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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은 성찬을 향해 나아가는 순례입니다.
그리스도는 어디에나 계신다. 특별히 성찬의 떡과 포도주, 곧 그분과 우리를 하나로 묶는 성찬의 자리에 계신다.
이 책은 평생을 성찬과 더불어 살아온 한 그리스도인의 이야기다. 때로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때로는 섬기는 자들과 함께 섬기며, 때로는 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며 성찬의 부요함을 맛보았던 한 사람의 이야기다.
성찬을 받으며 우리는 가장 중요한 신비를 몸으로 배운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은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우리를 찾아온다는 진실이다. 우리는 그 은혜 안에서 짐을 내려놓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 된 이들과 나누는 식탁 교제에서 힘을 얻어 새롭게 길을 나서게 된다.
독자 대상 - 성찬의 의미를 묵상하고 그 영적 유익과 기쁨을 누리고자 하는 이들. - 예배를 위해 성찬식을 준비하거나 인도하는 이들 - 믿음의 선조들이 행해온 영성 훈련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 - 평신도의 영성 훈련을 돕고자 하는 지도자들
특징 - 초대교회로부터 내려온 영성 훈련인 성찬을 현대에 적용하여 소개함 (영성의 보화 시리즈 제6권) - 일상과 거룩을 만나게 하는, 하나님의 특별한 방법이자 선물, 훈련으로서 성찬의 의미를 설명함. - 베스트셀러 저자가, 딱딱한 신학적 설명이 아니라 성찬을 개인적으로 경험한 내용을 들려주므로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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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서문 들어가는 글 1 임시땜질 2 훈련 3 기다림 4 받음 5 그다음 6 살을 먹고 피를 마심 7 감사와 기적 8 모두를 위한 식탁 9 성찬의 역사 10 무료 급식소 11 세상 속으로 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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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성의 보화 시리즈 가운데 한 권이다. 그런데 실상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러한 훈련이 어떤 개념을 내포하고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개하는 서문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에서 다루는 기독교의 오래된 훈련은 성무일도, 안식일, 절기, 순례, 십일조, 금식, 성찬인데, 이 모두는 처음부터 기독교 안에 있었고 기독교와 함께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어느 것도 성찬만큼 시적인 아름다움과 냉혹함과 강렬한 회상을 담고 있지는 않다. 그리고 이 책만큼 ,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게 하는 성찬의 놀라운 능력을, 단순하고 직설적이면서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책은 지금껏 없었다. - 필리스 티클의 "서문" 중에서
이 책에서는 성찬에 이르는 길을 기다림(waiting), 받음(receiving), 그다음(afterward)이라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 소개하겠다. 성찬의 간략한 역사와 성찬을 보는 다양한 시각도 소개하겠다. 무엇보다도, 내 이야기를 하겠다. 내가 진실하게 들려줄 만한 이야기라고는 나의 이야기뿐이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도 성찬에 참여한다. 성찬은 내게 더없이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때때로 나는 바닥이 내 발밑에서 푹 꺼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나는 기적을 경험하고 또 경험한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나는 무엇보다도 성찬을 훈련으로 소개하고 싶다. 성찬은 당신을 위한 훈련이며, 우리가 거룩과 접촉하게 도우려고 사람이 사람을 위해 창안한 멋들어진 훈련이다. 성찬에 관한 글이 너무 많은 탓인지 모르겠으나, 성찬이 훈련이라는 점은 분명하게 부각되지 않는다. ... 그러나 (다른) 영성 훈련처럼, 성찬도 동일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우리를 서서히 한 곳에서 불러내어 다른 곳으로 옮기려는 의도 말이다. ... 훈련은 당신을 깊이 살아 있는 그 무엇과 연결하려 하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분 곁에서 틀림없이 느꼈던 바로 그 활력을 당신 속에서 일으키려 한다. 훈련은 마음이 탐욕을 향하지 않고 연민을 향하도록 가르치고 단련한다. - 본문 2장 중에서
변화는 이렇게 일어난다. 한 번에 한 걸음씩, 한 번에 기도 하나씩, 한 번에 제병 하나와 포도주 한 모금씩. 이런 까닭에 성찬을 훈련이라 부른다. 우리의 발아래 있고 저 모퉁이에도 있는 그 나라, 우리는 모두 그 나라를 가리키는 점점 더 뚜렷한 표지판이 되려고 함께 훈련받고 있다. - 본문 3장 중에서(65-66쪽)
초대교회의 성찬은 틀림없이 이러했을 것이다. 사람들은 축사한 음식을 먹었고, 거친 음식을 먹었다. 예배뿐 아니라 음식에서도 서로를 의지했다. 거룩한 삶과 평범한 삶이 샌드위치처럼 포개졌다. - 본문 9장 중에서(142쪽)
"그리스도께서는 어디에나 계신다. 특히 떡과 포도주에, ... 그분과 우리를 하나로 묶는 곳에 계신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가 그분을 호흡하기를 원하시고, 우리가 그분에게 잡히기를 원하시며,, 끝내 우리가 그분을 먹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공중에서, 바닥에서, 땀에서, 피에서, 눈물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적이고 애끓는 현실의 일부다." - 본문 11장 중에서(17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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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의 책들에서 우리는 영성의 본류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순례의 결과로 영성의 보화를 획득한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마치 밭의 보화를 발견한 농부처럼 모든 것을 팔아 이 밭을 사고자 할 것입니다. 그런 기쁨으로 영성의 순례자들에게 이 시리즈를 구비하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찬송가 <주 달려 죽은 십자가>와 더불어 기억되는 성찬은 엄숙하고 경건하고 비장하기까지 했다. 그렇기에 1년에 두세 차례면 족했다. 그런데 여기 성찬을 삶의 한복판에 모시고 사는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그에게 있어 성찬은 물질과 정신, 땅과 하늘, 과거와 현재, 친숙한 이들과 낯선 이들을 하나로 잇는 든든한 끈이다. 성찬으로 인해 삶은 든든해진다. 그런데 이 책에서 정말 신선하고 놀라운 것은 성찬 이야기를 무료 급식소와 연결시키는 대목이다. 성찬을 향한 순례로서의 일상, 아름답지 않은가.” _ 김기석(청파교회)
“노라는 거룩한 삶과 평범한 삶을 샌드위치처럼 가지런히 포개어 나에게 내민다. 그 순간, 내가 얼마나 주렸는지 언뜻 깨닫는다. 이 책에 허울뿐인 단어라고는 없다. 이 책에는 실제 인물, 실제 생활, 실제 음식이 가득하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그토록 사랑하시는 세상 속으로, 연거푸 죽고 또 부활해 들어오시는 실제 예수로 가득하다.” -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Barbara Brown Taylor), [교회를 떠나며](Leaving Church),[말씀의 향연](Feasting on the Word) 저자 “노라의 글은 은혜의 통로를 열고, 누구나 맛볼 수 있게 신비를 한 상 가득 차려낸다. 그녀의 글은 겉으로 볼 때보다 속으로 되새길 때 훨씬 진한 맛이 난다.” - 브라이언 맥클라렌(Brain McLaren), [새로운 그리스도인이 온다](A New Kind of Christian), [다시 길을 찾다]( Finding Our Way Again) 저자
IVP 영성의 보화 시리즈 목록
1권 다시 길을 찾다 Finding Our Way Again 브라이언 맥클라렌 2권 중단없는 기도 In Constant Prayer 로버트 벤슨 3권 안식 Sabbath 댄 알렌더 4권 십일조 Tithing 더글라스 르블랑 5권 금식 Fasting 스캇 맥나이트 6권 성찬 Sacred Meal 노라 갤러거 7권 절기 The Liturgical Year 조앤 치티스터 8권 순례 Sacred Journey 찰스 포스터 *7~8권은 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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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갤러거(Nora Gallagher)는 미국의 뉴멕시코 주 토박이며, 뉴멕시코의 존스 칼리지를 졸업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믿음으로 살았던 1년(Things Seen and Unseen: A Year Lived in Faith)과 부활 연습: 일과 의심과 분별과 은혜의 순간들에 관한 기억(Practicing Resurrection: A Memoir of Work, Doubt, Discernment, and Moments of Grace)을 비롯해, 영화로 제작된 소설 변화의 빛(Changing Light) 등을 저술했다. 맥도웰 공동체(MacDowell Colony)와 블루마운틴 센터(Blue Mountain Center) 회원이다. 산타바바라에 있는 트리니티 성공회 교회(Trinity Episcopal Church)의 협동 설교자이며,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 자문위원이다. 소설가이자 시인인 남편 빈센트 스탠리(Vincent Stanley)와 함께 산타바바라와 뉴욕을 오가며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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