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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I Stand at the Doand Knock)
코리 텐 붐 저 I 생명의말씀사 I 200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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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텐 붐 사망 25주기 기념으로 발간된 마지막 미발굴 원고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최악의 순간처럼 느껴질 때도,
가장 좋은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게다가 더 좋은 것이 기다리고 있다.”
『주는 나의 피난처』의 저자 코리 텐 붐이 전하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담은 소망의 메시지!
 
 
서문
1편 내 안에 들어오신 예수님 | 2편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 3편 예수님과 함께라면 | 4편 점도 없고 흠도 없이 | 5편 용서하고, 잊고, 사랑하고 | 6편 거룩함에 대하여 | 7편 악순환의 사슬 끊기 | 8편 정결하고 거룩한 삶 | 9편 온전한 순복 | 10편 거듭난 후 성장하기 위한 순복 | 11편 자원하는 마음 | 12편 순복을 도우시는 주님 | 13편 아버지께 순복함 | 14편 그분이 내 안에 내가 그분 안에 | 15편 주님에 대한 온전한 의지 | 16편 하나님의 어리석음 | 17편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 | 18편 하나님의 보화 | 19편 작은 필요까지도 채우시는 하나님 | 20편 섬기는 영 | 21편 돕는 영 | 22편 천사들이 하는 일 | 23편 하나님의 사자 | 24편 중보기도 | 25편 참된 중보 | 26편 회심을 위한 기도 | 27편 예수님을 땅 끝까지 | 28편 재소자들에게 일어난 놀라운 변화 | 29편 교도소의 전도자들 | 30편 능히 이기고도 남는 자 | 31편 왕의 자녀 | 32편 항상, 지금 이 순간에도 | 33편 승리하는 하나님의 사랑 | 34편 산이 흔들려 바다에 빠질지라도 | 35편 낙원에서 깨어나리 | 36편 하나님의 군사로 | 37편 진군 명령 | 38편 전투 준비 | 39편 승리 | 40편 천국 시민
 
 
주님께 100% 속하게 되면, 주님이 당신을 100% 책임져 주신다. 세계대전 중 한밤중에 독일군과 연합군 간의 전투가 시작됐을 때, 나는 내 방에 누워 포탄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다 부엌에서 언니가 일을 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도 내려가야겠다. 언니랑 차나 한잔 해야지. 너무 시끄러워서 어차피 잠은 못 자겠어.’
그런데 방으로 돌아와 보니 내가 누워 있던 바로 그 자리에 수류탄 조각이 떨어져 있었다. 언니를 불렀다. “언니, 만약에 언니를 보러 부엌으로 가지 않았다면 난 지금 죽었을 거야.”
하지만 언니는 말했다.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데 ‘만약’은 없어.”
그 말이 내게 정말 큰 위로가 됐다. 주님은 그분의 눈길로 우리를 끊임없이 살피신다. 그래서 우리는 한없이 평안하다. 주님과 함께할 때 밤낮으로 기쁘다. _ <10편 거듭난 후 성장하기 위한 순복>

우리는 지금 혈과 육이 아닌 우리를 둘러싼 악한 영적 세력과의 전투에서 최전선에 서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이 싸움을 위해 우리는 에베소서 6장에 기록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유태인을 돕다 붙잡혔을 때, 우리 가족은 성경을 몇 장씩 찢어 옷 속에 감췄다. 경찰서에 도착해서 우리는 서로 확인했다. “어느 부분을 가져왔어?” 에베소서를 찢어온 가족도 있었고, 빌립보서를 찢어온 가족도 있었다. 로마서와 베드로서, 요한서신도 있었다. 시편 91편을 찢어 온 가족도 있었다. 당시 한 형제가 그리스도인들에게 모르스 부호를 배우라고 권했다. 수용소에 갇히게 될 텐데 그럴 때 모르스 부호가 상당히 쓸모가 있을 거라는 얘기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그 말에 조금도 동의하지 않는다. 나는 모르스 부호를 알고 있었지만, 수용소에 있는 동안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정말 내게 힘이 되었던 것은 내가 암송한 모든 성경구절과 찬송이었다. 성경구절과 찬송 암송은 우리 모두가 당장이라도 시작할 수 있는 준비 작업이다. _ <31편 왕의 자녀>

한 사역자가 이런 말을 했다. “슬픈 책을 읽을 때 저는 언제나 마지막 페이지를 먼저 봅니다. 결국 다시 만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결론이면, 모든 게 잘 될 거라는 사실을 알고 기쁜 마음으로 나머지를 읽죠.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두려운 마음이 들면 마지막 페이지를 봅니다. 그러면 만물을 새롭게 하사 바다를 덮음 같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세상을 채우실 것이라고 약속하신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큰 위로입니까.”
힘들고 두렵다면, 성경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라. 가장 좋은 것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 설령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질지라도 성령님이 계시기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벳시 언니는 강제수용소 안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했는데, 어느 날 언니가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방에 들어갔다가 언니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건축가가 집을 짓기 위해 작성하는 설계도면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죠. 계단은 여기에, 창문은 저기에, 지붕은 이 위에.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설계도를 만드실 때도 마찬가지예요. 설계도면 어딘가에 ‘라벤스부르크 수용소’라고 쓰여 있어요. 하나님은 결코 실수를 하지 않으세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다 하더라도 말이에요.”
_ <34편 산이 흔들려 바다에 빠질지라도>
 
 
“주님은 단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셨다!”
상처, 쓴 뿌리, 용서치 못함, 죄의 문제를 떨치지 못하는 영혼들에게
영적 풍요함과 자유함을 누리라는 예수님의 초대!

제2차 세계대전, 유태인 대학살이 일어나던 시기에 유태인을 숨겨줬단 죄목으로 잔혹한 강제수용에 수감됐고, 그곳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었다. 누구보다 큰 아픔을 겪었던 코리 텐 붐은 그 가운데서도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더욱 신뢰하면서 믿음과 용서의 씨앗을 싹 틔웠다. 강제수용소에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후 그녀는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사랑이 다다르지 못할 만큼 깊은 구덩이는 없다며 사랑과 용서,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부요함을 전했다.

이 책은 승리의 삶을 실천한 믿음의 선배의 소망의 메시지다. 코리 텐 붐 사망 25주기 기념으로 발간된 마지막 미발굴 원고인 이 책에서 우리는 코리 텐 붐의 음성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그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참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고 상처, 쓴 뿌리, 용서치 못함, 죄의 문제를 떨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그리고 우리가 왕의 자녀답게 승리하는 삶을 선택할 것을, 천국의 소망을 품을 것을 격려한다.

수용소에서 죽음에 손이 맞닿아 있는 것 같은 순간을 경험하면서 그녀는 섬세하면서도 깊고, 단순 명확한 시선을 갖게 됐다. 코리 텐 붐의 메시지는 성도들의 지친 마음을 회복시키고 믿음을 더욱 견고히 한다.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가 누구신지에 대한 이해와 하나님의 자녀가 마땅히 누려야 할 영적 풍요함을 깨닫게 됨으로써, 어떤 어려운 순간에도 하늘나라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새 힘을 얻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의 특징과 추천독자
◆ 믿음의 선배가 들려주는 살아있고 깊이 있는 간증과 적절하고 생생한 예화
◆ 각 장마다 코리 텐 붐과 함께하는 기도가 있어 더 깊은 묵상이 가능하다

삶과 신앙생활이 지치고 힘든 성도들
상처, 쓴 뿌리, 용서치 못함, 죄의 문제에 얽매여 괴로워하는 성도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기쁨을 누리지 못 하고 우울증에 빠진 성도들
주변에 새 힘을 얻기를 소망하는 동역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선물용
천국의 소망을 품은 모든 성도들을 위한 책
 
 
코리 텐 붐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사랑 받고 있는 『주는 나의 피난처』(생명의말씀사)의 저자이다. 동명의 영화로 제작된 『주는 나의 피난처』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네덜란드 점령기에 유태인들을 숨겨주기 위한 텐 붐 가족의 노력과, 온 가족이 나치에 체포된 후 잔혹한 강제수용소 생활 동안 하나님이 코리를 어떻게 지켜주셨는지를 그려내고 있다. 수용소에서 풀려나 1983년 하나님 품에 안기기까지 코리 텐 붐은 전 세계를 다니며 잃어버린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사랑과 믿음, 용서의 메시지를 통해 교회에 용기를 심어주었다. 저서로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는 거울』, 『감옥에서 보낸 편지(Letters from Prison)』, 『하나님의 풍성함(Messages of God's Abundance)』, 『내 아버지의 집에서(In My Father's House)』 등이 있다.

옮긴이 | 이혜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졸업 후, 여러 기업에서 통번역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기독교 서적의 번역사역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번역한 기독교 서적으로는 『뜻밖의 축복』, 『순간을 버리고 영원을 얻다』, 『웰컴 투 하나님 나라』(이상 생명의말씀사),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는 30가지 방법』, 『다시 첫사랑에 빠지다』(이상 도마의 길), 『우리가 교회 안 가는 이유』, 『꿈을 기다리는 연습』(이상 예수전도단)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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