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천로역정』은 17세기 영어에 사용되던 은유와 그 안에 담긴 진리를 유려한 번역으로 되살려낸 책이다. 원문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옛날식 문장구조를 탈피한 문체, 날카롭고 정확한 주석, 버니언 식 우화문학에 충실한 일러스트를 가미하였다. |
|
|
|
|
추천의 글 서문 | 이동원 이 책에 대한 변명 | 존 버니언
1. 순례자의 커다란 괴로움 2. 세상길, 아니면 좁은 길 3. 짐을 버리고 순례의 길로 4. 캄캄한 골짜기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싸움 5 ‘신실’이라는 이름의 길벗 6. 말씀을 뛰어넘는 믿음 7. 복음을 위해 시험받다 8. 두마음을 떨쳐버리고 바른길로 9. 하나님의 강에서 기운을 차리고 10. 절망의 손아귀에 붙들린 포로들 11. 위험을 피하라는 목자들의 가르침 12. 믿음을 겨냥한 맹렬한 공격 13. 알랑거리는 원수들을 물리치고 믿음을 새롭게 14. 무지, 그 완고한 이름 15. 마침내 새 예루살렘 성으로
맺는 글 편집자 주 발행인의 글 | 존 버니언이 남긴 유산 편집인의 글 |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마음을 살리는 메시지 존 버니언 연보 |
|
|
|
|
구원받을 수 있다며 세속현자가 만나보라고 했던 율법이라는 인물은 지금도 자식을 데리고 종살이 하고 있는 여인의 아들입니다. 여인과 딸린 자식이 모두 노예 신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판에 어떻게 댁의 짐을 벗겨줄 수가 있습니까? 율법은 등짐을 느슨하게 해줄 능력조차 없습니다. 율법을 따르는 행위로는 아무도 짐을 벗을 수가 없거든요 _54쪽
크리스천은 뛸 듯이 기뻤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첫째로, 골짜기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이가 또 있다는 점을 깨달은 까닭이다. 둘째로, 상황이 말할 수 없이 어둡고 음울할지라도 하나님이 앞장서 그 사람을 인도하신다는 걸 알았다. 주님이 그 순례자와 동행하신다면 자신과도 함께해주실 게 분명했다. 악마는 악착같이 눈을 가리려 하겠지만 그건 엄연한 사실이었다. _135쪽
항상 하나님나라를 바라보십시오. 아직 드러나지 않는 것들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굳게 믿으십시오. 무엇이 됐든지 영원한 생명에 맞서는 것들이 여러분의 중심에 스며들지 않게 하십시오. 무엇보다도 마음을 살펴서 틈틈이 유혹의 손길을 내미는 정욕을 물리치십시오. 만물보다 더 거짓되고 아주 썩은 것은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얼굴을 부싯돌처럼 굳게 하십시오. 하늘과 땅의 권세가 모두 여러분들 쪽에 있습니다. _175쪽
성문으로 다가가자 수많은 하늘나라 백성들이 마중을 나왔다. 순례자들과 동행했던 빛나는 옷을 입은 천사들이 무리를 향해 말했다. “세상을 사랑했으며 그 거룩한 이름을 위해 모든 걸 버린 이들입니다. 그분은 이 순례자들을 데려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두 사람이 기쁨으로 구속자의 얼굴을 뵙기를 꿈꾸던 바로 그곳으로 안내해온 것입니다.” _308쪽 |
|
|
|
|
300년 전, 첫 출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는 걸작! 현대인의 가슴을 환히 비춰줄 ‘가장 독자적 세계를 지닌 천로역정!’ 기독교 역사 속 가장 빛나는 가르침을 담은 <포이에마 고전 시리즈> 그 첫 번째! 17세기 영어에 사용되던 은유와 그 안에 담긴 진리를 유려한 번역으로 되살려낸 ‘최신판’ 천로역정! 원문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옛날식 문장구조를 탈피한 문체, 날카롭고 정확한 주석, 버니언 식 우화문학에 충실한 일러스트를 가미한 고전 그 이상의 고전!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오늘의 순례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영적지침서!
현대인의 가슴을 환히 비춰줄 ‘최신판 천로역정’을 찾고 있는가? 이 책이 바로 그것이다! _제임스 패커 2천 년 기독교 역사 속에 가장 빛나는 고전만을 골라 새롭게 편집한 <포이에마 기독교 고전> 시리즈 그 첫 번째! 찰스 스펄전이 “성경 다음으로 소중한 책”이라고 극찬할 만큼 종교와 문화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이 시대 가장 위대한 유산!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검증을 거쳐 그 생명력을 인정받은 기독교 고전들을 엄선하여 새로운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포이에마 기독교 고전 시리즈(PCC, Poiema Christianity Classic).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오피니언 리더가 자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고전을 선정, 그 이유와 배경을 설명하고 이 책이 우리 시대에 어떻게 읽혀지기 원하는지를 담았다. 교계의 원로들과 소장학자를 아우르는 다양한 추천자를 통해 고전 시리즈의 목록을 더 풍성하게 가져가는 한편, 그들 개인이 고전을 통해 받은 도전과 감동을 독자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했다. 두 번째로는, 새로운 세대에게 읽힐 수 있는 쉬운 번역과 편집을 지향하되 고전미를 잃지 않도록 했다는 점이다. 그간 꾸준히 신뢰를 쌓아온 번역가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 이들에 의해 번역의 질과 통일성을 담보하고, 나아가 보다 바람직한 번역의 방향을 찾아보았다. 여기에 한결 새로워진 디자인을 통해 가독성을 높였다. 세 번째로, 본문의 이해를 돕는 여러 방안들을 모색했다. 편집자 주나 각 책의 해설 형태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독자의 이해를 도모한 것이다. 전체 100권을 목표로 기획된 이 시리즈는 2011년에 먼저 1차분으로 3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 첫 권으로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을 출간했다.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기독교 3대 고전인 《천로역정》, 《그리스도를 본받아》, 《고백록》을 '기독교 고전 시리즈' 1차분으로 선정했으며, 이 책들은 도판을 활용해 비주얼적 요소를 살리고자 했다. 《천로역정》의 서문은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썼다. 예수를 믿고 가장 처음 읽은 책이자,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은 책, 그리고 목회자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좁지만 바른 길을 향한 푯대를 놓치지 않게 하는 이 책을 왜 다시 읽어야 하는지를 감동적으로 풀어놓아,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한다. 30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낡아버린 17세기 식 문법구조로 인해 현대인들에게는 다소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최신판 《천로역정》은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원문의 아름다운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까다로운 문장구조를 탈피해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와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한다. 영문판 편집자의 상세한 주석과 우화문학에 충실한 일러스트까지 가미해 오늘의 순례자들을 완벽하게 매혹시킬, 고전 그 이상의 고전으로 재탄생했다.
천국을 향해 우리가 걷는 길 1660년 찰스 2세의 강경한 종교 탄압 속에서도 복음에 대한 견딜 수 없는 열정으로 설교하던 존 버니언이 12년간 옥에 갇혔을 때 쓴 《천로역정》은, 시련과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이라는 정확한 이정표를 가지고 천성을 향해 걸어간 한 사람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주인공 크리스천이 등에 무거운 짐을 지고, 한 권의 책을 손에 들고 고향인 ‘멸망의 도시’를 떠나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도중에 전도자, 신실, 소망 등의 동역자를 만나 힘을 얻고, 세속현자, 절망거인, 두마음 등을 만나 위험도 당하며, ‘절망의 늪’ ‘죽음의 계곡’ ‘허망시장’을 지나, 천신만고 끝에 ‘하늘나라’에 당도하는 여정을 그렸다. 어린아이도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우화지만, 말씀에 의지하지 않고는 그리스도를 찾을 길이 없으며 좁은 문을 통과해야만 마침내 영광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독교의 핵심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그 핵심은 간과하면서 그리스도인임을 자부하고, 고난은 어떻게든 피하려 하면서 영광을 얻고자 하는 오늘의 기독교인들에게 다시 ‘순례자’가 되어야 함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갈급한 오늘의 순례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영적 지침서이다.
은유에 담긴 생생하고도 풍성한 진리 이 책의 영문판 편집자인 C. J. 로빅은 이 명저를 접하는 젊은 크리스천들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몹시 안타까워했다. 그가 이 책을 만든 목적은 단 하나, 더 없이 소중한 시대의 유산을 어떻게 해서든 새로운 세대에게 읽히려는 데 있었다. 무려 10년의 시간을 편집하는 데 들인 끝에 버니언의 은유와 그 안에 담긴 진리를 유려한 문체로 되살려냈다. 35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영어는 천양지차로 달려졌다. 17세기에 흔히 쓰이던 허다한 은유와 격언들이 지금은 너무 낡아 현대인들이 읽기엔 오히려 장애가 되었다. 그래서 버니언의 우화문학을 시대에 뒤떨어지고 무가치한 형식으로 치부해 그 안의 진리들을 그냥 흘려보내기 일쑤였다. 그는 존 버니언의 풍성하고도 상상력 넘치는 원문의 내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옛날식 어투와 까다로운 문장구조를 탈피하여 현대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글로 빚어냈으며, 날카롭고도 정확한 주석을 가미했고, 서른 컷의 화려한 그림으로 버니언의 우화를 가장 잘 표현해냈다. 고전의 품격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책은 ‘가장 독자적 세계를 지닌 천로역정’이라는 평을 받았다.
고난, 인생의 길에서 반드시 만나야 할 선물 성경을 제외하고 《천로역정》만큼 삶에 영향을 미치고, 사랑받으며, 널리 읽힌 책도 없다. 크리스천이 새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겪은 위험천만한 모험담을 그린 이 책이 초판이 나오기 무섭게 교육, 종교, 문화, 인종을 초월해 각광을 받은 이유는 버니언의 개인적인 고백인 동시에 순례자의 길을 나선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가정의 필독서였고, 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변함없이 고전으로 손꼽혀왔다. 인생은 고난의 여정이다.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고난을 피해갈 수는 없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직면해야 하는 것이 고난이라는, 바로 그 진리를 《천로역정》은 말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천로역정》은 이 시대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점검해야 하며 반드시 마음에 새겨야 할 교훈이 가득하다. 당당히 고난과 맞서 싸우며 극복하는 것이 참된 신앙의 본질임을 가르치는 이 책으로 헛된 소망을 버리고, 그리스도인다운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
|
|
|
|
저자 존 버니언(John Bunyan)은 17세기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설교자인 존 버니언은 1628년 영국 베드포드 근처 엘스토라는 작은 마을에서 가난한 땜장이의 아들로 태어났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읽고 쓰기에 필요한 초보적인 교육 외에는 평생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열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아버지에게서 땜장이 일을 배웠고, 열여섯 살에 청교도주의를 주도한 올리버 크롬웰이 이끄는 의회파 군대에 입대해 청교도주의에 큰 영향을 받았다. 군대가 해산하자 고향에서 땜장이 일을 하던 그는 혼수로 단 두 권의 책을 들고 온 여인과 결혼했다. 아내의 소중한 지참물이었던 두 권의 신앙서적을 읽으면서 예수를 처음 알았고, 1653년 존 기퍼드 목사에게 큰 감화를 받고 개종하여 침례를 받았다. 이후 그는 견딜 수 없는 열정으로 복음을 증거하기 시작했다. 1660년 찰스 2세가 국교회 이외의 모든 종교를 탄압했을 때에도 버니언은 계속 설교를 했고, 그 죄로 체포되어 3개월간 수감되었다. 다시는 설교하지 말라는 명령을 어기고 또 체포되어 1672년까지 12년간 감옥 생활을 했다. 이때 그의 대표작이라 할 《가장 사악한 죄인에게 넘치는 은총》과 《천로역정》을 집필했고, 1688년 런던에서 폐렴으로 죽을 때까지 설교자로 활동하며 집필에 몰두했다. 그의 또 작품으로는 성서의 ‘부자와 나사로’ 일화를 바탕으로 한 《지옥의 탄식》, 기독교인들의 실천 도덕을 해설한 《기독교인의 몸가짐》, 《죽은 자의 몸가짐》, 《성도》, 《나의 신앙 고백》, 《악인의 생애와 죽음》, 시집 《유익한 명상》 등이 있다.
그림 : 마이크 윔머 그린이 마이크 윔머(Mike Wimmer)는 로버트 버레이의 One Giant Leap and Stealing Home을 비롯한 수많은 아동도서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했다. Spur Award(2003), NCSS/CBC가 선정하는 주목할 만한 아동도서(사회학습부문, Red Book Best Book) 등 다채로운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
|
|
|
|
|
|
(6,300원
10%) |
|
|
|
(10,800원
10%) |
|
|
|
(9,900원
10%)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