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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내 안의 죄 죽이기
존 오웬 저 I 브니엘 I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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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이기게 할 것인가, 죄를 죽일 것인가!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거룩한 삶을 열망하라『내 안의 죄 죽이기』. 청교도 신학의 최고봉 존 오웬의 대표작으로, 로마서 8장 13절의 말씀을 주해하고 현실에 적용한 책이다. 이 책은 크리스천들이 죄와 타락한 본성에 대항하여 일생 동안 싸움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성도는 죄를 지을 수 있는지, 로마서 7장에서 바울이 한 죄의 고백은 중생 이전의 삶인지, 중생 이후에도 여전히 죄의 영향 아래 있는 바울의 자아상인지, 죄를 죽이는 데 있어서 성령의 역할과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 죄의 정욕이 우리 속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설명하며, 죄를 죽이는 노력에 있어서 인간적인 방법의 고행과 그리스도의 은혜를 강조한 자유방임적인 태도를 함께 경계한다. 죄에 대한 저자의 깊은 고뇌를 통해 실제의 삶 속에서 죄를 죽이고, 그것을 극복하는 구체적인 문제에 대하여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저자 머리말

1. 육체적 행위를 죽이는 일
그러나 만약 | 너희가 | 영으로써 | 몸의 행실을 죽이는 | 살리니

2. 죄를 죽이기 위해 힘써야 할 이유
우리 속에 지속적으로 거하는 죄의 잔존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는 죄의 활동성
항상 극단을 추구하는 죄의 속정
우리의 죄를 대적하는 성령
의무를 소홀히 했을 때의 결과
우리의 의무는 온전히 거룩해지는 것

3. 죄를 죽이기 위한 원천인 성령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죄를 이길 수 없다
죄를 죽이는 것은 전적으로 성령의 사역이다

4. 영적 은혜의 전제 조건
평화와 위로는 하나님만이 주시는 특권
죄를 죽이는 삶과 영적 은혜의 상관관계

5. 죄를 죽인다는 의미
마음속에서 죄를 몰아내는 것이 죄를 죽인다는 의미가 아니다
죄를 숨기려는 것이 죄를 죽인다는 의미가 아니다
차분한 성품이 죄를 죽인다는 의미가 아니다
일시적으로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죄를 죽인다는 의미가 아니다
순간적으로 죄를 이긴 것이 죄를 죽인다는 의미가 아니다

6. 죄를 죽이기 위한 3가지 지침
지침 1. 타락한 죄의 습관을 무력화시켜라
지침 2. 죄의 힘을 억제하라
지침 3. 죄의 정욕과 싸워 승리하라

7. 죄를 죽이기 위한 기초와 원리
성령을 소유한 자만이 죄를 죽일 수 있다
죄를 죽이는 일은 중생과 관련이 있다
원리 1. 그리스도께 먼저 관심을 가져라
원리 2. 모든 영역에서 순종하라

8. 죄를 죽이기 위한 9가지 방법
방법 1. 정욕에 동반되는 여러 위험한 징후를 살펴라
방법 2. 죄의식, 죄의 위험, 죄의 사악함을 항상 인식하라
방법 3. 양심으로 죄를 느껴라
방법 4.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기를 끊임없이 갈망하라
방법 5. 성품 속에 죄가 뿌리 내리고 있는지 살펴라
방법 6. 죄에 대항하여 항상 깨어 있으라
방법 7. 처음부터 죄에 대해 결사적으로 대항하라
방법 8. 자신의 사악함을 깨닫고 겸손하라
방법 9. 죄 앞에서 스스로에게 평안하다고 말하지 마라

9. 죄를 죽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일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죄를 죽여라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갖고 행하라
죄를 죽이기 위해서 성령의 도움을 구하라
 
 
“죄는 우리 안에 거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활동하여 육체의 행실을 행하도록 자극한다. 죄가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둔다면 우리도 죄를 방치할 수 있다. 하지만 죄는 겉으로 조용한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매우 활동적이다. 죄의 물줄기는 외관상 고요해 보이지만 그것은 조류의 움직임이 심한 매우 깊은 물이다. 따라서 우리는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조금도 방심하지 않은 채 어느 상황에서든지 죄와 대항해서 싸워야 한다.”
2장 죄를 죽이기 위해 힘써야 할 이유 중에서

죄는 항상 극단을 추구한다. 즉, 우리를 유혹할 때 그 유혹과 같은 노선에서 가능한 한 더 큰 죄를 짓도록 유도한다. 그 결과 불결한 생각은 나중에 우상숭배가 되고, 탐심의 욕구는 탄압으로 변하게 된다. 또한 처음에 불신앙적인 생각을 갖게 하고서 나중에는 무신론으로 유도하기도 한다. 죄는 처음부터 우리 마음속에 수치스런 말을 하며 유혹하지 않는다. 즉, 수치스런 말로 속삭이면서 큰 죄를 짓도록 처음부터 자극하지 않는 것이다. 죄는 우리 마음속에 정욕을 자극해서 그 경로를 통해 더욱 큰 죄의 최고봉에 오르도록 유도한다. 그것은 마치 무덤과 같아서 결코 만족하는 법이 없다. 바로 이런 점에서 죄의 거짓됨이 드러난다. 죄가 승리할 때 인간은 강퍅해져서 파멸하게 된다(히 3:13). 죄의 행동과 속삭임은 처음에는 매우 대수롭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일단 우리의 마음속에 그 뿌리를 내리면 계속해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 더 큰 죄를 짓도록 유도한다.
2장 죄를 죽이기 위해 힘써야 할 이유 중에서

“죄는 우리의 마음을 희미하게 하고 무력화시킨다. 구체적으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필요한 영적 틀에서 마음을 떼어놓는다. 죄는 우리의 생각을 사로잡아 하나님의 사랑을 내쫓고 죄를 짓도록 부추기고, 영혼에게 다른 것을 사모하도록 만든다. 그 결과 영혼은 하나님께 똑바로 진실하게 “당신은 나의 기업입니다”라고 말할 수 없게 된다. 하나님으로 채워지기를 원하는 영혼의 갈망, 소망, 그리고 경외심 등이 죄로 물들게 되는 것이다.”
4장 영적 은혜의 전제 조건 중에서

“죄를 죽이는 일은 죄를 완전히 도말하거나 근절시키고 파괴시켜 그것이 우리의 마음속에 더 이상 설 자리를 잃고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물론 죄를 죽이는 삶은 그런 목표를 지향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그 목표를 완수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진실로 죄를 완전히 죽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마음속에 죄가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그것을 억제하는 것뿐이다.”
5장 죄를 죽인다는 의미 중에서

“죄의 정욕의 위험은 사람의 일생 동안 평화와 힘을 빼앗아갈 수 있다는 데 있다.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그분 앞에서 동행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은 은혜 언약의 위대한 약속의 핵심이다. 바로 이와 같은 평화와 힘을 통해서 우리 영혼은 삶을 얻는다. 만약 그런 것들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죽은 것과 마찬가지다. 하나님과 화평 가운데서 우리가 그 분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힘을 상실한다면 그런 삶은 우리에게 더 이상 무의미하다. 정욕을 죽이지 못할 때 그 정욕은 영혼에게 이처럼 평화와 힘을 빼앗아간다.”
8장 죄를 죽이기 위한 9가지 방법 중에서
 
 
청교도 신학의 최고봉, 존 오웬의 대표작!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거룩한 삶을 열망하라!

“우리는 육신의 행위를 죽일 때,
영적 삶의 활력, 힘 그리고 위안을 얻는다.”

“동서고금의 어떤 신학자들보다 나는 존 오웬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확실히 그가 쓴 다른 어떤 책보다 이 작은 책에서 가장 많은 빚을 졌다.”
- 제임스 I. 패커

청교도시대 신학자 중에서 존 오웬만큼 높은 존경을 받는 신학자도 없을 것이다. 그의 저술은 성경의 통찰과 신학을 영성과 종교적 경험으로 심오하게 결합시킨 작품이었다. 오늘날 출판사들이 그의 작품을 재출간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출판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의 신학이 얼마나 높이 평가받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사실상 이 책은 로마서 8장 13절의 말씀을 주해하고, 그것을 현실에 적용한 책이다. 이 책에서 오웬은 오늘날에는 좀처럼 다루지 않는 주제를 다뤘다. 즉, 크리스천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성령의 능력을 통해 이 세상에서 부름받을 때까지 자신 속에 역사하는 죄와 타락한 본성에 대항해서 일생 동안 싸움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별히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는 개혁 신학은 칭의와 성화를 하나님의 예정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실제 성도의 삶에서 죄를 죽이고 그것을 극복하는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다소 소원한 감이 있다. 과연 성도라면 죄를 지을 수 있는가? 여전히 성도가 죄를 짓는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로마서 7장에서 바울이 한 죄의 고백은 중생 이전의 삶인가? 아니면 중생 이후에도 여전히 죄의 영향 아래 있는 바울의 자아상인가? 성도라고 하면서 죄를 짓는다면 그는 과연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 불신자의 죄와 성도의 죄의 차이는 무엇인가? 죄를 죽이는 데 있어서 성령의 역할과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가?
이상의 까다로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저자는 먼저 죄의 정욕이 우리 속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탁월한 안목으로 설명한다. 또한 죄를 죽이는 노력에 있어서 인간적인 방법의 고행과 그리스도의 은혜를 강조한 자유방임적인 태도를 함께 경계한다. 확실히 이 책은 죄에 대한 저자의 고뇌가 깊이 배어 있는 흔적을 여러 곳에서 보여준다.
찬송가의 가사처럼 “육체의 정욕을 이길 힘은 보혈의 피”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죄를 이기기 위해서는 죄의 성격과 함께 성령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이해를 그 어느 책보다도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면서 독자들을 설득시킨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죄를 죽이는 삶에서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존 오웬 (John Owen, 1616-1683)은 글쓴이 존 오웬은 영국 청교도 신학자와 설교자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인물로 ‘청교도의 황태자’ 또는 ‘영국의 칼빈’이라고 불리며, 어거스틴, 루터, 칼빈, 조나단 에드워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교회사 최고의 영적 거인 중 한 사람이다. 존 오웬은 열두 살에 옥스퍼드의 퀸즈대학에 입학해 1632년에 학사, 1635년에 석사를 마쳤으며, 후에 옥스퍼드 부총장까지 역임했다. 특히 오웬은 십대 학창시절 동안 매일 18∼20시간씩 엄청나게 공부에 매진하면서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와 같은 고전어의 통달과 고전문학과 역사와 철학과 랍비문학에 대한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을 쌓았으며, 아우구스투스를 비롯한 고대 교부들, 토마스 아퀴나스를 비롯한 중세 스콜라 신학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고, 이러한 바탕 위에 개혁신학을 구축하여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의 선구자가 되었다. 오웬은 학문과 경건을 결합한 대표적인 인물로서 히브리서에 관한 교회사 최고의 책이라 할 수 있는 4000페이지 7권으로 된 히브리서 강해를 비롯하여 주옥같은 50권 이상의 단행본과 수많은 설교들은 1850∼55년 굴드에 의해 24권의 전집으로 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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