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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시작의 지혜
강준민 저 I 두란노 I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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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  142 * 210 mm, 2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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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의 어려움 앞에서 최고의 동반자가 되어줄 책!

맨발로 시작하라.
붙잡고 있는 것을 놓으라.
믿음으로 걸을 때 하나님의 기이한 일이 벌어진다.
옛길의 끝자락에서 새 길이 열린다.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고, 출발점보다 종착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떤 의미에서 맞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시작의 중요성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시작은 씨앗과 같아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시작은 예고편 같아서 시작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전과는 다른 탁월한 시작을 위해서 무엇을, 누구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 책은 여호수아가 광야 40년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8가지 시작의 지혜를 들려준다.

가나안 땅을 정탐했던 12명 중 10명은 아름다운 결말을 맞이하지 못했다. 여호수아와 갈렙만 믿음의 여정을 완주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 10명의 정탐꾼과 여호수아와 갈렙의 차이는 마음의 태도에 있었고, 시각에 있었다. 12명 모두 똑같은 가나안 땅을 보았지만 그 해석은 엄청난 차이를 만들었다. 시작을 잘하기 위해서는 지혜로워야 한다. 우리는 시작을 잘하는 지혜를 매 순간, 거듭 배워야 한다. 시작을 잘하는 사람은 작게, 조용히, 서서히 시작한다. 뜻을 분명히 정하고 시작한다. 인간의 꾀를 버리고 맨발로 시작한다. 시작을 잘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고, 좋은 동반자와 함께 시작한다.

시작은 아름답지만 두렵기도 한 일이다. 한 번도 가보지 않는 길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디뎌야 하기 때문이다. 익숙한 것과 결별하고, 낯선 땅에서 새로운 아침을 맞이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시작을 잘 했다고 시련이 없거나 장애물을 만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올바른 믿음과 태도를 가지고 시작하면 시련과 장애물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저자는 이민목회를 하면서 처절한 실패를 했다고 고백한다. 빈손이 되어 섬기던 교회를 떠나야 했던 저자는 깊은 수렁에서 빠져 나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은혜를 경험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일평생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면서 배운 하나님의 지혜가 풍성히 담겨 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고, 날마다 들이닥치는 난공불락의 어려움 앞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이 책은 새해를 맞이하여 새 출발하려는 성도, 인생의 전환점에서 새로 시작하려는 성도, 과거의 실패를 디딤돌로 삼아 다시 시작하기를 원하는 성도를 위한 책이다.
 
 
프롤로그

Part 1. 조용히, 작게, 다르게 시작하라
1. 새로운 준비_하나님의 지혜는 미래 준비에 있다
준비하는 사람이 지혜롭다
하나님은 창조적 소수자를 준비시키신다
새 인물의 특징을 살피라
다르게 조용히 작게 시작하라

2. 새로운 땅_오랜 기다림 후에 선물로 주신다
익숙함과 결별하고 새 땅에서 시작하라
하나님은 새 땅에 대한 비전을 주신다
새 땅은 기다림으로 얻게 된다
새 땅에서 구속의 드라마가 펼쳐졌다

3. 새로운 전략_가장 강력한 무기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새 땅에서 형통하길 원하신다
형통의 성경적 의미
말씀 묵상 속에 승리의 전략이 담겨 있다
예수님은 승리의 검이다

4. 새로운 연합_ 훌륭한 동반자의 지혜를 배우라
연합은 강력한 힘이다
리더는 연합의 중요성을 안다
하나님과의 연합이 최우선이다
훌륭한 동반자가 되는 원리
하나님은 연합한 자에게 상 주신다

Part 2. 주님과 함께 시작할 때 승리한다
5. 새로운 정보_분별력을 갖고 믿음으로 나누라
하나님은 정보의 가치를 아신다
낯선 사람을 통해 정보를 주신다
소중한 정보를 나눌 때 축복하신다
좋은 정보를 믿음으로 나누라
가장 소중한 정보는 복음이다

6. 새로운 기대_믿음으로 사는 것이 곧 기대다
하나님은 기대를 품고 살기 원하신다
냉소주의를 버리고 기대하고 소망하라
성결함으로 기대하라
기이한 일을 위해 한 걸음이 필요하다
전환점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이루신다

7. 새로운 동행_맨발로 동행할 때 승리케 하신다
누구와 시작하느냐가 중요하다
우리와 후손을 위해 새로 시작하라
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장소를 예비하신다
신을 벗고 동행하라
예수님은 맨발로 새 길을 열어 주셨다

8. 새로운 작전_차원 높은 전략으로 승리하라
예상치 못한 새로운 작전이 필요하다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는 작전
침묵 후에 믿음으로 외치는 작전
음악과 리듬을 따라 펼치는 작전
끈질김으로 펼치는 작전
예수님의 새 작전은 차원이 높다
 
 
여호수아가 애굽을 떠나 광야 생활을 마감하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또 한 번의 모험을 시작하는 것이며, 또 한 번의 도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 한 번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죽은 것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은 흐름을 거슬러 올라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해 놀라운 변화를 창조하십니다. 떠남이 없이는 새로운 만남이 없습니다. 떠남은 꼭 장소적인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떠남이 의미하는 것, 새 땅이 의미하는 것은 변화입니다. 복된 변화입니다. 복의 통로가 되는 변화입니다.
[49-50쪽]

중국에 ‘모소’라는 대나무가 있습니다. 이 대나무는 5년 동안 땅 속에서 뿌리만 자랍니다. 그리고 5년이 되었을 때 일년 만에 12미터가 성장합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들리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에 놀라운 일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여호수아가 들어간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땅입니다. 하나님이 돌보시는 땅입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땅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머무는 땅입니다. 하나님의 복이 머무는 땅입니다. 그래서 복된 땅입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땅이기 때문에 복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새 땅에서 우리를 새사람으로 만드시고, 새로운 역사에 동참하게 하십니다. 성령님을 통해 우리를 날마다 새롭게 하십니다. 새로운 땅은 변화와 성숙을 의미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변화를 환영하십시오. 변화를 친구로 삼으십시오.
[74쪽]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새로운 전략을 주십니다. 그 전략은 말씀 묵상입니다. 하나님은 말씀 묵상을 통해 새 땅에서 여호수아와 그의 백성들이 형통하게 하십니다. 형통은 하나님의 아이디어입니다. 형통에 대해 아주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을 만납니다. 저도 한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목회자로서 형통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목회자의 형통이란 무엇일까?”목자가 형통하는 길은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반복해서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실 때 우리는 형통하게 됩니다.
[76-80쪽]

한 여인이 잉태한 아이를 출산할 때 탯줄을 자릅니다. 그때 새로운 생명이 세상을 향해 나오게 됩니다. 동시에 여인은 태중에 있는 아이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태중에 있던 아이를 떠나보냄으로써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성결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준비입니다. 또한 할례는 과거의 수치를 잘라내어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행하시는 기이한 일을 보기 위해서는 과거를 떨쳐 버리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더러운 것들을 씻어 내어 버리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할례란 딱딱한 마음을 부드럽게 하는 것입니다. 기대에 찬 삶을 살기 위해서는 굳은 마음을 제거해야 합니다. 부드러운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인가를 버리고 떠나고 잘라낼 때 새로운 것들을 보내 주십니다.
[186-187쪽]

이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발에 신을 벗으라고 명하십니다. 성경에서 신을 벗는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것은 그의 권리를 포기하라는 것입니다. 그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발에서 신을 벗는 날 우리 예수님이 우리 주인이 되셔서 우리 인생을 다스리십니다. 그때 우리는 영원한 승리자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신을 벗고 걸어가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존귀하게 사용하신 인물들의 생애를 연구해 보면 그들은 한결같이 맨발로 걸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야망을 포기하고, 그들의 꿈을 포기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육신적인 방법을 포기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세상의 꾀를 포기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221-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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