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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한다고 될까? 하나님이 뜻이 있다면 왜 기도해야 할까? 이런 의문을 가진 당신은 기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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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2장. 하나님의 뜻이 있는데 왜 기도해야 할까?3장. 예수님이 기도의 우선순위를 알려주셨다4장. 그럼 실제로는 어떻게 기도하면 좋을까?5장. 이런 것들이 기도 응답을 방해한다!6장. 기도는 능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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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면 ‘하나님의 마음’이 바뀌나요?” 내 대답은 강한 항변을 불러 일으켰다. 나는 딱 잘라서 “아뇨”라고 대답했다. 그 사람이 내게 “기도하면 ‘상황’(thing)이 달라지나요?”라고 물었다면 “물론이죠!”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작정하신 일들이 있다고 말한다. 이 일들은 반드시 일어난다. 당신이 개인적으로 기도하거나, 당신과 내가 힘을 모아 기도하거나, 세상 모든 그리스도인이 함께 기도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그분의 숨은 뜻대로 결정해놓으신 일은 바뀌지 않는다. 우리가 예수님이 다시 오지 않도록 기도하더라도 그분은 다시 오신다. 당신은 이렇게 물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성경은 두세 사람이 무엇이든 합심하여 구하면 그대로 이루어주시겠다고 말하지 않나요?” 그렇다. 그러나 그 구절이 말하는 것은 교회의 표준이 되는 질서이지 기도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모두 살펴야하며, 한 단락을 나머지 단락과 분리해서 따로 떼어 읽지 말고 성경 전체를 염두에 두고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당신은 다시 이렇게 물을지 모르겠다. “성경은 이따금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신다(repent)고 말하잖아요?” 그렇다. 성경은 분명히 그렇게 말한다. 요나서는 하나님이 “뜻을 돌이켜” 니느웨 사람들에게 내리기로 하셨던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고 말한다(욘 3:10). 그러나 성경은 ‘돌이킴’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면서, 영이신 하나님을 사람의 모습처럼 묘사했을 뿐이다. 성경에서 사람이 돌이키는 것과 같은 식으로 하나님께서 돌이키셨다고 말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께서 죄를 지으셨고, 따라서 그분도 구원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_ 2장. 하나님의 뜻이 있는데 왜 기도해야 할까?
모든 기도는 감사를 포함해야 한다. 한 사람의 나병환자처럼 우리도 발걸음을 멈추고 돌아서서 감사를 표현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더없이 큰 빚을 졌기에 감사를 표현할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택을 잊는다면 자기 느낌을 따라 사는 미숙한 그리스도인이다. 이런 사람의 영적인 삶은 청룡열차처럼 순식간에 아찔하게 치솟았다가 금세 끝 모르게 곤두박질치기 일쑤다. 청룡열차가 정상으로 치닫는 순간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신나게 느끼지만, 그 느낌이 사라지는 순간에는 절망의 나락으로 곤두박질친다. 그는 이따금 느끼는 축복을 먹고 살아가며 짧은 기억력 때문에 힘들어한다. 언제나 현재를 살고 ‘지금’을 맛보지만, 정작 하나님이 과거에 행하신 일은 보지 못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축복을 받았던 기억의 세기만큼만 순종하고 섬길 뿐이다. 설령 하나님께서 이생에서 우리에게 그분의 영광을 두 번 다시 보여주시지 않더라도, 설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는 아무것도 구하지 못하게 하시더라도, 설령 하나님께서 그분의 풍성한 은혜를 다시는 베푸시지 않더라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행하신 일로 인해 여전히 그분께 감사하며 남은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날마다 감사하며 살 만큼 이미 넉넉하게 복을 받았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우리를 계속 축복하신다._ 4장. 그럼 실제로 어떻게 기도하면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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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팔과 다리를 만지는 맹인 같은 기도를 던져버려라 기도에 관한 수많은 의문은 기도의 본질을 깨닫는 순간 해결된다!
기도가 신앙생활의 기본이란 것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기도하려고 하면 부자연스럽고 힘들게 느껴져, 의무감에 버거워하든지 소홀히 뒷전으로 밀어놓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 우리는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기도에 대해 실제로 잘 모르고 있다. 그래서 매년 기도에 관한 책은 넘쳐나고 사람들은 이 책 저 책을 뒤적여보지만 코끼리의 팔과 다리를 만지는 맹인처럼 속 시원히 실체를 간파하기가 어렵다. 본질을 바로 알지 못하면 우리의 신앙은 기초부터 흔들리기 쉽다. ‘신학이 바로 서야 신앙이 바로 선다’며 평신도들에게 신학을 쉽게 알리는 것을 평생의 사명으로 삼고 있는 R. C. 스프룰은 우리가 기도를 자연스럽게 할 수 없는 이유가 기도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왜 매일 기도하는 게 이렇게 힘들까? 기도하면 어디까지 응답되는 걸까?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내가 기도한다고 뭐가 바뀔까? 기도는 왜 해야 하지?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거지? 이 모든 의문은 기도의 본질을 깨닫는 순간 해결된다. 이 얇은 책은 기도가 무엇인지 핵심을 정확히 짚어준다. 이제 기도에 대해 바로 알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보자! “기도하면 정말 달라질까?” 이 책을 다 읽은 후 모두 이렇게 말하게 될 것이다. “물론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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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는 편견에 의해 우리 곁에서 멀어져 있던 신학을 일반인들의 삶 속에 끌고 들어오는 것이 그의 평생의 사명이다. 개혁주의 신학계를 이끄는 저명한 신학자로 심오한 진리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글과 강의로 유명하다. 스프룰은 딱딱하게 들리던 성경 교리를 명쾌한 논리와 적절한 예화로 풀어, 성경 말씀이 주일 예배뿐 아니라 나머지 6일의 삶과 떨어질 수 없게 연결고리를 만들어준다. 스프룰은 어릴 때부터 ‘왜?’라는 질문으로 가득했다. 2차 세계 대전 중 태어난 그는 사람들이 왜 어리석은 전쟁을 하는지 의아했고, 16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과연 인생은 무엇인지 해답을 찾지 못해 방황했다. 대학에서 친구가 그에게 예수님을 전했을 때 그는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해답을 찾기 위해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찾던 모든 문제에 대한 확실한 답이 성경에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세상은 회의투성이였다. 어쩌다 확신 있는 대답을 찾은 것 같아도 조금만 살펴보면 모순투성이인 말장난에 불과했다. 그러나 성경은 구석구석이 진리였다. 그러다 그에게 마지막 한 가지 ‘왜?’라는 질문이 떠올랐다. 왜 사람들은 이렇게 확실한 진리인 성경을 믿지 않는 걸까? 사람들이 성경의 진리에 의심을 품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그는 많은 철학자들의 책을 섭렵했다. 모두 나름대로 통찰을 담고 있었지만 또 다른 철학에 의해 무너지는 쳇바퀴였다. 어느 것도 성경만큼 확실한 대답을 주지 못했다. 그래서 대학 졸업 후 신학교에 들어갔지만 이번엔 그곳에서 갖가지 신학 이론과 성경의 신빙성에 대한 회의에 부딪혔다. 그러나 스프룰은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성경에 대한 회의의 답을 찾아가며 더욱더 확신 있는 복음주의자가 됐다. 스프룰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해되지 않는 모순적인 대답을 갖고 편안하게 느끼는 안일함에 놀란다. 그는 사람들이 성경 말씀을 자세히 공부하지 않고 잘못된 추측 안에서 하나님의 의도를 오해하며 사는 무감각을 경계하게 한다. 그의 글은 생각의 사각지대를 명확하게 끄집어낸다. 낙스신학대학교 등 여러 주요 신학교에서 신학과 변증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류 채플(St. Andrews Chapel)의 담임목사로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평신도 교육에 열정을 품고 70여 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리고니어 선교회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Renewing Your Mind)’라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기독교의 진리를 일반인들에게 알리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1994년 <크리스채너티투데이>의 비평가들이 뽑은 ’신앙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학자‘ 3위로 뽑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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