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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라오라,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리라!” 100만 독자가 함께한 《내려놓음》, 《더 내려놓음》의 그 다음 단계는? 주님의 음성을 따라 한 걸음씩 인도함 받는 동행의 삶
이용규 지음
‘내려놓음’의 고백으로 비워진 내 마음에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고 그분과 동행하게 하시는 은혜 어둡고 좁은 인생길도 그분이 함께하실 때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가 고장 난 아파트의 어두운 계단을 아들 동연이의 손을 잡고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고 있었다. 추운 겨울 날씨였던지라 동연이의 손을 잡아서 내 주머니에 넣고 함께 걸었다. 아이의 손에서 온기가 전달되었다. 우리는 어느 새 집이 있는 8층에 도달했다. 문을 열기 전 왠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아이와 같이 좀 더 걸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전에 혼자 짐을 들고 올라 다닐 때는 8층이 멀게 느껴졌는데, 아이와 걷는 동안 8층은 너무 가까웠다. 하나님과 같이 걷는 우리의 인생길도 이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몽골에서의 사역 기간 동안 하나님께 집중하고 그분과 같이 걷는 동안 어느새 7년의 세월이 지나갔다. 혼자 걸었으면 길고 지루했을지 모를 그 길의 고비마다 하나님과 함께 나눈 추억들이 새겨져 있음으로 감사의 고백이 절로 나온다.
그분이 같이 나와 동행해주시는 한, 주변의 어두움은 두려움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어떤 광야나 사막 가운데 홀로 걸어가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체온이 느껴지는 한, 나는 결코 혼자 걷는 것이 아니다. 나의 가장 친밀한 동반자, 주님이 바로 내 곁에서 같이 걷고 계신다!
_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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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우리와 같이 걷기를 원하시는 주님 1장 주님은 동행의 길로 우리를 부르신다 2장 가장 친밀한 동반자의 손을 잡고 걷다 3장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라
2부 주님과 같이 걸을 때 들리는 세밀한 음성 4장 사랑하는 이의 음성 듣기를 간절히 사모하라 5장 두려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주 음성에 귀를 기울여라 6장 사랑이 깊으면 대화도 깊어진다
3부 주님과 같이 걷는 길 위에 새겨진 발자국 7장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다 8장 하나님을 신뢰해야 나의 걸음을 맡길 수 있다
4부 주님과 같이 걷는 삶에 넘치는 은혜 9장 주님과 같이 걸으면 하나님을 누리는 기쁨을 맛본다 10장 죄 씻음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이 내게 임한다 11장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하나님의 지혜를 배운다 12장 순종으로 주께 나아갈 때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신다 13장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주와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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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이 즐거운 일임을 알기에,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고자 ‘내려놓음’, 곧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는 십자가의 도(道)를 거쳐 여주동행(如主同行)의 길로 나섰다. 《내려놓음》과 《더 내려놓음》 이후의 삶, 곧 십자가 신앙을 고백한 이후의 삶이란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내 십자가를 지고 같이 걷는 것이며, 그분의 고난과 기쁨과 영광에 동참하는 ‘동행의 삶’인 것을 《같이 걷기》에서 그는 그림 같은 언어로, 체험한 삶으로 설명한다. 그는 내려놓음 이후의 삶을 ‘스스로 이렇게 저렇게 함이 옳다’라는 당위론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내려놓음 이후 내 안이 텅 빈 상태가 아니요 성령이 오시어 채우시고 동행함으로 존재가 변화되는 것이며, 부활하신 예수님이 이끄시는 은혜의 거센 동력이 작동하는 삶, 바로 은혜로 주어진 믿음에 의해 변화되는 삶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내려놓음’이 십자가의 도를 따름을 풀어낸 말이라면, ‘같이 걷기’는 믿음으로 사는 삶 혹은 ‘성화’(聖化)의 현대적 번안(飜案)인 셈이다. 그가 십자가를 ‘내려놓음’이라는 이 시대의 언어로만 설명하지 않고 자신의 삶의 고백으로 직접 그려냈듯이, 《같이 걷기》 역시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주님과 같이 걷는 길 한가운데서 흙이 잔뜩 묻은 발바닥으로 썼다. 그의 글을 읽는 자마다 주와 같이 걷는다는 기쁨에 겨워 과감히 믿음의 길에 나서게 될 것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미(渡美) 유학, 하버드대학교에서 ‘중동지역학 및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받자마자 안락한 미래의 보장을 내려놓고, 갈 바를 알지 못하더라도 믿음의 길을 나선 이스라엘 족장처럼 척박한 몽골 땅에서 선교사로 헌신했다. 몽골 이레교회를 말씀사역으로 섬겼으며 지금은 몽골국제대학교(Mongolia International University)의 부총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한국과 전 세계 디아스포라에게 기독교 신앙의 본질인 십자가의 도와 믿음의 삶을 증거하는 한편, 하나님의 손이 짚으시는 곳이 어디든 믿음으로 순종하는 ‘천국 노마드'의 여정을 걷고 있다. 부인 최주현 선교사와 사이에 아들 동연과 딸 서연, 그리고 막내 하연을 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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