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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을 보고, 혼전 순결을 못 지키면 정말 지옥 가나요?”
“스킨십을 거절하면 남자친구가 저를 떠날 것 같아요.”
“이미 선을 넘어 버린 저는 구제불능인가요?”
“왜 기독교만 이렇게 보수적인 거예요?”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게 무서워요. 얘가 절 죽일 것 같아요.”
우리가 오해했던, 교회에서 말해 주지 않았던
연애, 성, 섹스에 대한 모든 것!
아이들의 삶까지 ‘직접’ 다가갈 수 있는 성교육을 위하여
그동안 교회에서는 성(性)의 문제에 있어서 무조건 ‘안 돼!’라고 주입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교회의 성교육은 더 이상 아이들의 ‘삶’까지 스며들지 못했고, 그로 인해 많은 친구들이 교회에 다니면서도 성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다.
저자는 그들의 아픔과 고민들을 들으며 그동안 아이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닦달했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건강한 성 가치관을 심어 줄 제대로 된 ‘진짜 성교육’을 알려 주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이 너의 수많은 고민에 대한 작은 안내서가 되기를…
이 책은 ‘데이트, 스킨십, 야동, 섹스, 혼전 순결, 동의와 거절, 데이트폭력, 성폭력’ 등 청소년이 궁금해하는 문제들을 모두 다룬다. 그러면서 성과 연애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 자체는 절대로 잘못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토닥여 준다. 또한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성, 섹스’가 진짜 어떤 의미인지 성경적으로 설명해 주며, 아이들이 어두운 고민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누군가에게 말도 못 하고 혼자 끙끙거리며 힘들어하고 있다면, 하나님도 나를 미워하실 거라고 단정해 버렸다면, 교회의 혼전 순결 타령이 고리타분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에 담긴 저자의 진심에 귀 기울여 보자. 청소년뿐 아니라 이들과 함께하는 부모, 교사, 교역자 모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재효, 변상욱, 심규보, 유성필, 윤성헌, 유임근, 이성주, 이재훈, 정지훈, 최창수, 홍민기 추천!
★ 독자 대상
ㆍ성, 연애에 관심이 많은 십 대
ㆍ말 못할 고민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십 대
ㆍ청소년에게 성경적인 성교육을 시키고 싶은 부모, 교사, 교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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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 1 토닥토닥, 너의 마음은 소중해!
01 이건 다른 문제예요!
02 그 아이를 보면 저도 모르게 가슴이 뛰어요
03 엄마, 아빠에게는 말을 못하겠어요
04 습관적으로 야동, 야한 웹툰을 보는 나,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겠죠?
‘사랑’이란?
야동 끊기 프로젝트!
‘중독’이란?
Part 2 두근두근, 너의 사랑을 존중해!
01 데이트, 이렇게 해 보는 건 어떨까?
데이트 디자인하기!
데이트의 4가지 필수 요소(D.A.T.E)
교회 안에서 사귈 때는?
02 스킨십, 이렇게 해 보는 건 어떨까?
03 아슬아슬한 순간, 어떤 지혜가 필요할까?
‘동의’한다는 것의 의미
‘거절’해 보기 ‘거절’ 받아들이기
04 나는 말이야… 이런 일이 있었어.
저는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나는 진짜 ‘이것’ 때문에 결혼을 했어!
Part 3 쫑긋쫑긋, 성과 섹스에 대해 나눠 볼까?
01 왜 기독교만 유독 혼전 순결을 강조하는 것처럼 보일까?
내가 너희에게 이 말씀을 준 이유는…
02 성(性)은 누가 만들었을까?
교회는 ‘성’을 부정적으로 보게 됐을까?
왜 하나님은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을까?
03 섹스에 대한 모든 것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면 결혼 전 섹스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임신만 안 하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대체 혼전 순결에 대한 말씀이 성경 어디에 있나요?
Part 4 콩닥콩닥, 우리 더 솔직하게 말해 보자!
01 이미 선을 넘어 버린 저는 이제 구제불능인가요?
우리 교회에는 그런 일이 없어요
목사님, 제발 살려 주세요
혼전 순결을 지키지 못하면 지옥 가나요?
계속 반복되니까 지쳐요
그럼에도 하나님 품에 와락 안기는 삶
02 우리 헤어졌어요 : 이별로 아파하는 너에게
03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 원치 않는 일을 겪은 너에게
데이트폭력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성폭력
그루밍 성범죄
어디에 도움을 요청하면 좋을까요?
‘수치심’에 대하여
Part 5 아자아자, 진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01 ‘삐~ 삐~’ 그럼에도 세상을 향해 외쳐야 할 이야기!
일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 세우기
02 너를 사랑하고 응원해!
Part 6 알쏭달쏭, 궁금한 게 있어요!
01 혼전 순결의 기준이 뭐예요?
02 야한 생각이 드는 것 자체가 죄인가요?
03 같은 반에 동성애를 하는 친구가 있어요.
04 자위는 죄인가요?
05 혼전 순결 서약식! 해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06 성에 대한 이야기,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07 교회 안에서 교사 성교육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나요?
08 내 아이가 성범죄의 피해자, 혹은 가해자가 됐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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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부모님께 받는 용돈을 지혜롭게 잘 사용하는 것도 믿음이에요. 여러분이 속해 있는 학교나 학원, 가정에서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것도 믿음이에요. 이 말은, 이 책에서 제가 여러분과 함께 나눌 모든 이야기도 결국에는 믿음에 대한 이야기라는 뜻이에요! 아무도 보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 안에서 건강한 성 인식, 가치관을 가지고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건강하게 사랑하는 이 모든 것이 곧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예요. _23쪽
제가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지금 여러분이 느끼고 있는 그 사랑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라는 거예요. 그것은 절대로 잘못된 감정이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과도 같은 마음이에요. 먼저 이런 나의 감정을 존중해 주세요! ‘토닥토닥, 나의 마음은 소중해!’ _27쪽
야동, 야한 웹툰을 그만 봐야 하는 수만 가지의 이유들이 있지만 저는 이 이야기를 꼭 하고 싶어요. 우리가 그런 것들을 보지 말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사랑의 의미를 왜곡시키기 때문이에요! _48쪽
저는 여러분이 부모님, 어른들의 인정과 보호를 받으면서 건강하고 예쁘게 연애를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에 ‘진보(정도, 수준 등이 나아짐)’가 있어야 해요.
지금 하고 있는 연애가 건강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연애하기 전의 내 모습과 후의 내 모습을 비교해 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성적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가족과의 관계나 친구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변했는지 등을 아주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거예요. _77쪽
우리는 거절을 하는 순간 생기는 싸한 분위기와 민망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때로 싫으면서도 거절하지 못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제가 앞에서도 말했죠? 미안함을 느끼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솔직히 말할 수 있는 관계가 진짜 건강한 관계라는 사실을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거절하는 것이 더 쉽고 편해야 해요. _98쪽
우리는 보통 ‘하나님’ 하면 ‘사랑’을 떠올려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말할 정도잖아요.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이렇게나 당연하게 ‘사랑의 하나님’을 이야기하면서도 유독 성 문제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모습을 다르게 받아들여요.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보수적인 하나님, 절대로 허락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이제는 여기에서 벗어나 성에 있어서도 사랑의 하나님을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너’를 위해서 말씀하셨다는 이 사실을 잊지 마세요! _124쪽
특히 십 대 청소년들은 어른들 몰래 데이트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더군다나 데이트폭력은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본인도 이것을 깨닫지 못할 때가 있어요. 이렇다 보니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어요. 바로 이 점이, 단순히 학생들에게만 성교육을 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이유예요. 부모님들, 교사들, 목회자들도 반드시 성교육을 함께 받아서 인식이 달라져야 해요. _17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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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교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여러 교회의 교육부서에서 사역을 하다가 학생들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은 마음에 학교 현장으로 들어갔다. 용인에 있는 대안학교, 서울의 한 남자고등학교, 인천의 한 여자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이 시대의 다음 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직접 마주하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 안에서 생긴 성 문제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제자를 보면서 성, 중독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였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수많은 교회와 기관에서 강의하고 상담했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청소년 전문 사역단체인 브리지임팩트사역원에서 성교육상담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기독교중독연구소에서 청소년 교육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방송 CTS 라디오 ‘정혜민의 비빔톡’ 프로그램 진행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청년위원, Youth KOSTA 강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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