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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물맷돌보다 먼저 뚫다
옥성석 저 I 예책 I 20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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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  150 * 210 mm, 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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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의 창으로 본 다윗 [물맷돌보다 먼저 뚫다]. 오늘 내 앞을 가로막는 골리앗을 물리칠 수 있는 무기는 내 손안에 있는 물맷돌이 아니라 기도일 것이다. 그 기도가 먼저 날아갈 때 골리앗이 무너진다. 그 기도가 먼저 갈 때 지혜, 약점, 해결 방안,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이 보인다. 이에 저자는 기도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내 앞에 선 골리앗을 물리치는 능력을 주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서문 / 다윗 그 ‘뒷모습’이 궁금하다

PART 1 나의 주, 나의 하나님 _ 다윗의 목동 생활

Chapter 1. 가슴 떨리는 별명, ‘내 마음에 맞는 자’
Chapter 2. 자기와의 싸움, 그것이 관건이다
Chapter 3. 형제와의 연합, 그리고 동거
Chapter 4. 나, 주의 영을 떠날 수 없다
Chapter 5. 물맷돌보다 먼저 뚫다
Chapter 6. 내 삶은 주의 역사가 되고다윗

PART 2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_ 다윗의 광야 생활

Chapter 7. 다윗, 광야학교에 재입학하다
Chapter 8. 캄캄한 굴속에서 일어난 기적
Chapter 9.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Chapter 10. 하나님은 내 하나님이라
Chapter 11. 다윗, 무너진 장막
Chapter 12. 두려움을 이기는 두려움

PART 3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 _ 다윗의 궁정 생활과 죽음

Chapter 13.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Chapter 14. 다윗, 순금관을 쓰다
Chapter 15. 잃어버린 법궤를 찾으라
Chapter 16. 주여,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
Chapter 17. 다윗, 메시아를 대망하다
Chapter 18. 다윗, …… 죽다그 뒷모습이 궁금
 
 
[저자 서문 中]
다윗, 그의 ‘뒷모습’이 궁금하다.

2004년 《야곱》 이후 일곱 번째 출간이다. 하지만 나의 관심사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성경에 등장하는 2,930명의 인물 중 ‘약한 자’가 언제나 나의 주된 관심사다. 허물과 약점이 두드러졌던 야곱과 삼손, 먼 이국에서 포로생활을 하던 느헤미야와 다니엘 같은 이들이 어떻게 그렇게 놀라운 은총을 입게 되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특히 모압 여인 룻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을 뿐 아니라 그를 통해 메시아가 탄생하는 ‘대하드라마’가 눈앞에 펼쳐졌을 때는 나도 모르게 감격의 눈물을 쏟았던 기억이 지금도 새롭다.
꼭 한번 다루고 싶은 인물이 있었다. 다윗이다. 사실 다윗만큼 잘 알려진 인물이 있을까? 그는 예수, 아브라함과 더불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인물이다(마 1:1). 그의 생애는 사무엘상·하, 역대상을 통해 이미 속속들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것은 그의 드러난 앞모습일 뿐이다.
사실 우리는 다윗의 드러난 모습, 즉 앞모습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의 내면세계, 즉 뒷모습은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시편이란 창(窓)을 통해 그의 내면세계를 깊숙이 들여다보고자 한다. 아마도 또 다른 다윗을 만나게 될 것이다. 시편은 총 150편이다. 그중에 다윗의 저작은 73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다윗 다음으로 중요한 아삽과 고라의 자손들도 역시 다윗의 악인(樂人)들이었기에 시편 전체를 ‘다윗의 시편’(The Psalms of David)이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다. 다윗은 언제, 어떤 환경에 던져졌을 때, 어떤 시를 읊었을까? 이런 의
문을 품고 시편의 배경을 살펴 나가는 것은 실로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물론 학자들에 따라 그 배경에 대한 견해가 다른 것도 있다. 하지만 다윗의 저작(著作)을 인정한다면 이 같은 견해차는 크게 문제될 것이 아니었다. 나는 그렇게 다윗의 생애를 차례로 추적해 나가기 시작했다. 지면상 추적해서 다룬 시편들을 다 싣지 못한 아쉬움이 무척 크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다룬 18편의 시편 창窓을 통해서 다윗의 내면세계, 즉 그의 뒷모습을 확인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골리앗 같이 거대한 현실 앞에 섰으면
다윗처럼 죽기를 각오하고 힘껏 던져라.

나의 물맷돌이 기도보다 앞서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 삶을 가로막는 골리앗 앞에서 내 손안에 든 물맷돌보다
먼저 의지할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갈 때 골리앗은 그저 기회일 뿐이다.

엎드려야 한다. 그 길밖에 없다.
내 지식보다, 스펙보다, 잘난 것보다
하나님이 먼저 뚫는 은혜의 꽂힘을 붙들어야 한다.

[저자의 말]

물맷돌이 아니라 기도다. 연습이 아니라 은혜다.

목동 다윗은 어땠을까? 과연 다윗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아무런 두려움이나 주저함 없이 단지 물맷돌 하나 들고 골리앗을 향해 담대하게 걸어갔을까? 과연 그랬을까? 골고다 십자가라는 골리앗을 앞에 둔 예수님은 어땠을까?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마 26:38).
예수님도 십자가라는 골리앗을 앞에 두고 죽을 만큼 고통스러워하셨다. 그렇다면 다윗은 어땠을까?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가진 다윗은 당시 어떤 심정으로 골리앗을 향해 달려갔을까?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심히 아파하며 사망의 위험이 내게 이르렀도다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고 공포가 나를 덮었도다”(시 55:4-5).
다윗이 쓴 시편 55편은 그가 어떤 상황에서 언제 쓴 시인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의 시에서 알 수 있는 한 가지는, 다윗 역시 두려움과 공포가 엄습해서 떨었다는 사실이다. 그 역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윗이 골리앗을 향해 돌진했을 때 그의 심정이 어땠을지 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그는 어떻게 그렇게 담대했을까?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시 27:8).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그는 하나님의 성소를 찾아 간절히 부르짖었다. 그러자 어느 순간 그의 마음에 어떤 확신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시 27:13).
그래서 그는 스스로를 향하여 이렇게 외친다.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시 27:14).
어느 틈엔가 그를 짓누르던 두려움, 공포, 떨림이 밀려나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담대한 마음이 생겼다. 드디어 그는 원수를 향하여 나아간다. 손에는 칼도 없다. 갑옷도 방패도 함께하는 자도 없다. 아무것도 없지만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의 가슴엔 ‘여호와의 이름’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외친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시 27:1, 3).
이렇게 외치며 나아간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조그마한 물맷돌에 맞아 거대한 원수 골리앗이 쓰러지고 말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단 말인가? 정말 물맷돌이 골리앗을 쓰러뜨렸는가? 물맷돌의 무엇이 거대한 거인을 위협했단 말인가? 물맷돌보다 먼저 날아간 것이 있다. 그것은 기도, 다윗의 기도다. 다윗의 기도가 골리앗을 경직되게 했고, 약점을 노출하게 했고, 물맷돌을 그 약점 중앙으로 빨아들이게 했다. 이 사실을 믿는가?
나의 물맷돌은 무엇인가? 경험, 지식, 지혜, 학력, 물질, 사람, 배경, 젊음, 건강, 달란트… 이 모든 것이 물맷돌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그야말로 물맷돌에 불과하다. 이것을 가지고 원수를 이길 수 없다. 세상을 이길 수 없다. 나의 물맷돌보다 먼저 하나님의 은혜가 원수를 향해 쏘아지도록 해야 한다. 나의 물맷돌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해야 원수를 이기고 세상을 이길 수 있다.
어떤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가? 기도하는 자에게 은혜가 나타난다. 그러므로 기도가 먼저 날아갈 때, 나의 골리앗을 정복하는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의 물맷돌로 골리앗을 무찌르셨다. 하지만 다윗이 먼저 기도하지 않았다면 이 같은 기적은 일어날 수 없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손에 든 물맷돌을 통해 역사하신다. 예수님도 십자가란 골리앗 앞에서 먼저 기도하셨다. 땀이 변하여 피가 되기까지 기도하셨다(눅 22:44).
오늘 내 앞을 가로막는 골리앗을 물리칠 수 있는 무기는 내 손안에 있는 물맷돌이 아니라 기도다. 그 기도가 먼저 날아갈 때 골리앗이 무너진다. 그 기도가 먼저 갈 때 지혜, 약점, 해결 방안,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이 보인다. 기도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내 앞에 선 골리앗을 물리치는 능력을 주신다. 기도가 먼저 날아갈 때 골리앗은 그저 기회일 뿐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세상을 이기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 옥성석은 2004년 처음 《야곱》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경 인물 강해를 집필하고 있는 옥성석 목사가 이번에는 ‘다윗’을 들고 나왔다. 다윗의 일대기나 믿음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저자는 시편의 창(窓)을 통해 다윗의 뒷이야기, 그의 마음, 숨겨놓은 속내를 들추어낸다. 시편 속에 녹아 있는 다윗의 숨김없는 모습을 깊게 묵상한 통찰과 분석, 그리고 한 편의 그림처럼 펼쳐 놓는 그의 탁월한 입담은 읽는 이들을 그 현장으로 빨려 들어가게 한다. 위대한 인물로만 알고 있던 다윗의 가장 인간적인, 함께 고뇌하고, 함께 실수한 우리와 똑같은 그가 은혜 안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자로 살았는지 배우게 된다. 옥성석 목사는 1989년, 충정교회에 부임한 이래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서” 이 한 말씀을 붙잡고 사역의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고신대학교 신학과(B.A.)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거쳐 풀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박사(D.Min)학위를 취득했다. 숙명여자대학교 객원교수, 총신대학교 운영이사, 미래포럼공동회장, 한국교회희망봉사단 공동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기독신문 논설위원, 교회갱신협의회 공동회장, CTS경기서북부방송 이사장, 총신목회대학원 교수 등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꿈의 회복》(예책), 《하나님 앞에 무릎 꿇은 사람, 야곱》, 《어처구니를 붙잡은 삼손》, 《은혜의 타작마당에 누운룻》, 《믿음 사용 설명서》, 《궁극의 힘》(이상 국제제자훈련원), 《행복 공감 가정예배서》, 《구역예배서》(이상 한국문서선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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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맷돌보다 먼저 뚫다
은혜, 아직 끝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