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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사는가?” 비천한 목동에서 이스라엘 통일왕국의 왕좌까지 오른 파란만장 다윗의 삶. 다윗이 걸었던 그 길 위에서 보통 사람 다윗을 특별하게 빚으시는 하나님을 만나라. 이제는 당신 차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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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부 하나님의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 택하심을 받을 때_ 하나님은 아무것도 아닌 자를 사용하신다 2. 승승장구할 때_ 이김의 원리를 깨달으면 백전백승이다 3. 기회가 찾아올 때_ 몰락의 길을 버리고 발전의 길을 붙잡아야 한다 4. 사랑받을 때_ 기이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면 인생이 바뀐다 5. 불행을 만날 때_ 믿음의 기도만이 비탄을 승리의 노래로 바꾼다 6. 상처받을 때_ 인생의 고비에서 하나님이 화살을 쏘시거든 기다려야 한다 7. 범죄할 때_ 죄의 처참한 결과 앞에서 할 일은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것이다 8. 전환점을 돌 때_ 잠잠히 하나님의 때를 바라면 하나님이 상 주시는 날이 온다 9. 함정에 빠질 때_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하나님은 구원의 손길을 내미신다 10. 유혹당할 때_ 미혹하는 손길이 다가오거든 하나님의 날개 아래 피해야 한다 11. 앙갚음하고 싶을 때_ 하나님의 손에 문제를 맡기면 비극이 해피엔딩이 된다 12. 중압감을 느낄 때_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해 선을 이룬다 13. 한계에 부딪칠 때_ 사람의 한계가 하나님이 시작하실 기회다 14. 회개할 때_ 영적인 비전, 열정, 행동을 되찾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회개다
제2부 하나님의 사람은 어떻게 사는가? 1. 행하라_ 하나님의 사람은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고 행동에 옮긴다 2. 귀 기울이라_ 하나님의 사람은 언제나 깨어 기도하며 주님을 찾는다 3. 따르라_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정하신 방식을 그대로 따른다 4. 붙들라_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에게 거절당했을 때 약속을 붙들고 기도한다 5. 바르게 하라_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에 진심으로 순종하는 마음자세를 가진다 6. 절제하라_ 하나님의 사람은 말, 행동, 외양에 있어서 절제된 삶을 산다 7. 책임지라_ 하나님의 사람은 죄의 대가로 주어지는 사랑의 채찍을 달게 맞는다 8. 승복하라_ 하나님의 사람은 십자가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엄한 용서를 받아들인다 9. 순종하라_ 하나님의 사람은 자발적인 헌신과 사랑으로 주님을 기꺼이 따른다 10. 고대하라_ 하나님의 사람은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순종한다 11. 싸우라_ 하나님의 사람은 각자의 영적 싸움에서 강인한 정신으로 승리를 쟁취한다 12. 구하라_ 하나님의 사람은 언제나 성령 충만을 간구한다 13. 이해하라_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세월을 받아들이고 할 일을 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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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인지 알아내려는 것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짓이다. 이는 창세전부터 하나님의 마음에 감추어 있는 비밀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를 알아보는 방법은 있다. 하나님의 선택된 자에게는 뚜렷한 표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의지하고 구원을 받으십시오”라고 하늘 아래 있는 피조물들에게 말씀을 전하면 복음은 큰 선풍기 역할을 해서 쭉정이는 날려버리고 알곡만 남는다. 쓸데없는 것들은 사라지고 소중한 것이 드러난다. 이처럼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된 말과 행동에서 하나님의 선택된 자임을 알아볼 수 있다. _p.11
우리가 하나님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은 오지 않는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 온다. 믿음 안에서 비전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온다. 주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당황할 일이 없다는 진리를 믿는 사람에게 온다. 약속의 말씀 안에서 평안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람에게 온다. 구하면 하나님이 응답해 주신다는 진리를 믿는 사람에게 온다. 비록 적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다 하더라도 자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이미 손에 쥐고 있는 것처럼 믿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이 온다. 믿음만이 비탄을 노래로 바꾼다. _p.69
하나님의 자녀라면 아무리 최악의 상황에 빠져 있더라도 내가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졌는지 증명하기 위해 주님을 기다리고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시 62:5). 다윗은 이 진리를 알았기 때문에 자기가 하나님보다 먼저 나서서 일을 처리하거나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이 교훈을 깨우치면 누구나 영적으로 한 단계 성숙하며 인생에 새로운 장이 펼쳐진다. _p.124
죄에 맞서 싸우고 헌신하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마귀는 온갖 능력으로 악랄한 공격을 퍼붓는다. 그 싸움에는 잠시의 휴전도 없다. 마귀가 자리를 비우는 일도 없다. 마귀의 공격 수단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다양하다. 그뿐 아니라 유감스럽게도 우리 마음속에는 마귀의 손에 우리를 넘기려고 혈안이 된 반역자가 있다. 이렇게 악랄한 마귀의 힘에서 우리는 기적적으로 구원받았다. 그러나 우리가 승리하여 여러 해 전에 물리쳤다고 생각했던 마귀는 다시 살아나 새로운 힘으로 공격해 온다. 마귀는 한 번 공격해서 성공하지 못하면 일단 후퇴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 힘을 모아 다시 쳐들어온다. 마귀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의 영혼을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가 관심을 갖는 대상은 우리 개인이 아니다. 그가 파괴하려는 목표는 우리 안에 있는 생명, 즉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구원받은 생명이다. _p.143
자신의 어리석은 선택으로 타락의 깊은 늪을 걸었던 다윗에게 주님은 “이제 더는 너를 믿지 못하겠다!” 하고 호통치셨을까? 아니면 “네가 정말 달라졌는지 한 6개월 정도 두고 보아야겠다”고 유보적 자세를 보이셨을까? “안 된다. 너는 오랫동안 다시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 결과를 본 후에 너를 믿겠다”고 엄한 벌을 내리셨을까? 어느 것도 아니었다. 하나님은 즉시 용서하셨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삼상 30:8). 가장 낮은 밑바닥까지 내려간 다윗은 거기서 하나님에게 돌아섰다. 더는 울 기운이 없을 때까지 가슴이 찢어지게 우는 다윗을 주님이 보고 계셨다. 그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며 얼굴을 든 순간 하늘은 능력과 승리로 응답해 주셨다. 승리로 가는 길을 여는 순간이었고, 축복으로 가는 계단에 올라선 순간이었으며, 하나님이 그의 인생에 세우신 목적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순간이었다. _p.161
하나님이 거부하신다고 해서 그 자체가 문제 되지는 않는다. 하나님의 거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 오래 갈망해 온 꿈이나 비전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사람들은 대개 절망 가운데 주저앉아 탄식과 원망으로 인생을 허비한다.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느냐고 한숨 쉰다. 다윗은 달랐다. 하나님의 거절 때문에 쓰러지지 않았다. 사실 하나님의 거절 안에는 많은 축복의 기회가 감추어져 있었다. _p.215
다윗이 어떤 세월을 살았는가? 목동, 용사, 무법자, 왕, 도망자, 죄인, 성자, 시인으로 살았다. 그가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시 42:7)라고 말한 것처럼 주님은 그의 인생을 휘몰아치셨다. 그러나 또한 그가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시 31:15)라고 고백했듯이 그의 인생은 주의 손에 있었다. 그가 겪은 모든 일은 하나님이 그의 인생에 기록하신 대로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사람’을 만드는 과정이었다. 다윗이 지낸 그 세월은 하나님의 시간이었다. 따라서 파도도 그를 삼킬 수 없었고, 허리케인도 그를 뿌리 뽑을 수 없었으며, 홍수에 떠내려가지도 않았다. 하나님은 그 세월을 통해 다윗의 영혼에 하나님의 뜻과 목적의 설계를 써넣으셨다. _p.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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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윗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역사 속 다윗,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말을 걸다 너무 자주 들었고, 많이 알고 있다고 여기는 대표적인 성경 인물하면 다윗이 아닐까 싶다. 다윗은 다윗이니까, 나와는 다르니까, 이렇게 미리 다윗에 대한 이미지가 자리잡고 있어 오히려 그를 통해 배우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잘 아는대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하나님의 극찬을 받은 다윗, 그는 일개 목동에서 시작해 이스라엘 통일왕국의 왕좌를 거머쥐기까지 파란만장한 세월을 보냈다. 다윗의 일생을 좇다 보면 보통 사람을 특별한 사람으로 빚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곳곳에 숨겨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범죄하거나 혹은 회개하는 자리에서, 상처받거나 혹은 사랑받는 자리에서, 함정에 빠지거나 혹은 기회가 다가온 자리에서, 불행을 당하거나 혹은 승승장구하는 자리에서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고, 서서히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져 갔다. 영혼의 회심은 순간의 기적이지만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는 일은 일생을 통해 이뤄가는 변화와 성숙의 여정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 그가 곧 주께서 찾으시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사는가?” 이 책을 덮을 즈음이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손에 거머쥔 채 어느새 주님과 동행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파란만장 다윗의 일대기,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저자, 알란 레드파스 목사의 주옥같은 강해식 해설로 만나다 알란 레드파스 목사는 1960년대 미국 시카고 무디기념교회 목사로 시무했던 저명한 성경해설가이자 명설교가다. 탄탄한 메시지로 40년간 수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한 영향력을 미쳐 왔으나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저자다. 앤드류 머리, 오스왈드 챔버스에 비견될 만한 그의 뛰어난 설교와 저술들은 수많은 독자들에게 열정적인 도전을 주고 있다. 성경에 충실한 해석을 지향하는 알란 레드파스 목사는 이 책을 통해 다윗을 사랑하는 수많은 독자들을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통찰로 안내한다. 다윗의 삶을 재조명한 그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마치 다윗의 인생 한가운데 들어가 다윗의 삶과 생각과 행동을 바로 곁에서 엿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한 장 한 장 빨려들어 읽다 보면 양치기 소년 다윗과 함께 푸른 초장에 누웠다가 어느새 사명을 다 마치고 아들 솔로몬에게 “하나님을 네 아버지로 알고 온 마음을 드리며 기꺼이 그분을 섬겨라”(대상 28:9, 우리말성경) 하고 비장하게 당부하는 할아버지 다윗을 만나게 된다. 탁월한 성경해설가, 알란 레드파스 목사의 뛰어난 통찰로 재조명한 다윗의 일대기를 통해 이 시대에 진정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 하나님의 사람으로 가는 발걸음을 한 걸음 더 뗄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의 특징] 1. 시편, 사무엘서, 역대기, 열왕기를 종합한 다윗의 일생을 성경에 매우 충실한 강해식으로 해설 2. 평범한 그리스도인에서 위대한 삶으로 변화된 모델 다윗을 심층 분석 3.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앤드류 머리, 오스왈드 챔버스에 비견될 만한 영성과 탄탄한 메시지를 가진 저자 재조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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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 레드파스(1907-1989) Alan Redpath 영국 출신의 저명한 성경 해설가이자 명설교가인 알란 레드파스는 럭비에 열광하는 회계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에도 세상을 잊지 못하다가 ‘구원받은 영혼이 허송하는 인생’을 괴로워한 나머지 주께 부르짖었다. “주님, 제 안에 들어오셔서 제 생명을 취하시고 제 마음의 왕이 되어주옵소서.” 1936년에 전도사가 된 그는 30여 년 동안 리치몬드 듀크스트리트침례교회, 시카고 무디교회, 에든버러 샤롯교회에서 목회했다. 건강상의 문제로 목회 사역을 마친 그는 1966년 이후 캐펀레이성경학교에서 가르치고, 교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순회 강연과 선교 사역을 담당했다. 1955년 영국미개척지현장선교회(UFM) 이사장, 1969년에는 캐펀레이선교회의 현장 대표, 1975년에는 캐펀레이성경대학 학장으로 섬겼다. 앤드류 머리, 오스왈드 챔버스에 비견되는 전도의 열정과 주님의 사랑이 배어난 그의 뛰어난 설교와 저술들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기 원하고, 하나님과 동행하고자 하는 삶에 도전하는 큰 자극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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