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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받고 싶은가? 그렇다면 기도하라!
당신이 드린 기도만큼 하나님의 은혜는 내려진다.
기도하지 않으면 은혜도, 축복도 부어지지 않는다.
기도하지 않고, 왜 은혜만 바라는가?
기도는, 하나님이 주기로 계획하신 은혜를
실어 나르는 축복된 능력이다.
지금, 하나님은 당신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신다.
무엇이든지, 모든 것을 주저 말고 기도하라.
그 기도를 따라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내려온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가장 본질적인 요소이다. 그리스도인의 생명력을 좌우하는 것이며, 그 생명력을 보여주는 증거이자 본보기이다. 우리가 어떻게 기도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어떤 기도생활을 영위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신앙이 확연히 달라진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기에, 기도에 우리의 생사화복이 결정된다. 사느냐 죽느냐가 달려 있다.
그럼에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대체로 기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대부분 제대로 기도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저 새벽기도회에 열심히 참석하는 것으로, 주일예배나 수요예배에 열심히 참석해서 잠시나마 기도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만족하려고 한다. 아니면 특별한 목적으로 모이는 기도회를 열어 거기에 참석하는 것으로 기도의 의무와 책임을 다한 것으로 치부하려고 한다.
그러나 기도는 그 정도에 머무는 게 아니다. 기도는 생활이다! 기도는 삶이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면서 그분의 뜻을 깨닫고, 실제로 우리의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이며, 우리 편에서 하나님께로 나아가 우리의 필요와 탄원을, 다른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을 해결해 달라고 아뢰고 요청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것이 바로 기도이다.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는 삶을 기도생활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러한 삶은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무작정 그런 식으로 살아보려고 애쓴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무진장 애를 써야 하는 삶의 기술이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모르고 무식하게 애를 쓴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 먼저 거기에 필요한 요소들을 잘 알아야 한다. 살아 있는 기도생활을 지속적으로 깊이 있게 영위하는 데 필요한 본질적인 요소들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것이 풍성하게 살아 있는 기도생활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다.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내려 받는 척도이다.
E. M. 바운즈! 교회 역사상 영성의 거장으로 유명한 저자이다. 특히 기도에 관해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내공을 쌓은 기도의 선지자다. 그런 바운즈가 우리에게 친절하고도 상세하게 깊은 영성생활, 더 풍성한 기도생활로 나아가는 표지판을 세워놓고 손짓하고 있다. 믿음이라는 길로, 신뢰라는 길로, 소망이라는 길로, 열정이라는 길로 나아오라고. 끈질긴 간청이라는 길로, 올바른 성품과 행실이라는 길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라고 말이다.
이러한 표지판을 따라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우리는 머지않아 멋진 목적지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욕심 부리지 않고 하나씩 차례대로 걸어가다 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다르기를 원하시는 목표 지점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좇아가다 보면 우리가 그렇게도 원하던 바로 그곳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지금 하나님은 당신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신다. 무엇이든지, 모든 것을 주저 말고 기도하라고 손짓하고 계신다. 당신이 드린 그 기도를 따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내려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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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머리말
PART 1. 은혜는 믿음에서 비롯된다
01. 강렬한 믿음은 하나님을 움직이게 한다
02. 기도는 절대적으로 믿음에 의존한다
03. 바로 그때 거기에서 받을 것이라고 확신하라
04. 소망이 커질수록 기도는 더욱더 간절해진다
PART 2. 끈질긴 간청으로 거침없이 나아가라
05. 열정의 불은 기도에 능력을 더한다
06. 끈질긴 기도로 강하게 하나님을 압박하라
07. 당신의 기도는 끊어지지 않는 삼겹줄인가?
PART 3. 순종 없이는 기쁨의 응답도 없다
08. 진정한 기도는 성품과 행동을 변화시킨다
09. 거룩한 순종의 손을 높이 들어올려라
10. 완전한 순종 없이는 기쁨의 응답도 없다
PART 4. 말씀을 펴서 은혜를 붙잡고 기도하라
11. 기도의 전신갑주로 완전히 무장하라
12. 말씀으로 강력한 기도의 생명력을 공급받아라
13. 기도 응답을 받고 싶은가? 말씀을 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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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내일을 사는 게 아니라 오늘을 살아간다. 우리는 내일의 은혜나 내일의 양식을 구하는 게 아니다. 생생하게 살아 있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장 형통하며 인생에서 가장 많은 것을 얻는다. 내일이 아니라 오늘의 필요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기도를 가장 잘하게 된다. 내일의 필요에 대한 요청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한 간구로써 우리의 기도를 불필요하고 지나친 일로 만들 수 있다. 참된 기도는 현재의 시련과 필요를 통해 탄생한다. 일용할 양식이란 오늘에 충분한 양식이다. 오늘 허락하신 양식은 내일 필요한 양식도 주실 것이라는 가장 강력한 보증이다. 오늘의 승리는 내일의 승리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다. 우리의 기도는 현재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우리는 오늘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며, 내일은 완전히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25쪽 강력한 믿음은 하나님을 움직이게 한다 중에서
“기도는 의무이다. 그러나 기도는 이 용어가 일반적으로 함축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데까지 올라가며, 훨씬 더 멀리까지 나아가는 의무이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표현이며 거룩한 친교를 위한 부르짖음이다. 그것은 궁극적인 근원을 향해 내적인 생명이 바깥으로, 그리고 위로 흘러가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을 영원으로 이어주는 우리 영혼의 친자 확인에 대한 주장이며, 양자됨을 주장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우리의 영혼을 빚으시는 것과 전적인 관련이 있으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만한 분량을 키우고 확대시키는 일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과 완벽하게 친교를 나누는 곳으로 우리의 영혼을 데려오는 일과 전적으로 관련이 있다. 그것은 우리 영혼의 하나님에 대한 체험을 풍성하게 하고, 폭넓게 만들며, 성숙하게 하는 일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91쪽 끈질긴 기도로 강하게 하나님을 압박하라 중에서
“이처럼 어떤 위대한 약속에 마음을 고정하는 일은 믿음을 강화하는 데 유용할 수도 있지만, 그 약속을 이렇게 단단히 붙잡기 위해서는 우리 믿음이 탁월하게 자라나기까지 기대하며 기다리는 참을성 있고 끈질긴 기도가 더해져야 한다. 그러니까 기꺼이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 이외에 도대체 누가 그러한 기도를 계속해서 실행할 수 있단 말인가? 가장 고상한 형태의 믿음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영혼의 행위일 뿐만 아니라 태도이기도 하다. 그 영혼 안에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이 머물러 있게 된다. 물론 믿음이 기도를 촉진하기 위해 반드시 이런저런 형태로 존재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가장 강력한 형태이자 가장 커다란 결과로 나타나는 믿음은 기도의 열매이다.”
147쪽 완전한 순종 없이는 기쁨의 응답도 없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기도에 엄청나게 많은 도움을 준다. 만약 그것이 우리의 마음에 꽂혀서 새겨져 있다면 그건 쉽게 억누를 수 없을 정도로 가득 흘러넘치는 기도의 물결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마음에 쌓인 약속들은 기도에 생명과 온기를 불어넣는 연료가 될 것이다. 마치 창고에 가득 쌓인 석탄이 거센 비바람이 부는 날과 차가운 한겨울 밤에 우리의 마음에 커다란 위안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기도에 자양분을 제공해서 강하게 키우는 양식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도 역시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마 4:4).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에 생명력을 공급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절박한 기도를 아무리 뜨겁게 큰소리로 외치더라도 그 기도는 사실상 무기력하고 맥빠진 공허한 울림에 지나지 않는다. 기도에 생명력이 없는 경우라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끊임없이 새롭게 공급해주지 않았던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바로 그 말씀을 통해 쓸모없는 것을 바로잡고 생명 있는 것을 새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도를 잘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있게 묵상해서 마음과 생각 속에 그 말씀을 쌓아두어야 한다.”
173쪽 말씀으로 강력한 기도의 생명력을 공급받아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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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 M. 바운즈(1835-1913)는 기도의 사람, 기도의 선지자이다. 그는 언제나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7시까지 기도했다. 그는 기도하지 않고는 말씀을 보지 않았고, 기도하지 않고는 설교나 전도도 하지 않았다. 그가 저술한 기도에 관한 책들은 펜으로 기록 한 것이 아니라 무릎으로 기록한 것들이다. 그의 열렬한 기도의 촉구와 기도의 능력에 관한 설복, 기도 응답에 관한 확신의 권면은 백 년 동안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의 글은 한 세기 전의 글이라 하기에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오늘날 우리에게도 영혼의 깊은 울림을 남긴다. 성경에 통달하고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그의 글은 우리의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갠 다. 두뇌와 기교만으로 글을 써나가는 표피적인 영성작가들과는 그 궤를 달리한다. 그는 신앙의 본질을 파고들어가 하나님의 음성 을 대변하는 선지자의 영성을 가진 사람이다. 대표작으로는 「어떻게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있을까?」 「강력한 기도의 손을 높이 들어라」 「거침없이 기도하라」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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