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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구원 이후의 여정은…
김 진 저 I 생명의말씀사 I 20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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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적이고 지향적인 존재’로서의 그리스도인
성화에 있어서 ‘어떻게(how)’를 풀어보고자 하는 노력
 
 
들어가는 말

■ 개정판을 내며 _ 5
■ 머리말 _ 8

들어가는 말 | 20

Chapter 1 :: ‘지향적 목표’에 빨리 노출되는 그리스도인이 겪는 부작용 | 27
‘지향적 목표’를 ‘현재적 목표’로 오해하는 데서 오는 부작용
1. 외식과 위선 : 감정의 병듦, 정직의 희생 | 31
2. 자기, 타인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의 소외 | 38
3. 과정 속의 인간을 존재화고착화시킨다 | 47
4. ‘부적절한’ 죄책감을 갖게 된다 : ‘부적절한 죄책감’ | 48
5. 복음의 핵심에 대한 오해 | 60
6. 지시적 경향 | 61
7. 인간의 책임영역을 보지 못하여 책임적 존재임을 포기하고 쉽게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된다 | 63

Chapter 2 :: 그리스도인은 과정적 점진적, 도상의 존재이다 | 68
1. 성경의 증거 본문 | 68
• 히브리서 5:12-6:2 • 빌립보서 2:12 • 베드로전서 2:2
• 빌립보서 3:12-14 • 빌립보서 3:16

2. 과정적 존재성의 실제적 적용 | 74
1. ‘아직은’ 또는 ‘지금은’, ‘현재는’ | 74
2. 사랑의 감정의 색깔은 하나가 아니다 | 78
3. 정직한 현재적 자기로 자유하자 | 81
: 시험에는 다른 두 가지 의미가 있다
: 분별해야 하는 자기 개념: ‘전체적 자기’와 ‘부분적 자기’
: 부분적 자기: 예수님의 사랑에 반응하는 자기
: 행위보다 사람을 보시는 하나님
4. 부분적, 실제적 자기를 편입시켜 살아갑시다 | 96
5. 판단의 관점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치유의 관점에서 살려야 한다 | 101
6. 정직한 물음을 살리자 | 109
7. ‘해야 한다’should, must의 일방성을 극복하자 | 119
8. 지금 아닌 것을 ‘(지금은) 아닙니다.’라고 하자 | 122
: 성숙한 사랑은 ‘적절한 No’를 말한다
: 분수에 대하여
: 적절한 No는 전체적 관점에선 Yes이다: ‘강적’이야기
: 비교하는 마음에 대해
3. 과정적 존재성과 관련된 주요 내용들 | 157
1. 그리스도인 안의 ‘옛 사람과 새 사람’ | 157
2. 환원의 오류의 경향에 대한 성찰 | 164
1) 심리적 환원의 오류
(1) ‘신체적 차원 ⇒ 심리적 차원’ 으로 환원하는 오류
(2) ‘영적 차원 ⇒ 심리적 차원’ 으로 환원하는 오류
2) 신체적 환원의 오류
‘심리적이고 영적인 차원 ⇒ 신체적 차원’으로 환원하는 오류
3) 영적 환원의 오류
(1) ‘신체적 차원 ⇒ 영적 차원’으로 환원하는 오류
(2) ‘심리적 차원 ⇒ 영적 차원’으로 환원하는 오류
: 자기 여행 : 세상 여행

Chapter 3 :: 그리스도인은 지향적 존재이다 | 193
1. 성경의 증거 본문 | 195
• 히브리서 6:1-2 • 빌립보서 2:12 • 베드로전서 1:14-16
• 베드로후서 1:4 • 마태복음 5:48 • 베드로후서 1:5-7
• 에베소서 4:13, 15, 요한일서 3:2 : 개인적 지향성
2. 그리스도인의 지향성의 실제적 적용 | 199
1. 기독교 복음을 통한 지향성의 획득 | 199
2. 지향성은 영적 건강성의 지표인 영적 긴장을 낳는다 | 211
3. 이중 국적자인 그리스도인이 가지는 양가적 세계 | 219
4. 지향적일 수 있는 근원적 힘은 ‘하나님 되심’에 있다 | 228
5. 지향성은, 자기와 사회 안에 실재하는 선과 악 또는 목표와 실제 사이의 긴장을 견디어내는 지혜와 능력의 배양을 요청한다 | 237
6. 세속적 복 지향에서 인격 지향으로!
: 한국 기독교가 극복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242
: 복에 대한 구약 읽기와 신약 읽기의 다른 점
: ‘신나는 사건’을 일으키는 개인적 믿음?
: 개인적 신념과 기독교 믿음
7. 지향성은 책임적 주체로서의 그리스도인관이 전제되어 있다 | 276
: 인격의 변화와 성령님의 간섭

Capter 4 :: 과정적이고 지향적인 그리스도인관을 기초로 하는 권면 | 284
1. 지향적 목표를 사람을 대하는 실제적인 원리로 삼지 마십시오 | 284
2. 지향적 목표와 현재적또는 실제적 목표를 잘 분별하여 현재적 목표를 설정한다 | 288
: ‘현재적 목표’와 관련하여 ‘실제’ reality를 강조하고자
3. 교회 공동체에 개인별 돌봄Individual care이 요청된다 | 294

결 어 | 298

덧붙이는 글 :: 성화를 위해 정신세계를 다루는 전문인으로부터 오는 소리 | 301
성화를 위한 정신세계의 지평 넓히기

1. 예수님께서 촉구하시는 자기성찰 | 301
2. 순수한 신앙을 위한 투사投射적 신앙의 극복 | 309

■ 후 기 | 322
 
 
그는 사람들로부터는 ‘남들은 피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희생적으로 하는 사람’, ‘무엇이든지 맡기면 되는 사람’, ‘마지막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 등등의 아주 좋은 평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의 내면에는 너무 지나치게 자기를 희생하면서 남들의 청을 들어주는 데서 자기의 삶이 상당히 침해당하는 것에 대해 다소간의 불만스러움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즉, 내면의 갈등이 전혀 없이, 의연하게 또는 성숙되게 남의 청을 받아주면서 지내왔던 것은 아니었던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의 그런 경향에는 그의 가족관계-가족의 역사-에서 오는 요인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특히, 아버지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교회에서 중요 직책을 맡아 오셨던 아버지 역시 ‘No’를 못하시는 분이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를 닮은 것과 함께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던 것에는, ‘그리스도인은 거절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의식이 자리하고 있었음을 대화를 하면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원수까지 사랑하고, 겉옷을 달라 하면 속옷까지 벗어주고, ..., 5리를 가자고 하면 10리를 가야하는 사람’이 바로 ’지금 그리고 여기서(Here and Now)’ 되어야 한다는 의식말입니다. 그에게는, 다른 사람들의 청을 거절한다는 것은 마치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을 거부하는 것, 곧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과 같이 느껴졌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예수님의 그런 말씀을 현재적으로 항상 지킬 수 있는 인격적 성숙이 실제로 자리잡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인격의 힘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내면적인 자기(의 욕구. 필요. 소원 등등)를 억압하는 가운데 외면적으로 말씀을 지키는 것 같은 사람의 모습을 띠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 과정이 계속 진행이 되는 가운데 그의 외면의 모습과 내면의 모습 사이에 괴리가 점차 벌어지게 되었다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같은 문제로 생각되는데, 다음과 같이 재미나는 얘기를 들려준 분이 있었습니다. 자기는 네모꼴의 사람인데, 기독교를 믿은 후에 교회를 가서 설교를 들으면 원꼴이 되라고 하고 성경을 읽어봐도 원꼴이 되라고 하는 것 같아서, 원꼴이 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지내게 되었는데, 어느 순간에 자기를 보니 자기는 원래의 자기인 네모꼴도 아니고, 되려고 애썼던 원꼴도 아닌 세모꼴이 되어 있어서 무척 놀랐다고 합니다. 세모꼴의 자기가 자신에게 낯설게 느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의 위기를 겪었다고 합니다. 비유적으로 묘사한 것이지만,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내용이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한지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중생된 이후,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면의 자기와 외면의 자기가 얼마나 일치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요? 혹 둘 사이에 어느 정도 괴리가 있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그렇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적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종류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혹은 고통을 당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상담하고 정신치료를 하는 사람으로서, 이 문제는 다소 차이는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라 평가하면서, 언젠가 지면에서 함께 치유적으로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이제 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지향적 목표에 조기에 노출이 되는 문제’를 먼저 생각해 봄으로써 이야기를 전개하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인 상담’을 하다보면 의외로 많은 사람이 자신의 상태에 되레 오해를 하고 있다.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제는 ‘온전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오해다. 그러나 성경에 제시된 하나님의 완전하심은 우리의 삶이 지향해 가는 목표이고, 우리 삶은 그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이다. 임상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그리스도인의 정신치료와 상담을 통해서 이 점을 적절하게 깨닫지 못하는 데서 비교적 공통적으로 겪는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았다.
본서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은 ‘닫힌의식의 세계’와 ‘과정적이고 지향적 존재인 그리스도인’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문제 해결을 위해 그것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겠다는 책임의식과 이 문제를 정식으로 다룬 글은 없는 것 같아 이를 ‘문제화’ 시켰다. 정신과 의사로서 이 개념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의 문제를 짚어줌으로 좀 더 편안하게 하나님을 따르는 삶으로 안내한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정신과 전문의이다. 보라매병원 정신과 과장, 축령복음병원 진료부장을 역임했으며 미국 Calvin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한 뒤 신학과 정신의학의 접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임상을 떠나 하나님, 사람, 세상 그리고 자신에 대한 물음에 집중하는 가운데, 자신의 분수 안에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하며 지내고 있다.
저서로는 『그리스도인은 인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정신병인가 귀신들림인가』(구제목: 정신분열증에 대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 『마음의 구리거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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