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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안녕, 기독교
김정주 저 I 토기장이 I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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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  128 * 188 * 18 mm /305g, 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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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 오래된 사람들에게는 신선하게,
신앙의 첫걸음을 내디딘 사람들에게는 편안하게

우리의 평범한 일상 가운데 길어 올린
살아 있는 신앙 이야기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일상의 경험을 재료 삼아 하나님, 죄와 타락, 구원, 은혜, 기도, 예배, 고난 등 기독교 신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전해 준다. 저자가 일상 속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통찰력 있게 전해 주는 메시지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독교란 무엇인지,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 그리스도인의 삶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저자의 이야기는 거창한 믿음의 위인들의 간증과는 다르다. 그는 집에 있는 냉장고를 보며 선악과의 의미를 생각하고, 지하철역을 지나쳐서 다시 돌아오다가 진정한 회개란 무엇인지 깨닫는다. 굳은살을 만지작거리며 죄에 무감각해진 영혼을 일깨우고, 음식 찌꺼기가 달라붙은 그릇을 설거지하며 거룩함을 묵상한다. 그것들은 우리네 평범한 일상과 너무나 맞닿아 있기에 ‘그의’ 이야기는 어느새 ‘나의’ 이야기가 된다.
이미 예수님을 알고 신앙의 길에 접어든 지 오래된 이들은 익숙했던 진리들을 보다 신선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제 막 예수님을 알고 신앙을 가지기 시작한 이들은 기독교의 진리를 보다 쉽고 편안하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익숙했던 기독교에 대한 ‘안녕’(Bye)이자, 새롭게 만나는 기독교에 대한 ‘안녕’(Hello)이 될 책 「안녕, 기독교」를 따뜻한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 보자.
 
 
추천의 글
프롤로그 익숙함은 Bye, 첫 만남은 Hello

[story 1] 하나님
_하나님을 실제로 만난다면
_선악과는 도대체 왜 만든 거야
_‘명품’이 아닌 ‘작품’
_멋대로 사는 우리를 뜻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story 2] 죄와 타락 그리고 구원
있어야 할 자리를 떠남
요청하지 않았는데 찾아온 사랑

[story 3]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 그 놀라운 ‘살아 있음’
만나를 통해 만나 주시는 은혜

[story 4] 하나님의 은혜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해주는 은혜
선수와 악수
은혜는 마음에 부어지는 것
은혜를 받아도 계속 죄를 짓는다면?

[story5] 죄와 회개
죄는 우리를 무감각하게 만든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진정한 회개
회개는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
회개는 심령의 소화제

[story 6] 기도
기도는 힘을 주는 게 아니라 빼는 것
문제는 임재로 풀린다
기도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story 7] 예배
예배는 살리는 것이다
예배는 이렇게 드려야 제맛
삶의 예배란?

[story 8] 고난
고난이 나를 변하게 한다고?
고난이 전공필수라고?
성숙한 만큼 아플 수 있다

[story 9] 일상
스페셜한 삶을 살고 싶은 그대에게
최상보다 일상
더 나아질 수 있다

[story 10] 관계
관계는 늘 어렵다
용서보다 중요한 것은 잘 미워하는 것
관계의 아름다움은 적당한 거리에 있다

[story 11] 일과 영성
한 방울의 은혜

[story 12] 유혹과 시험
약함이 아닌 강함에서 넘어진다
유혹과 시험의 능력

[story 13] 위로
참된 위로
안 괜찮아도 괜찮아
급할수록 돌아가라

[story 14] 말씀 묵상
다만 성경을 사랑할 뿐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말씀은 임재를 보장한다

[story 15] 섬김과 교제
제가 하겠습니다!
주님과 같이 내 마음 아시는 분은 없네
건강한 신앙이란?

[story 16] 전도
기독교 강요는 틀렸다

[story 17] 교회
따뜻함이 답이다
약함이 강함 되는 곳이 교회
아픈 곳이 몸의 중심이다
마음껏 아파도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잖아

에필로그 성숙하고 싶은 그대에게
 
 
세상에서 마음대로 되지 않는 수많은 일들 가운데 제일가는 것이 바로 ‘마음’이다. 마음만큼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없다. 내 마음도 그렇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그렇다. 이상하다. 내 마음을 닫는 것은 분명히 내 의지로 하는 것 같은데, 여는 것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분명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열리지 않는다. 마음을 열어야 행복할 수 있는데 그 열쇠는 내게 있지 않다.
잠긴 내 마음의 열쇠를 가지신 분은 하나님이다. 닫는 것은 내가 할지 몰라도 여는 것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 은혜 중에 은혜는 마음이 열리는, 아니 ‘마음을 열어 주시는 은혜’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_〈은혜는 마음에 부어지는 것〉 중에서


6대 0이든, 10대 0이든, 문제가 얼마나 빡세든 상관없다. 나는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내 문제를 패스하기만 하면 된다. 어떻게 할 건지 묻지 않아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요구하지 않아도 그분이 알아서 해주실 테니 나는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면 된다.
문제 가운데 ‘답’이 아닌 ‘임재’로 함께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문제를 통과해 낼 수 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패스만 하면 된다. 그러므로 ‘답을 구하는 기도’가 정답이 아닌, ‘하나님을 구하는 기도’가 정답이다. 인생의 문제는 하나님의 임재로 풀린다.
_〈문제는 임재로 풀린다〉 중에서


사회에서든, 교회에서든 ‘성숙을 위해’라는 이름으로 더이상 아픔을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광야가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다. 광야를 걷되, 광야만 계속되면 안 된다는 말이다. 우리의 삶에는 햇빛이 필요하다. 그늘과 어둠만 있는 상태가 계속되면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떠나게 된다. 그늘과 어둠 속에 비치는 한줄기 빛 속에는 어둠에서는 찾을 수 없는 찬란한 하나님의 임재와 위로가 있는 법이다.
아픈 만큼 성숙해지지 않는다. 아픔이 계속되면 오히려 그늘이 생긴다. 수많은 상처 자국이 남는다. 아픔으로 성숙해지는 데는 한계가 있다. 우리에게는 기쁨이 필요하다. 그래서 낯선 표현이지만 나는 ‘기쁜 만큼 성숙해진다’고 말하고 싶다.
_〈고난이 전공필수라고?〉 중에서


최상이라고 하는 것들은 드러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최상의 것은 모든 사람이 알 법하게 화려하고 거창하다. 그러하기에 그 최상을 하나님께서도 받으시지만, 사람들도 받는다. 그리고 거기서 이미 충분한 보상을 받는다.
일상은 정반대다. 내 일상을 도대체 누가 아는가? 내가 오늘 오전에 무슨 일을 했는지, 점심에 무엇을 먹었는지, 누구를 보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으며, 어디서 표정을 찡그렸는지, 어떤 착한 생각이나 나쁜 생각을 했는지, 하루의 어떤 시점에서 내 마음의 온도가 과연 몇 도였는지 도대체 누가 아느냐는 말이다.
그 일상은 오직 하나님만 받으실 수 있는 은밀하고 위대한 예배가 된다. 은밀한 일상에서의 나의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과, 나의 생각이 하나님께 바쳐지는 것이다. 이것이 거창한 최상보다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예배라고 생각한다.
_〈최상보다 일상〉 중에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흩어짐 속에서 바닥까지 내려갔을 때, 안 괜찮은 나 자체를 괜찮다고 받아 주신 분이 하나님이었다. 그건 감동이었다. 더 이상 스스로나, 타인이나, 사회가 요구하는 ‘괜찮다’라는 기준에 맞추지 않아도 되었다.
이 세계 안이나 밖에서 가장 크고 위대하시며 전능하시고 천지 만물을 만드시고 나를 지으신 분이 “안 괜찮아도 괜찮다”라고 하시는데 누가 날 대적하겠는가? 내가 좀 괜찮아져서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이 아니다. 내가 전혀 안 괜찮아도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그 자체로 괜찮아지는 것이다. 이게 복음이다.
_〈안 괜찮아도 괜찮아〉 중에서


‘기도’는 내 모든 솔직한 감정들을 거세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표출시키기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 건강한 기도를 한 사람은 건강하게 화를 낼 수 있고, 건강하게 겸손할 수 있고, 건강하게 기뻐할 수 있고, 건강하게 걱정할 수 있고, 건강하게 비판할 수 있다. 건강하게 감정 표출이 되니 자신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타인과의 관계도 좋아진다. 자신과 타인을 건강하게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신앙이 좋아질수록 ‘천사’같이 되는 것이 아닌 ‘사람’같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사람 되기에 힘쓰며 건강하게 살고 싶다. ‘사람 냄새’ 진하게 풍기는 그런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_〈건강한 신앙이란?〉 중에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모두가 환자라는 말이다. 안 아픈 사람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서로 아픈 사람들끼리 ‘동병상련’의 은혜가 넘치는 곳이 되어야 한다. 사람은 마음껏 아플 수 있을 때 성장한다. ‘아파도 괜찮은 거구나, 아픈 건 나쁜 게 아니구나’ 하며 충분히 멋지게 아플 수 있을 때 성장한다.
아픈 사람들에게 교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나빠서 아픈 게 아니야. 아픈 건 나쁜 게 아니야. 마음껏 아파도 괜찮아.” 마음껏 아플 수 있게 세상의 중심에서 천만 번 “괜찮아”를 외쳐 주는 그곳이 교회였으면 좋겠다.
_〈마음껏 아파도 괜찮아〉 중에서
 
 
★ 독자 대상
ㆍ신앙의 첫발을 내디딘 사람
ㆍ기독교 진리에 대해 쉽고 편안하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
ㆍ오랜 신앙생활로 기독교 진리가 익숙하게 느껴지는 사람
ㆍ일상 속에서 잔잔한 은혜를 경험하기 원하는 사람
 
 
설교에 여전히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말씀을 전하는 전도사, 내가 글을 쓰는 것이 아닌 글이 나를 썼으면 하는 작가, 살면서 경험하는 잡다한 모든 것에서 진리를 찾고 함께 모여 떠들다 보면 뭔가 나올 것을 기대하며 하나님 앞에서 떠드는 사람들의 팟캐스트 〈떠람데오〉 패널, 글쓰기 수업 〈쓰고, 뱉다〉의 글쓰기 선생인 김싸부로 활동하고 있다.
이전에는 책상에 앉아 책 속에서 배운 언어들로 가르치고 글을 쓰기를 좋아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떠밀려 나오게 된 삶의 현장에 깊이 잠겨 세례를 받은 후 거듭난 시장의 언어를 사용하여 글을 쓰게 되었다.
그의 저서로는 위로받아야 할 교회에서조차 미생으로 취급당하며 살 수밖에 없는 2030세대의 이야기를 웹툰만큼이나 재밌고 유쾌하게 그려낸 「파전행전」(선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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