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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무신론 철학자 앤터니 플루, 그는 왜 생의 말년에 신을 인정하게 되었나? 2003년 베리타스 포럼에서 열린 앤터니 플루와 게리 하버마스의 마지막 부활 논쟁. 1부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죽음, 장사, 부활에 대해 철학적·역사적 증거를 철저하게 검증하며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토론한다. 2부에는 이듬해 2004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하며 유신론 수용을 선언한 플루의 생생한 인터뷰와 그의 저술 「존재하는 신」에 대한 하버마스의 논평이 담겼다. 3부에서는 데이비드 바게트가 제3자의 관점에서 두 사람의 대화 및 플루의 지적 순례 여정을 비평적으로 검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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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한 남자, 우정, 그리고 논쟁
1부 앤터니 플루와 게리 하버마스의 2003년 부활 논쟁 예수님의 십자가형, 죽음, 장사, 부활에 관한 역사적 증거 부활 주장의 평가 부활 현현에 대한 고찰 무엇이 증거가 될 수 있는가? 부활에 대한 믿음은 타당한가? 청중 질문
2부 앤터니 플루의 유신론으로의 여정 무신론에서 유신론으로의 순례: 플루와 하버마스의 대화 앤터니 플루의 유신론 재검토: 「존재하는 신」 논평
3부 하버마스와 플루의 대화 검토 부활의 의의 역사적 증거 부활 추론 몇 가지 회의주의적 반대들 플루의 현재 위치 플루는 왜 기독교인이 되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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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서 플루의 지적 정직성과 새로운 증거에 반응하여 기존의 입장을 바꾸는 유연성, 그리고 하버마스와의 우정은 감동적인 이야기다. 하지만 플루와 하버마스는 우리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넘어, 과연 어떤 문제와 쟁점들이 두 사람을 첫 만남부터 친구가 되게 했는지에 주목해 주길 원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바로 ‘논쟁’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철학자에게 논쟁은 불쾌하거나 피해야 할 단어가 아니다. 논쟁에는 언성을 높이거나 머리를 잡아 뜯는 행동이 포함되지 않는다. 논쟁은 정확히 말하면 증거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다. 그리고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사실을 기반으로 해서 무엇이 진리인지를 알아내려는 시도다. 하버마스는 부활에 관한 그런 식의 논쟁을 보여 준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하버마스: 부활에 관해 이야기할 때 저는 성경이 신뢰할 만하다거나 성령의 감화를 받은 기록이라는 가정을 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최소한의 공통분모에서 시작해 논증을 쌓아 올립니다. 우리는 오늘 일련의 역사적 사실들에게 출발했습니다. 플루 교수님과 저는 기본적으로 그 사실들에 동의합니다. 그 동일한 기반은 그리스도인이든 비그리스도인이든 학계 전체가 공유하고 있는 것입니다.…신약 성경 외에도 예수님에 관한 비기독교 자료가 열댓 개가 넘습니다.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예수님은 고대 역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저는 오늘 부활이 신약 성경에 등장하기 때문에 믿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약 성경이 평범한 고대 문서라는 전제만으로 논증을 전개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우리가 논의를 시작한 역사적 사실들의 목록만으로도 제 결론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사실에 의존해야 합니다. (1부 중에서)
플루의 지적 여정 후반기에 변화가 일어난 것은 그가 일반 계시의 힘을 감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는 특별 계시에 대해서는 설득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래서 부활이나 기독교가 아직 그에게 설득력이 없다. 하지만 일반 계시로부터 하나님을 논증하는 것은 강력하다고 생각한다.…플루가 다양한 현상에 대한 신적 설명을 받아들이기까지 나아가게 된 데는 과학의 발전이 한몫했다. 플루는 현대 과학으로 말미암아 등장한 세계상은 신의 존재를 가리키는 자연의 세 가지 차원을 조명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자연이 법칙을 따르고 있다는 사실, 자연으로부터 지적으로 조직되고 목적에 이끌리는 존재들이 등장했다는 사실, 그리고 자연의 존재 자체. 이 세 가지는 그가 고전 철학의 논증을 새롭게 연구할 때 그를 설득했던 것들이다. (3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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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활에 관한 우리 시대 최고의 대변자와 20세기 가장 유명했던 무신론자를 한자리에 앉힌다. 따뜻한 대화체로 쓰였으나 버릴 내용이 하나도 없다. 이는 격조 있는 논쟁의 전형이다.” _J. P. 모어랜드
“가까운 친구 사이의 치열한 대화를 엿듣는 흔치 않은 기쁨을 누렸다. 그들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각자의 확고한 입장을 고수하지만 언제나 유머와 관용을 잃지 않는다.” _그레고리 겐슬
“이 책을 통해, 2000년 전 예수님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에 관해 극단적으로 상반된 관점을 가진 두 지성이 어떻게 지적이고 우호적으로 생각을 교류하는지 알 수 있다.” _마이클 리코나
“하나님을 향한 플루의 여정과 바게트의 탁월한 분석은 두 친구의 대화를 풍성하게 해줄 뿐 아니라 철학적·신학적으로 생각할 거리들을 제공한다. 부활에 관한 최고의 자료다!” _폴 코팬
“하버마스와 플루의 대화는 철학적 사유를 기반으로 한 흥미진진한 대화다. 철학에 능통하지 않은 이들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두 사람의 논쟁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_데럴 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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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터니 플루(Antony Flew) 1923년 영국 런던, 감리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하지만 신과 교제하고 싶은 갈망도 없었고, 무엇보다 세상에 존재하는 악 때문에 전능하고 선한 신을 믿을 수 없었다. 옥스퍼드 대학 시절에는 C. S. 루이스가 이끄는 소크라테스 클럽에 정기적으로 참석했으며, “신학과 반증 가능성”(Theology and Falsification)이라는 유명한 논문을 발표해 현대 무신론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후 무신론에 대한 체계적 논증서인 「신과 철학」(God and Philosophy), 신에 대한 논의는 무신론에서 시작해야 함을 주장한 「무신론 추정」(The Presumption of Atheism) 등 30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다. 20년 넘게 킬 대학 철학 교수로 지냈으며 옥스퍼드 대학, 애버딘 대학, 레딩 대학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는 유신론 옹호자들과 여러 번 공개 토론회를 열었고, ‘철학의 진보 가능성’과 ‘증거가 이끄는 곳으로 따라간다는 원리’에 따라 열정적으로 진리를 탐구했다. 2004년 그는 뉴욕 대학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 신의 존재를 받아들인다고 선언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으며, 2007년 「존재하는 신」(There Is a God, 청림출판)을 통해 자신의 지적 순례의 여정을 기록했다. 그 후 3년 뒤 2010년 4월, 생을 마감했다. 게리 하버마스(Gary Habermas) 틴데일 대학을 졸업하고 디트로이트 대학에서 철학 신학과 세계 종교를 공부했으며, 미시건 주립대학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버지니아 주 리버티 대학 학과장으로 변증론과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교회에 다녔지만, 청년이 되자 신앙에 회의를 느꼈다. 이후 꼬박 십 년 동안 타종교 및 비교종교 이론과 자연주의를 연구했다. 또 일찌감치 변증론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충분한 증거를 찾으면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수많은 책을 탐독했다. 창조와 예언, 고고학의 발견, 신구약 성경의 보편적 확실성 등을 세밀하게 연구하며 ‘결정적인’ 논거를 찾았고, 그 과정에서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신 것이 맞다면 기독교가 진리일 수밖에 없음을 깨달았다. 이후 부활의 역사성을 밝히는 데 매료되어 종교적인 신화나 잘 알려지지 않은 자료, 부활을 주장하는 또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연구했고, 젊은 나이에 부활 논증에 관한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저서로는 「의심」(요단), 「예수님은 정말 부활하셨나?」(Did Jesus Rise from the Dead?), 「예수님의 부활」(The Resurrection of Jesus), 「기적」(Miracles) 등 20여 권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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