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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고 떠나라!
『떠남』은 밀리언셀러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의 여정을 기록한 책이다. 최근 2년 동안 저자와 그 가족이 몽골에서 어떤 생활을 했는지 말하며, 하나님의 계시와 함께한 ‘떠남’의 의미를 살펴본다. 새로운 환경은 새로운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런 일련의 과정은 현실 도피나 책임 회피와는 다르다고 단언했다.
이 책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왔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떠나라는 격려의 메시지가 가득하다. 본문은 크게 하나님의 초청을 이야기하는 ‘믿음으로 떠나라’, 축복의 부름을 말하는 ‘떠나는 것이 나의 축복이라’, 새로운 땅을 약속한 하나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순종의 네 마음에 나의 은혜를 부으리라’로 구성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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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믿음으로 떠나라 너를 향한 나의 초청이라
1장떠남으로의 초대 2장약속의 땅으로 믿음의 번지점프할 때
2부 떠나는 것이 나의 축복이라 난 너를 축복의 통로로 불렀느니라
3장열방의 복으로 떠나라는 그분의 부르심 4장불안의 한가운데서 맛보는 하나님의 풍성함 5장복의 통로된 자에게만 허락되는 특별한 축복
3부 순종의 네 마음에 나의 은혜를 부으리라 내가 너에게 약속한 새 땅을 주리라
6장감사가 넘치는 떠남의 여정 7장떠남은 날 아버지로 빚으시기 위한 그분의 계획 8장기다림으로 무르익는 아버지를 향한 우리의 사랑 9장새 땅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위로가 담긴 약속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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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에필로그 중에서] “하나님께서 떠나라고 말씀하시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십시오.” 당신은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두려움을 떨치고 걸음을 내디디십시오!
당신이 지금 가고 있는 길의 방향성을 다시 점검하여 섬김의 길, 희생의 길에서 벗어났다면 다시 돌이킬 것을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오래 전부터 떠나라고 말씀했을지 모릅니다. 말씀을 받고 알면서도 주저하고 있다면 새로운 출발을 하시기를 권면합니다. 당신은 늦지 않았습니다. 이제 두려움을 떨치고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영적 번지점프대를 향해 걸음을 내디디십시오. 아브라함은 떠나라는 주님의 명령에 반응함으로써 믿음의 아버지로 다시 태어나는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떠남과 믿음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이 둘은 각각 서로를 필요로 하고 이끌어 갑니다. 당신이 비록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상에 있을지라도 늘 신선하게 다가오는 주님을 기대하십시오.
그분이 함께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 무의미한 것처럼 보였던 일상들이 중요한 의미로 당신에게 말을 걸어올 겁니다. 그 경험 속에서 하나님의 풍성함의 여유를 충만하게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본문 : 프롤로그 중에서] 길 떠나는 사람을 위하여
최근 2년간 우리 가정이 몽골을 떠나고 또 넷째 아이를 갖는 과정 속에서 ‘떠남’이라는 단어를 지속적으로 묵상하게 되었다. 물론 떠남이라는 주제는 어쩌면 우리 가정이 몽골로 들어가기 전부터 묵상해온 것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나는 아브라함이라는 인물을 불러서 옛 삶에서 떠나게 하시고, 새로운 환경에서 하나님과 연합되는 새로운 삶으로 초대하신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떠남은 현실 도피 내지는 책임 회피와는 다른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부담을 못 이겨서 도망하는 것과도 다르다. 또한 이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환경 변화인 이사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의 옛 삶, 익숙해진 세계관, 오랜 시간 젖어온 가치관, 구습(舊習)과 옛 태도로부터 떨어져 나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고정된 사회적 틀이나 일상으로부터의 벗어남을 의미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종종 이러한 일상의 제약들이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을 묶어버리기 때문이다. 물리적인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환경 속으로의 유입(流入)은 과거의 나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단, 우리가 깨어 있지 않으면 새로운 환경에 있더라도 우리는 예전의 자아와 습성에 더 구속되고 붙들릴 수도 있다. 우리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하나님의 열심은 우리를 새로운 영적, 사회적 환경 속으로 인도해간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어떤 영역에서 떠나도록 우리를 초청하신다. 우리가 신뢰함으로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새로운 여행을 출발한다면, 우리는 변화를 경험하며 그분과 더 깊이 연합하는 과정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이 글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초청에 대한 나눔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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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가장 담대한 순종 떠남
“말씀을 받았다면, 주저 없이 떠나라!” 당신이 믿음으로 떠날 때 그분의 놀라운 계획이 펼쳐질 것이다. 미래가 보장된 하버드에서 척박한 땅 몽골로 또다시 약속하신 새 땅으로 이어지는 순종의 발걸음 밀리언셀러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의 새로운 믿음의 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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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용규는 이 땅에서의 삶이 나그네 삶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다시 새로운 영역 속으로 걸음을 옮긴다. 그 길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용규 선교사는 그분의 “가라”라는 말씀 한마디에 ‘떠남’으로 반응했다. 이는 그동안 그의 삶에 있었던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경험적인 고백 때문이다. 이용규 선교사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미(渡美)유학, 하버드대학교에서 ‘중동지역학 및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받자마자 안락한 미래가 보장되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척박한 몽골 땅으로 건너가 8년을 묵묵히 사역했다. 특별히 대학사역에 관심을 두고 크리스천대학인 몽골국제대학교에서 부총장으로 섬겼으며, 현지 교회사역에도 온 힘을 쏟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떠남의 여정으로 부르셨던 것처럼 이용규 선교사도 익숙해진 몽골 땅을 떠나라는 말씀을 받게 된다. 이 책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떠나는 여정 가운데 계속해서 그를 빚어가는, 그렇게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가면서 빚어지는 삶에서 흘러나오는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우리 마음에는 떠남에 대한 망설여지고 두려운 마음이 있지만, 약속의 말씀을 받았을 때 주님을 향한 갈망함과 그분과의 동행을 추구하며 떠날 수밖에 없는 그 원의(願意)를 이 책은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그에게 ‘지시한’ 땅이 아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셨다. 아브라함을 떠남의 여정 속으로 부르셨던 것처럼 최종목적지는 말씀하지 않으신 채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라고 촉구하신 것이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그의 발길에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져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도네시아를 보여주시고 그곳으로 그를 이끄신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이지만 강력한 성령의 역사로 많은 무슬림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와 현재 기독교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하다. 이 땅으로 부르심을 받은 이용규 선교사는 현재 인도네시아 교육선교, 자카르타 내 대학설립 사역의 책임을 맡고 있으며, 자카르타 국제대학(가칭) 설립을 위해 오늘도 기도하며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고 있다. 부인 최주현 선교사와의 사이에 아들 동연과 딸 서연, 하연 그리고 막내 정연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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