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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주를 위해 살다
VOM(순교자의 소리), 역자 : 배응준 저 I 규장 I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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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PART 2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PART 3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함이라
PART 4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본문 중에서 ]
아무 대답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는 겁에 질려 갱도 파편과 시체 더미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그날 아침 그는 190명의 신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갑자기 북한 경찰이 들이닥치더니 모두를 마을 광장으로 끌고 갔다.
그들 앞에는 냉혹한 공산당 간부가 서 있었다.
간부는 광장 한가운데 선을 하나 긋고는 명령했다.
“목숨이 아까운 사람은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이 선을 건너와라!”
그러나 선을 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광분한 그 공산당 간부는 모두 탄광에 집어넣고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리라고 명령했다.
결국 그는 자기만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알고서 울부짖었다.
“하나님! 무슨 까닭입니까? 저만 살려두신 까닭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곧 그의 마음을 평화로 채워주셨다.
누군가 한 사람은 남아 그들의 믿음을 증거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사건은 공산주의 체제가 북한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자행한
숱한 탄압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그러나 이 믿음의 증거는 지금도 그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 본문 중에서
 
 
[ 한국어판 편집자의 글 ]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다!

사육신(死六臣) 가운데 유응부라는 사람이 있다. 세조(世祖) 제거 음모가 발각되어 혹독한 심문을 받는 가운데 말로 할 수 없는 잔인한 고문을 당했다. 숯불에 빨갛게 달군 인두를 유응부의 등에 지지며 고문할 때에 그는 이렇게 외쳤다.
“여봐라, 인두가 식었다. 더 달구어라!”
이것이 조선 충신 유응부의 기개였다. 왕도정치(王道政治) 하에서도 주군(主君)을 위해 죽음을 뛰어넘는 이런 충절(忠節)이 발휘되었다. 그렇다면 만왕(萬王)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신민(臣民)인 우리는 위기시(危機時)에 그분께 어떤 충절을 바치는가? 우리는 그분께 시간 바치는 것조차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것은 아닌가? 그분 때문에 자존심 상하는 것도 감내하지 못하는 수준이 아닌가? 하물며 내 생명을 그분을 위해 드린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아닌가?
박해가 없는 시대에 편안한 환경이 우리를 영적 약골(弱骨)과 겁쟁이로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심히 염려스럽다. 영적 사자(獅子)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보여야 할 우리가 겁 많은 애완 고양이가 되어가는 것은 아닌가?
우리 믿음의 선진(先進)들의 별명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자’였다(히 11:38). 자신들의 믿음 때문에 박해받는 자리에 섰을 때, 그들이 주님께 보인 강인한 충절의 모습을 보라.

그들은 …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히 11:34-37

이 책에 실린 사람들은 주님을 믿는 신앙 때문에 말할 수 없는 핍박을 받은 사람들이다. 어떤 사람들은 생명이 끊기는 순교를 당하였으며, 어떤 사람들은 목숨은 부지했으나 그 사회에서, 그 가족 공동체에서 쫓겨나 온갖 박대를 받는 ‘산 순교자’로 살아가기도 했다.
우리는 왜 이들의 스토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가? “교회는 순교자들의 피를 거름으로 해서 세워진다”라는 말이 있다.
주후 313년에 기독교가 로마에서 공인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순교의 피가 뿌려졌는가? 종교개혁을 이루기까지 얼마나 많은 순교의 피가 뿌려졌는가? 현대 선교의 역사 가운데 선교사들의 피가 얼마나 많이 뿌려졌는가?
대한민국 기독교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순교의 피가 뿌려졌는가? 토머스 선교사의 피가 대동강변에 뿌려지고, 풍토가 다른 한국 땅에 온 선교사 본인이나 선교사 부인들, 그 어린 자녀들이 얼마나 많이 생명을 잃었던가? 양화진의 외국인 선교사 묘역을 찾아가보라. 한국 교회 역시 선교사들의 피의 거름 위에 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일제시대와 공산치하에서 얼마나 많은 순교의 피가 뿌려졌는가? 오늘 우리의 평안한 신앙 환경은 저들의 피로 값 주고 산 것이다.
이렇게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순교의) 허다한 증인들”(히 12:1) 앞에서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책을 엮은 ‘순교자의 소리’(VOM)는 현재 기독교를 박해하는 지역(이슬람권, 공산주의권)에서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후원하고 기도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음을 상기시킨다. 이와 더불어 복음에 대한 박해가 없는 평안한 지역에서 신앙생활 한다 할지라도 ‘살아 있는 순교’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자아에 대해 죽고(갈 2:20), 정욕과 탐심에 대해 죽고(갈 5:24), 세상에 대해 죽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마 10:38,39), 즉 살아 있으나 주를 위해서 매일 죽고 순교하는 ‘산 순교자의 길’이 우리의 길임을 깨우쳐준다.
어떤 교회사가(敎會史家)는 “한 번 죽어서 순교하는 것보다 살아서 매일 순교하는 삶이 더 힘들다”라는 말을 했다. 오늘 이 책의 순교열전(殉敎列傳)이 우리가 사나 죽으나 오직 주를 위해 우리의 목숨을 드리는 길로 인도하기를 바란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롬 14:8
주(主)를 위해 살고 주를 위해 죽은 믿음의 사람들의 실록(實錄)이 편안함과 나른함에 젖은 우리의 영적 복부(腹部)에 낀 두꺼운 지방층을 제거해줄 것이다.
이 책은 규장에서 출간한 《주를 위해 죽다》의 하편으로, 영어 원서 《Extreme Devotion》이 ‘VOM 시리즈’ 1권 《주를 위해 죽다》와 2권 《주를 위해 살다》로 번역 출간되었기에 여기에 밝혀둔다.
규장 편집국장 김응국 목사
 
 
[ 저자/역자소개 ]
The Voice Of the Martyrs (순교자의 소리)
복음 전파 중심의 세계적 선교기관으로서 기독교 신앙 때문에 박해받는 지역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살아 있는 순교자’라는 평판을 듣던 리처드 범브란트(Richard Wurmbrand, 1909~2001)에 의해 1967년 미국에서 창설되었다. 그는 나치 치하의 루마니아에서 유태인 그리스도인으로서 혹독한 박해를 받았으나, 전후(戰後) 자기를 핍박했던 나치를 용서하고 그들을 숨겨주고 전도하는 일에 몸을 바쳤다. 그는 전후 공산 치하 루마니아의 독재정권 아래서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때문에 14년 동안 투옥되어 극심한 박해를 받았다. 그 후 그는 미국으로 망명하여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후원하고, 핍박자를 용서하고 전도하는 선교기관인 ‘순교자의 소리’(VOM)를 세웠다.
‘순교자의 소리’는 공산권 지역과 이슬람권 지역을 비롯하여 기독교에 대해 폭압적인 지역에서 박해받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지원한다. 또한 위험을 무릅쓰고 그러한 지역에 성경과 전도지 배포,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 그들은 순교자의 가족들을 돌아본다. 그들은 핍박이 종료될 때까지 복음의 증인 된 사명을 지속한다. 더욱이 탄압자들까지 전도하기 위해 그 지역의 성도들을 지원하고 훈련시킨다. 그들은 박해 때문에 소리 지를 수 없는 사람들을 대신하여 그들의 피 묻은 소리를 자유세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여 그들을 믿음 안에서 경성시킨다.
‘순교자의 소리’는 이 책을 통해 기독교 박해 지역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후원하고 기도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음을 상기시키며, 더불어 복음에 대한 박해가 없는 평안한 지역에서 신앙생활 한다고 할지라도 ‘살아 있는 순교’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자아에 대해 죽고(갈 2:20), 정욕과 탐심에 대해 죽고(갈 5:24), 세상에 대해 죽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마 10:38,39), 즉 살아 있으나 주를 위해서 매일 죽고 순교하는 ‘산 순교자의 길’이 우리의 길임을 깨우쳐준다. 이 책의 순교열전(殉敎列傳)이 우리가 사나 죽으나 오직 주를 위해 우리의 목숨을 드리는 길로 인도할 것이다. 이 책은 나약해진 우리의 신앙을 한없이 경성시키는 규장 ‘VOM 시리즈’ 제2권으로, 제1권 《주를 위해 죽다》가 출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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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배응준은 규장의 전문 번역위원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대원을 졸업했다. 20여 년 동안 60여 권의 신앙서적을 번역했다. 영어를 유려한 우리말로 표현할 줄 아는 탁월한 번역자이다. 대표적인 역서로는 찰스 스펄전의 ‘스워드 시리즈’(《네 믿음을 보이라》 외 2권), 《성경 파노라마》, 《리마커블 천로역정》, 《하나님 임재 연습》, 《회개했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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