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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그럼에도 살아냅시다
김양재 저 I 두란노 I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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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건강, 사람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홍수를 만났습니까?
힘들어도 살아만 있으면
하나님이 다시 시작하십니다.





고난의 대홍수를 어떻게 돌파하는가?

세상 방식대로 살다 돈, 건강, 사람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홍수를 만났는가? 홍수로 쓸어버릴 수밖에 없는 죄악이 나에게 있다. 하나님은 그 악함을 회개하고 예수 방주를 타라고 하신다. 힘든 환경에서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것이 최고의 은혜다. 500년 동안 아들이 없었으며,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조롱과 수치를 당하던 노아에게서 구원의 길을 배우라. 죄를 수장시키고 힘든 현실을 돌파하는 힘을 얻으라.


사람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다


죄로 멸망 당해 폐허가 된 세상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절망의 끝에서 하나님이 시작하신다. 역사를 일으키신다. 홍수 이후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에서 하나님이 노아의 자손에게 복을 주시며 번성케 하셨듯이, 고난 속에서도 언약을 허락하심으로 나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 후손까지 책임져 주신다. 보이는 현실의 환경이 결코 끝이 아니다. 그렇기에 인생은 참을 만한 것이다.


살아 있는 날의 은혜를 경험하라


이 땅은 다시 죄악으로 가득 차게 되지만 하나님은 셋의 자손을 선택하여 구속사의 계보를 이어 가신다. 되는 일이 없는 환경, 어떤 고난에도 하나님 안에 있으면 소망이 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인생의 고난이 있어도, 어떤 사건이 와도 견딜 수 있다. 세상과 다른 하나님의 형통을 허락하신다. 몸도 마음도 지칠 때 주님을 바라보라. 하나님은 내가 고통 속에서 수고하는 것을 아신다. 힘들어도 살아만 있으면 하나님이 다시 시작하신다.



 
 
프롤로그 | 오늘을 살아내십시오


part 1 악한 시대의 예배자
죄악 중에서도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창세기 6장 1-12절)
명하신 대로 준행하였더라(창세기 6장 9-22절)
방주로 들어가는 인생(창세기 7장 1-5절)
내 삶의 홍수 심판(창세기 7장 6-24절)


part 2 사람의 끝, 하나님의 시작
하나님이 기억하신다(창세기 8장 1-12절)
방주에서 나오라(창세기 8장 13-22절)
다시 복 주시는 하나님(창세기 9장 1-7절)
고난 속에 주시는 무지개 언약(창세기 9장 8-17절)


part 3 살아 있는 날의 은혜
여호와의 장막에 거하게 하소서(창세기 9장 18-29절)
하나님이 선택하시는 계보(창세기 10장 1-32절)
흩어짐의 축복(창세기 11장 1-9절)
생명의 족보를 이어가라(창세기 11장 10-32절)


 
 
지난해 우리들교회에 처음 오신 분이 있었습니다. 고통스럽고 팍팍한 삶의 무게에 눌려 자살을 생각하며 지내던 중 버스를 타고 가다 우리들교회 판교 채플 외벽 현수막에 적힌 한 줄의 글귀를 보고 마음을 돌이켜 발걸음을 교회로 돌렸다고 합니다. 죽음을 향하던 그분의 발걸음을 생명으로 돌이키게끔 했던 그 글귀는 ‘그럼에도 살아냅시다’였습니다. 비단 그분뿐 아니라 자신은 신앙이 없지만 우리들교회에 걸린 그 글귀를 보고 삶에 대한 소망을 다시 갖게 되었노라며 정말 감사하다는 메일을 이따금 받곤 했습니다.
지난 2014년 창세기 큐티 노트 1권 《보시기에 좋았더라》에 이어 2권 《그럼에도 살아냅시다》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창세기 6장부터 11장까지의 내용으로, 죄악이 관영한 시대 속에서 하나님은 죄악을 심판하시지만, 바라크의 복을 베푸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구속사의 길을 열어 가시는 메시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죄악으로 쓸어버리시는 심판 가운데서도 여호와의 은혜를 입은 남은 자가 구속사를 이어가며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다시금 복 주시는 하나님이시며, 고난 속에서도 언약을 허락하심으로 나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 후손까지 책임져 주시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며, 끝인 듯 보이는 현실의 환경도 실상은 결코 끝이 아닌 것입니다.
P 6-7


사람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던 하나님이 그들을 지면에서 쓸어버리겠다고 하십니다. 모두 연합해서 악을 행하고 돌이키지 않기에 참다못해 쓸어버린다고 하십니다. 쓸어버리신다고 무서운 하나님입니까? 하나님이 짐승을 보고 근심하며 한탄하셨다는 말씀은 없습니다. 악을 행해도 내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의 악에 대해 근심하고 한탄하십니다. 하지만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기 때문에, 자녀의 악을 보다 못해서 심판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너무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악함을 ‘보셨다’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다른 사람은 몰라도 하나님이 보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보지 못하는 배우자의 악, 자녀의 악을 하나님께서 보시니 안심입니다. 그러니 “당신이 그렇게 악할 줄 몰랐다”고 펄펄 뛰지 마십시오. 나는 몰라도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 악을 먼저 보셨기에 하나님이 처리해 주실 것을 믿고 기다리면 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초라한 목수의 아들로 오셨습니다. 육신으로는 누가 거들떠보지도 않게 초라한 모습으로 오셨을지 몰라도 영으로는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의로우심’은 이 땅의 악에 대해 한탄하고 이 땅의 악에 대해 고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의로우심의 절정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 역시 다른 사람의 악함을 보며 근심하고 한탄해야 합니다. 사업이 부도나서 근심하고, 배우자가 외도를 해서 가슴이 무너지고, 자녀가 속을 썩여서 근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르는 그들의 악에 대해 고통해야 합니다. 반대로 사업이 잘되고, 배우자가 잘해 주고, 자녀가 공부를 잘해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그것이 쓸어버림을 당할 악이라는 걸 알고 고통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예수가 없기 때문에 눈물 흘리며 애통하는 기도는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자식의 악 때문에 애통하면 내 속의 악이 생각나기 시작합니다. 앉으나 서나 우리는 항상 악하기에 회개해야 합니다.
매사에 뛰어난 거인과 용사로 살아갈 때는 악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풍족하니 욕심도 잘 드러나지 않고, 만사가 편할 때는 성품도 너그러워집니다. 속에는 똑같은 악이 있어도 잘 먹고 잘사는 환경으로 잘 감추고 살아갑니다. 그러다 부도가 나고 배신을 당하면 ‘너 죽고 나 죽자’면서 감춰진 악이 드러납니다. 먹고살 것이 없어지면 감추고 있던 욕심과 이기심이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손수 창조하신 인간을 쓸어버리겠다고 하실 정도로 우리는 악한 존재입니다. 악이 드러나는 것이 감당하기 힘들어도 그 악을 하나님이 보시고 쓸어버리시기 때문에, 드러나는 것이 축복입니다. 나와 가족의 악을 보시고 쓸어버리시는 것이,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 내 생각과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인정합니까? 돈을 좇아
주식과 투기를 하다가 돈을 쓸어버림 당했습니까? 외모를 좇아
성형수술과 다이어트를 했다가 부작용으로 쓸어버림을 당했습니까?
나의 악을 쓸어버리셨기에 하나님을 만났다고, 심판의 사건이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감사함으로 고백합니까?
P 21-23


육의 죽음을 위해서 심판을 주십니다. 생명이 있는 것들은 다 죽음을 맞는 심판이었습니다. 심판은 죽으라고 주는 것입니다. “나는 죽었다.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고백하기까지 심판을 주십니다.
그런데 이 어마어마한 물심판 중에서도 살아남는 것이 있으니, 바로 물고기입니다. 하나님은 방주에 들일 동식물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물고기를 들여오라는 말씀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땅을 물심판과 불심판으로 강하게 심판하셔도 모든 사람이 변화되지는 않습니다. 심판으로는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모든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온 세상이 심판을 당해도 물고기처럼 살아남는 사람이 있습니다. 구원도 없고, 간증도 없고, 교회를 나와도 심령이 냉랭합니다. 모두가 죽어 가는데 관심도 없고 상처도 받지 않습니다. 죽으라고 오는 심판에서 혼자 살아남아서 감사도 없고 은혜도 없습니다.
죽으라고 오는 심판에서는 죽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나의 신념과 의지로 일어나 보겠다고 하십니까? 똑똑한 사람일수록 홍수가 오면 제방을 쌓고 피할 곳을 만들어서 “절대로 홍수에 쓰러지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들의 주제가는 “내 힘으로 재난을 막았다” 아니면 “앞으로 재난을 막겠다”입니다. 그러나 그 대단한 가인의 문명으로도 이 홍수를 막지 못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홍수 심판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심판이 긴 것 같지만 긴 시간이 아닙니다. 150일 동안 방주 안에 있는 것이 길게 느껴집니까. “길구나, 미치겠다” 하면 그곳이 지옥이고, 내 죄를 보면서 “짧구나” 하면 그곳이 천국이 됩니다. 70평생 고생을 해도 내 죄를 생각하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가면 천국이지만, 1년을 당해도 “길다, 못 참겠다”를 연발하면서 가면 지옥입니다.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창 7:16)
회개의 기회를 놓치면 영원한 멸망이 있습니다. 방주에 다 들어가고 나니 하나님이 문을 닫으십니다. 회개의 기회를 놓치면 하나님이 문을 걸어 잠그십니다. 영원한 멸망만 기다립니다. 그런데 정신 못 차리고 들어가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들어가면 그동안에 준비한 최소한의 물로 견뎌야 하는데, 밖에는 물이 넘칩니다. 세상 돈이 다 내 돈 같아서 안 써야 할 돈을 쓰고, 먹지 말아야 할 물을 먹습니다. 그러면 다 죽는 겁니다. 방주의 원칙은 ‘있으면 먹고 없으면 금식하고 죽으면 순교하는’것입니다. 제발 안 믿는 부모, 자식, 친척한테 손 벌리지 마십시오.
예수님 믿는 자존심을 가지고 절제하며 살아야 하는데 가진 것만으론 부족하다고 창일한 물만 바라봅니까.
부도로 사업이 망하고 빚더미에 앉은 집사님 한 분이 있습니다. 살 집도 겨우 마련해서 온 식구가 좁은 집에 모여 사는데, 어느 날 집사님을 좋게 본 어떤 분이 강남에 있는 자기 아파트에 들어와 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본인은 미국에 거주하면서 일 년에 한 번 한국에 올까 말까 하는데, 관리비만 내고 살면서 그 아파트를 관리해 달라는 겁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기도의 응답이라고 좋다고 하며 바로 이삿짐을 싸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 집사님은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렇게 적용했습니다. 지금은 빚을 갚아야 할 때인데, 큰 아파트라 관리비가 한 달에 기십만원은 나올 것이고, 그 돈으로 빚부터 갚는 게 좋겠다는 것입니다. 또 큰 아파트에 살다 보면 그 수준에 맞춰서 돈을 쓰게 될 것이니, 그 집에는 들어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창일한 물이 내 앞에 있어도 그게 내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빚부터 갚기로 작정하면 심판에서 살아나게 될 줄 믿습니다.
방주를 피하면 홍수를 당한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상황을 자꾸 피하면서 평생 홍수에 쫓겨 다니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최초의 십자가가 최고로 좋은 십자가인데 자꾸 피하면 더 힘든 십자가를 지게 됩니다. 이 세상의 악 때문에 고통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심판에서도 “너무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잠잠히 방주에 들어갈 때 심판이 구원이 됩니다.


**** 홍수처럼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사건에서 당황하며 헤매고
있습니까. 나와 다른 이들의 악을 회개하며, 심판으로 내 욕심과
집착과 중독을 쓸어버리시는 것에 감사합니까.
P 84-86


노아는 왜 취했을까요? 그는 절대치의 생육, 번성, 충만한 삶을 살 줄 알았습니다. 그는 500년 동안 아들이 없었으며,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120년 동안 방주 짓고 1년 동안 홍수의 괴로움 속에 있다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고난을 겪은 후 밖으로 나와 홍수 후의 폐허를 다 일구었습니다. 홍수 후에 350년 동안 살면서 무지개 확증으로 홍수 걱정 없이 살았습니다. 그렇게 무시하고 조롱하던 사람도 없으니 허벅지를 꼬집어도 저절로 영적 교만이 생깁니다. 나는 고생했으니까
누릴 자격이 있다고, 그래서 한두 잔 하다 보니까 전혀 알지 못했던 기쁨일세, 이렇게 됩니다.
먹고살 걱정 없고, 괴롭히는 사람도 없고, 시간도 많이 흐르니 환경에 장사가 없습니다. 육신의 정욕을 이기지 못합니다. 다윗도 사울과의 싸움은 이겼지만 밧세바 사건에서 무너지고, 인구조사를 통해서 이생의 자랑에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셔서 치부를 드러내십니다. 치부를 드러내시는 것이 축복입니다. 노아가 완전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이 은혜입니다. 내 것이 생기고 살 만하면 타락하게 됩니다. 인간은 누구도 선할 수 없습니다.
P 195-196



언어가 혼잡해지니 더 이상 성을 쌓을 수 없습니다. 바벨의 원뜻은 ‘신의 문’, ‘하늘의 문’인데 이제는 ‘혼란’이라는 의미가 되었습니다. 하늘의 하늘이라도 내가 다 물리치고 도전하겠다면서 성을 쌓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어떻게 막으십니까? 학벌 좋은 집안에 돈도 많고 살림도 잘하고 부러울 것 없는 부인에게 어느 날 사건이 옵니다. 남편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부인은 살림이고 뭐고 다 하기 싫어집니다. 다른 모든 것들이 부족함 없이 채워져도 살기가 싫어집니다. 부부간이라도 언어가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신의 문’이 ‘혼란’으로 바뀝니다. 무슨 일을 해도 마음 정리가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사는 노아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돈과 능력이 생기면 그 모아 놓은 것이 망할까 봐서 근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이 바벨탑을 쌓는 사람입니다.
세상적으로 우리끼리만 뭉치면 죽습니다. 주님을 만나고 나서 뭉쳐야 사는 뭉침이 됩니다. 육적으로 뭉치면 죽고 영적으로 뭉치면 삽니다.
말이 안 통하는 사람 하나가 나타나야 흩어지는데, 니므롯에게 한 사람도 반대하지 않은 것을 생각할 때 예수를 믿어도 인간이 이렇게 돈과 권세를 좋아하는 죄인임을 알게 됩니다. 예수를 믿어도 돈이면 다 되고, 불신결혼에 부정한 방법으로 사업을 해도 상관 없이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언어를 혼잡하게 해서라도 흩어지지 않으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번성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죽음으로 갈 뿐입니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자식이 어느 날 말도 안 되는 여자를 데리고 오면 집안이 혼잡해집니다. 마음이 맞던 회사 동료가 이해타산이 걸리자 어느 날 갑자기 배신을 하고 말이 안 통하는 원수가 됩니다. 부부가, 부모와 자식이, 교회가, 남북이 흩어져서 말이 안 통합니다. 북한이 같은 언어를 쓰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 땅 끝 나라입니다. 불어 영어를 써도 예수를 믿으면 통하지만, 한국말을 쓰는 같은 친구일지라도 예수 없이는 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흩어진 공허함과 살벌함, 쓸쓸함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그 흩어짐을 통해서 성령님을 만나게 하시고, 가족과 자녀만 알던 내가 바깥으로 눈을 돌리게 하십니다. 그래서 영적, 육적, 정신적으로 흩음을 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인입니다. 진정한 생육, 번성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본심이십니다.
P 248-250
 
 
 
 
김양재 소개‘목욕탕 교회, 때밀이 목사’는 바로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를 일컫는 별칭이다. 우리들교회에 가면, 김양재 목사를 만나면 사람들은 위선과 체면, 인격이란 가면을 벗고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낸다. 가출 직전, 부도 직전, 이혼 직전, 자살 직전의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고백하고, 서로 때를 밀어 주면서 시원함을 느끼고, 치유의 단계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고난 당한 사람들의 병원이요, 안식처인 우리들교회는 “설교를 들으면 가슴이 운다더라”, “고난이 정말 부끄럽지 않은 교회더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개척 11년 만에 출석 성도 1만 명으로 성장했다.
김양재 목사는 4대째 모태신앙인으로, 서울대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서울예고와 총신대 강사를 지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했고, 현재 큐티선교회 대표이며 우리들교회 담임목사이다.
저서로는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여호수아 강해), 《큐티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새 말씀 새 부대 새 노래》, 《천국을 누리라》, 《천국을 보여 주는 인생》, 《나를 살리는 회개》, 《뜨겁게 행하라》(이상 마태복음 강해), 《절대 순종》, 《절대 복음》(이상 로마서 강해), 《가정아, 살아나라》, 《가정아, 기뻐하라》(이상 느헤미야 강해), 《내 인생 최고의 선택》(룻기 강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세기 강해), 《상처가 별이 되어》, 《결혼을 지켜야 하는 11가지 이유》, 《보석》, 《복 있는 사람은》,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보석 상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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