 쉴 틈도 없을 텐데도 나는 빨리 모리타니로 가고 싶었다. 약봉지조차 들고 갈 힘이 없어 공항에서 짐으로 부치면서 하나님께 여쭈었다.
“주님, 약봉지도 못 드는 저를 어디에 쓰실 건지요?”
만약에 내가 살고 있는 곳이 ?
 
 
아프리카 서쪽 사하라사막 위 지독히도 가난한 나라, 모리타니
이름도 낯선 이 나라에 20년째 기적을 만드는 한국 여인이 있다!

여자 혼자 몸으로 이슬람이 국교인 나라에서 목숨을 건 선교와 봉사!
사막보다 더 뜨거운 삶을 살아온 그녀를 사람들은 ‘모리타니 마마’라 부른다
한국인 마마와 모리타니의 버려진 자들, 가슴 절절한 20년 감동 실화!

● 겨울도 눈도 추위도 모르고 살아온 모리타니 선수들이 동계 스페셜올림픽 메달을 땄다!
2013년 1월,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모리타니에서 네 명의 흑인 지적장애 선수들이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했다. 일평생 겨울도 눈도 추위도 모르고 살아온 그들은, 모래사막을 스키 슬로프 삼아 연습했고 모리타니 건국 이래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도 땄다. 모리타니 선수들을 이끌고 온 수줍은 미소의 한국 여인, 그들은 그녀를 ‘마마’라고 불렀다. 그들이 사막을 넘고 바다를 건너 한국 땅까지 오게 되기까지 그들과 20년간 살을 부비며 살아온 ‘모리타니 마마’ 권경숙 씨가 있었다.

● 죽음의 땅, 모슬렘들의 핍박, 그리고 20년… 한국에서 온 ‘마녀’에서 모리타니의 ‘마마’로!
20년 전, 난생처음 유럽 여행을 떠난 노처녀 전도사는 운명처럼 모리타니라는 나라를 만난다. 무엇에 이끌리듯 앞으로의 일생을 이 나라를 위해 살기로 결심한 그녀는 선교사 수업을 받고 파리가 들끓는 모리타니 빈민촌 모래 위에 판잣집을 얻는다. 마도로스 남편과 사하라사막 위에서 둘 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맨손으로 교회를 개척했으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남편은 3년 만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다. 키 150센티미터 작은 거인 권경숙 선교사의 기적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열기, 폐 속까지 밀고 들어오는 모래바람, 하늘을 온통 빨갛게 뒤덮는 메뚜기 떼의 습격, 그리고 그 무엇보다 무서운 모슬렘들의 핍박과 저주…. ‘마녀’라 불리며 돌팔매 당하던 그녀는 어떻게 모리타니의 ‘마마’로 불리게 되었을까.

● 모래땅을 농장으로, 몸 파는 여인을 사업가로, 모슬렘 현지인을 하나님의 찬미자로 바꾸다!
가난한 현지인들이 굶어 죽고 아파 죽고 싸우다 죽는 모습을 보며 저자는 결심했다. 하나님이 이 땅에 하실 일을 위해 그녀를 부르신 계획에 죽기로 순종하겠다고. 나라도 버린 병든 자와 가난한 자들을 위해 모래땅을 파고 또 파 농장을 만들었다. 몸을 팔아 빵을 사야 하는 여인들에게 바느질로 돈 버는 법을 가르쳤다. 방치된 아이들을 씻기고 가르칠 유치원을 세웠다. 잔인한 죄수들을 찾아 그들의 사정을 들어주었다. 무엇보다, 이슬람이 국교인 나라 모리타니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교회를 지켰다. 더 많은 이들을 교회로 부르고 배불리 먹일 수 있을 때까지, 모리타니 마마의 손과 발은 오늘도 쉬지 않는다.

● 운명처럼 만난 모리타니, 하늘의 뜻대로 시작한 선교, 상상을 초월하는 고난
난생처음 얻은 휴가로 유럽 여행을 떠난 노처녀 전도사. 파리며 런던, 로마 같은 멋진 도시를 돌아봐도 흥이 나지 않던 그녀는 운명처럼 모리타니라는 나라를 만난다. 이 땅을 위해 헌신하리라 결심한 뒤 선교사 수업을 받고 마도로스 남편과 사하라사막 위에서 둘만의 결혼식도 올린다. 원양어선을 탄 수입으로 교회를 개척하던 남편은 3년을 채 함께 하지 못하고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갓난 아들과 함께 이방의 땅에 홀로 남은 과부 미셔너리. 그 후 20년 동안 그녀가 살아온 삶은 그야말로 한 편의 감동 서사시다.

● 사하라사막의 눈부신 아름다움, 그러나 그 속에 숨어 있는 참혹함을 보다
금빛 가루를 뿌려 놓은 듯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막 위, 눈부시게 작열하는 태양. 그러나 그 아름다운 사막 가운데에는 참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먹을 것을 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혹은 남편과 아들들에게 내몰려 창녀가 된 여인들, 뜨거운 길바닥에 앉아 평생을 구걸하며 살아가는 거지들, 햇빛 한 줄기 들어오지 않는 좁은 방 속에서 살아가는 장애인들…. 그 무엇보다도, 복음의 빛줄기가 들어갈 작은 틈조차 없는 모리타니의 영적 기갈은 더욱 참혹했다.

● 목숨 걸고 그들에게 다가간 쁘띠 마담, 그랑 말라부 그리고 마마
이슬람 국가에 세우는 십자가라니. 모리타니 경찰은 눈에 불을 켜고 그녀의 주변을 맴돌았다. 조금의 틈만 보이면 예배당에 들이닥쳐 교인을 잡아가고 불을 질렀다. 에이즈에 걸려 죽어 가는 현지인들을 데려다 돌보았더니 그들이 죽을 때마다 죽음의 교회라고 돌팔매를 당했다. 살인 누명을 쓰고 붙잡혀 가고, ‘대마녀’라는 뜻의 ‘그랑 말라부’라고 손가락질 당했다. 그러나 진심과 헌신은 통하는 법. 그녀는 몸이 부서져라 모래땅을 개간해 농사짓는 법을 가르쳤고 현지인들도 버린 장애인과 빈민들을 찾아 거리낌 없이 씻기고 먹였다. 작은 아줌마 쁘띠 마담은 마마라는 호칭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 때로는 웃음이 나고 때로는 눈물이 나는 모리타니 사람들의 이야기
남편으로부터 창녀로 내몰리고 버림받았던 만니만누라가 ‘마마’의 도움으로 사업가로 성공한 반전, 악질 중의 악질이었던 죄수 시다메드가 그녀가 전한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사람이 된 은혜, 빈민촌 출신의 이스마일이 대학에 가고 취업을 한 감동, 그리고 빈민촌의 지적장애인을 훈련시켜 스페셜올림픽까지 나온 기적 등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모리타니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를 웃음 짓게도 하고 눈물짓게도 한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들은 거룩한 드라마라 불러도 좋다.

●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아픈 사람들을 찾아간 그녀에게서 예수님을 만나다
기독교의 불모지 모리타니에서 20년간 사역한 그녀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참 제자다. 예배를 드리기 위해 자기가 앉을 의자를 머리에 이고 십 리 길을 걸어오는 모리타니 사람들 역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신 예수님의 제자로 거듭나고 있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헌신한 저자는 지금 온몸이 종합병원이다. 그러나 거대한 사하라의 작은 거인 권경숙은 하늘나라에 갈 그날까지 흔들리지 않고 사명을 다하리라 간절히 기도하며 또 기적의 하루를 보낸다.

★ 추천사
누구도 이슬람의 벽을 넘지 못했던 대표적 선교 불모지, 모리타니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고 성공적인 선교 사역을 이뤄 낸 분이 권경숙 선교사님입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선교사님이 성장시킨 각종 사회복지 활동은 이제 모리타니 정부의 지원을 받을 만큼 그 사회의 변화와 발전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혈혈단신, 여자의 몸으로 감당해 낸 사역 초기의 박해와 고난은 초기 기독교인들이 받았던 고통의 역사와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권경숙 선교사님의 희생과 헌신은 한국 선교 사역에 귀감이며 한국 교회사에 남을 만한 큰 족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 김 동 엽 목민교회 담임목사

모래바람의 나라 모리타니를 위해 삶을 헌신하는 저자를 볼 때마다 늘 감동을 받습니다. 오랜 세월 변함없이 진심 어린 돌봄과 사랑을 전하는 그분의 작은 몸에서는 언제나 에너지가 넘쳐 납니다. 그녀의 책이 나오는 2013년은 우리나라가 모리타니와 외교 관계를 수립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모리타니 사람들의 육체의 필요뿐 아니라 영적인 필요까지 채워 주는 ‘마마’가 된 권경숙 선교사. 그녀는 모리타니에서 그 누구보다도 크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자 하늘나라의 대사입니다.
― 이 태 호 주 모로코 한국 대사(모리타니 겸임)
 
 
저자 권경숙은 키 150센티미터의 작고 여린 사람. 결혼하자마자 남편을 잃은 여인. 갓난이 아들을 데리고 아프리카 빈민촌을 누빈 씩씩한 과부 미셔너리. 이슬람 나라에 교회를 세우고 20년 동안 선교사로 살고 있는 하나님의 특공대. 모래도 태울 만큼 뜨겁다는 모리타니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내걸고 사랑과 말씀을 전하고 있는 쁘띠 마담. 저자 권경숙을 설명하는 문장은 이처럼 하나같이 극적이고 감동적이다.
20여 년 전, 노처녀 전도사로 오로지 섬기던 교회밖에 모르고 살던 저자는 난생처음 휴가를 얻어 떠난 유럽 여행에서 모리타니라는 나라를 알게 된다. 무엇에 이끌리듯 일정을 바꿔 찾아간 그곳에서 저자는 앞으로의 삶을 모리타니에 바치기로 결심한다. 사막의 모래알같이 셀 수 없는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교회를 세운 지 20년. 이제는 아프리카 열다섯 나라에서 찾아오는 교인들을 위해 주일마다 다섯 개의 언어로 일곱 번 예배를 드린다. 모래땅에 농장을 개간해 농사짓는 법을 가르치고 몸을 팔아 빵을 사야 하는 이곳 여인들에게 바느질과 뜨개질로 돈 버는 법을 알게 했다. 지독히 가난한 나라에서도 더 지독히 버림받은 장애인, 빈민, 죄수들을 그녀가 먼저 거두었고, 평생 메마른 모래사막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아는 이들을 스키 선수로 만들어 2013년 1월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까지 다녀왔다.
배고프고 병들고 지쳐 쓰러지는 모리타니 사람들의 마마가 되어 빵을 나누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 그녀는 이제 모리타니 정부가 인정하는 고마운 사람이 되었다. 키도 작고 목소리도 작고 가진 것은 더 작은 그녀가 사막보다 더 거대한 일을 해낸 지난 20년. 그녀는 앞으로도 또 20년 그들의 ‘마마’로 모리타니를 위해 살기를 소망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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