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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은혜의 진리에 관한 고전, 율법이냐 은혜냐의 저자 M. R. 디한 박사가 밝히는 성막에 감추어진 놀라운 복음 메시지
“성막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통한 인류 구원 계획을 예표하는 영광스러운 모형이다.”
십자가에서 완성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은 구약 시대의 성막에서 이미 계시되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성막의 식양은 죄인을 위해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구원 계획을 보여 주는 그림이자, 대속자이며 구속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투영한 모형이었다.
성막은 우리를 대속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나타내는 완전한 모본이다. 구약 시대에는 성막 안에서 제물과 피를 근거로 해서만 하나님과 만날 수 있었다. 이는 죄인 된 인간이 오직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보혈을 근거로 해야만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는 것을 예표한다. 희생 제사를 통해 속죄가 이루어졌던 성막은 이처럼 그 기능은 물론 각 구조물과 기구들과 재료들이 상징하는 것을 포함하여 모든 요소가 무한히 은혜롭고 고결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속성을 보여 준다.
성막은 하나님의 인류 구원 계획의 완벽한 예시이기도 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지상에 재현한 성막은 번제단과 물두멍을 지나 진설병 상과 금등대, 향단을 경과하여 지성소의 언약궤와 속죄소에 이르기까지 일곱 단계를 거치도록 계획되었는데, 이 경로는 바로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 회심과 분리, 성경 공부와 간증, 기도, 온전한 복종과 승리를 순서대로 형상화한 성막은 바꿔 말하면 하나님의 원대한 인간 구원 프로젝트를 실물로 역설하는 것이었다.
M. R. 디한 박사의 『성막은 광야 시대 성막의 구속사적 의미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인 성막에 관해 상세하게 해설한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대속의 은혜를 돌이켜 깨닫고 더더욱 그리스도 알기를 앙망하며 성화의 길을 걷는 동기를 환기시킬 수 있다. 하나님께서 치명적인 죄의 대가를 해소하고 화목의 길을 여시기 위해 창세 전부터 작정하신 가슴 벅찬 대속의 비밀을 들여다보고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 안에서 완전한 안식과 화평을 누릴 수 있는 복음의 은혜를 되새길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1. 복음의 진리에 관한 고전 율법이냐 은혜냐의 저자인 M. R. 디한 박사가 쓴 하나님의 인류 구원 계획의 은혜에 관한 책이다. 의사로서의 명망 있고 유복한 삶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의 전달자가 되기 위해 평생을 헌신한 목회자이며, 저명한 선교 단체인 라디오바이블클래스의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월간 경건지 오늘의 양식의 편집자인 M. R. 디한 박사가 율법이냐 은혜냐 이전에 집필한 또 한 편의 대표작이다.
2. 구약 시대 성막의 구속사적 의미에 관한 정통 해설서이자 활용도 높은 참고 도서이다. 이제까지 번역된 성막에 관한 책 가운데 가장 상세하고 정확하게 구약 시대 성막이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그린 모형임을 설명하고 있는 신뢰할 만한 전거이자 소장 가치 있는 참고서이다.
3. 성막의 구조물과 기구들의 영적 의미를 성막 입장 순서에 따라 단계별로 분석하고 정리하여 생생하게 형상화하고 이해하도록 한다. 성막을 지탱하고 있는 은받침의 연결 방식부터 지성소 언약궤 위 시은좌의 장식까지 성막 구조물과 기구들에 관하여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샅샅이 다루되, 들어가는 순서에 맞춰 설명하여 박물관에서 3D 시뮬레이션 체험을 하듯 공감각적으로 실감하면서 내면화하도록 했다.
4. 성경 본문 고증에 충실한 화보 자료를 싣고 있는 성막 구조 도감이다. 각 구조물과 그 구조물의 세부 장식이 의미하는 영적 진리를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성경 본문을 그대로 반영하고 검증한 세밀화를 첨부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5. 성막의 구조물과 기구들의 규격 및 상징을 도표로 정리하여 본문과 해당 성경 말씀의 이해를 돕는다. 성막을 구성하고 있는 구조물과 기구들의 사이즈, 제작 방식, 모양과 재질 및 각 요소들이 상징하는 영적 의미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식화하여 배치함으로 본문 이해를 돕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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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제1부 황금의 집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모형 제1장 구원의 설계자 제2장 구원에 있어서의 율법과 은혜 제3장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나시는 곳
제2부 성막 뜰 지상에 세워진 하나님의 구원 계획 제4장 누구든지 나아올 수 있다 제5장 보혈의 기초 제6장 성막의 지붕 제7장 해달의 가죽과 신발 제8장 말뚝과 줄 제9장 십자가의 그림자 제10장 하늘에서 내려온 불 제11장 물두멍
제3부 성소와 지성소 그리스도의 보혈 아래서 하나님과 연합하는 영광 제12장 하나님의 집에 있는 기구들 제13장 금 등잔대 제14장 기도하는 곳 제15장 찢어진 휘장 제16장 오직 하나님과 단 둘이 제17장 피 아래 있다 제18장 죽음과 부활
제4부 피의 집 대속자 예수 그리스도의 오묘한 그림자 제19장 피의 집 제20장 하나님의 증오 제21장 피로 화목되었다 제22장 우리의 대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제23장 피의 신성함 제24장 속죄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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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p. 4-7 중에서 성막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직접 설계하신 것으로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 예배의 중심이 되었다. 모세가 성막을 지을 때 하나님께서 직접 계획하신 설계대로 지으라고 수차례 명령하셨다(출 25:40 히 8:5). 그러므로 성막은 하늘에 이미 존재했던 것을 이 세상에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실제로 존재하는 것의 모형이며 그림자였다. 이 세상에 지어진 하나님의 성막과 같은 건물이 하늘에 존재하는지는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사실은 이 성막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며 또한 그림자라는 점이다.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만나신다. 신성과 인성이 서로 만나는 것이다(히 8:1-2).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이 성막의 영적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요한복음 1:14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러므로 성막의 세부적인 부분은 모두 구세주의 인격과 사역을 나타낸다. 본서의 주요 목적은 구속에 필요한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충분하게 그리고 완전하게 예비되었다는 것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를 묘사하는 그림일 뿐 아니라 신자들을 묘사하는 그림이기도 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는 성막이셨다.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 또한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처소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또한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면서 영광스러운 소망이 되신다. 우리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다. 나아가 우리는 성령님의 전이다. 성막이 세 개의 방으로 구성된 하나님의 처소인 것처럼 신자 역시 성령께서 거하시는 처소로서 셋이 하나로 연합되어 있다. 구속된 사람은 몸과 혼과 영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몸은 성막의 바깥뜰에 해당되고 밖에 있으므로 우리의 개성이 드러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 부분이다. 그곳은 제사를 드리는 곳이다(롬 12:1-2). 그리고 혼은 성소를 말하고 그곳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다른 신자들과 교제하고 상에서 떡을 떼며 빛 가운데서 행하며, 다른 사람을 위해서 중보의 기도를 드리는 곳이다. 끝으로 신자들의 영(靈)은 맨 안쪽에 있는 지성소를 가리킨다. 그곳은 가장 깊숙이 그리고 완전히 감추어진 생명이다. 그리고 피 아래서 각자가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교통하는 곳이다. 이 지성소는 영적인 승리의 장소이다. 그러나 성막은 그 이상의 사실을 말해 준다. 그것은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와 신자의 그림일 뿐 아니라 구원 계획의 완벽한 그림이기도 하다. 성막은 모두 일곱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성막 밖에 있는 죄인들인 우리는 반드시 문을 통해 들어가 먼저 제단에서 멈춰야 한다. 그 제단은 십자가이다. 그곳은 구원을 체험하는 출발점이다. 둘째, 다음은 세상과 구별되어 날마다 물두멍에서 정결하게 씻는 단계이다. 셋째, 그리고 우리는 성소에 있는 진설병 상에서 말씀의 교제를 나눈다. 넷째, 또한 금 등잔대가 비춰 주는 빛 가운데서 행하는 것을 배운다(요일 1:7). 다섯째, 그런 후 향단에서 기도하게 되면 능력이 임하게 된다. 여섯째, 이렇게 하여 준비가 되면 지성소에서 가장 심오한 내적 생명 가운데 개인적인 능력과 하나님과의 교제를 경험하며 성막에서 가장 차원 높고 중요한 일을 하게 된다. 일곱째, 그리하여 우리는 그룹들이 내려다보는, 피가 뿌려진 속죄소에서 완전한 안식과 화평을 누리게 된다.
이 성막의 내용을 생각하고 연구하자면 한이 없고 무궁무진하다. 이 책은 성막의 무한한 교훈과 무궁무진한 내용을 겨우 언저리만 다루었을 뿐이다. 필자는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의 적용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강조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극을 받아 성경을 더욱 열심히 그리고 더욱 깊이 연구하고 묵상하여 스스로 ‘하나님의 율법에서’ 나오는 새롭고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체험하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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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R. 디한(Martin Ralph De Haan, 1891-1965) 성경 교사이자 목회자이며 의사이자 작가인 동시에 저명한 선교 단체 라디오 바이블 클래스(Radio Bible Class)의 창립자인 한편, 월간 경건지 오늘의 양식(Our Daily Bread)의 편집자이기도 했던 디한 박사는 네덜란드에서 이주해 온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미시간 주 홀랜드의 호프 칼리지를 거쳐 일리노이 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했으며, 미시간 주 서부에서 의사로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결혼 후 안정적이고 명망 있는 삶을 꾸려 가던 그는 1921년 급작스럽게 삶의 전환기를 맞이하였고, 이전과는 달리 인생의 목표를 오로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두게 되었다. 1922년 봄, 그는 결국 사무실과 의료 장비는 물론 집까지 팔아 치우고 그간 쌓아 온 의사로서의 명성도 포기한 채 웨스턴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였다. 그에게 일어난 놀라운 변화는 지속적인 것이었다. 그는 끊임없이 성경을 읽고 공부하였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면서 위로부터 다시 태어난 그는 자신이 참된 생명과 함께 어떤 것도 흔들 수 없는 불변 불멸의 복된 근원을 소유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의 영광을 위해 쓰임받으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디한 박사는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두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했으며, 열정적으로 다수의 성경 공부 클래스를 운영하였다. 1938년, 디트로이트의 성경 공부 클래스 중 하나가 라디오 전파를 타기 시작했고, 이어서 2개의 국영 네트워크가 이 라디오 성경 공부 클래스 프로그램을 채택하였다. 이러한 라디오 방송은 꾸준히 늘어나 디한 박사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는 전 세계 600군데 방송국에서 방송되기에 이르렀다. 27년여 동안 자신이 믿는 진리를 한결같은 열심으로 선포하던 그가 자동차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은 1965년도의 일이었다. 이전부터 심장 질환이 있던 그는 끝내 회복하지 못하였고 그 해 12월 13일 눈을 감았다. 그가 남긴 저서로는 시몬 베드로(Simon Peter)와 성막(The Tabernacle)을 비롯해 율법이냐 은혜냐(Law Grace) 등 다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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