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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라틴어 직역 기독교 강요
존 칼빈 지음 | 문병호 옯김 저 I 생명의말씀사 I 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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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직역
국내최초 ‘1536년’ 라틴어 초판 직역 / 한-라틴어 대역판
경건에 대한 순수한 가르침
 
 
■ 간행사 ‘1536년’ 『기독교 강요』 라틴어 번역에 부쳐
■ 추천사 서철원· 『기독교 강요』의 번역 출판을 기려서
김남준·개혁신학의 초석, 초판본 『기독교 강요』
■ 서 론 칼빈의 1536년 『기독교 강요』의 형성과 의의와 가르침

헌사 프란시스 1세에게 드리는 글

I. 저술의 목적과 배경(1-4) II. 반대자들의 억측과 박해(5-8)
III. 참 교리에 대한 반론들(9-10) IV. 교부들의 진정한 가르침(11-12)
V. 진리를 거스르는 사악한 관습들(13) VI. 참 교회의 표지들(14-16)
VII. 분파주의자들의 자가당착(17)
VIII. 하나님 안에서 공평으로 위(位)를 세우소서!(18-19)

제1장 율법:십계명 해석 포함
De lege, quod Decalogi explicationem continet.

I. 하나님을 아는 지식(1)
II.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2-3)
III. 율법: 하나님의 어떠하심과 뜻의 계시(4)
IV. 그리스도: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율법의 의를 이루시는 유일한 길(5-6)
V. 십계명 해석(7-23)
서문(7-8) | 제일 계명(9) | 제이 계명(10-11) | 제삼 계명(12) | 제사 계명(13-16) |
제오 계명(17) | 제육 계명(18) | 제칠 계명(19) | 제팔 계명(20) | 제구 계명(21) |
제십 계명(22-23)
VI.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전체 율법의 완성(24-25)
VII. 칭의: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그 분의 의를 전가받음(26-32)
VIII. 율법의 삼중적 용법(33)
IX. 그리스도의 대리적 무름: 칭의와 성화의 의의 값(34-38)

제2장 믿음:사도신경 해석
De fide, ubi et Symbolum(quod Apostolicum vocant) explicatur.

I.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1-4) II. 한 분 하나님께서 세 위격으로 계심을 믿음(5-9)
III. 사도신경 해석 1: 성부 하나님(10) IV. 사도신경 해석 2: 성자 하나님(11-19)
V. 사도신경 해석 3: 성령 하나님(20)
VI. 사도신경 해석 4: 교회, 성도의 교제, 죄사함, 몸의 부활, 영생(21-34)
VII. 믿음, 소망, 사랑(35)

제3장 기도:주기도문 해설
Deatione, ubi etatio dominica enarratur.

I. 기도의 법(1-13)
II. 주기도문 해설(14-30)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14-16)
첫째 간구: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17)
둘째 간구: “당신의 나라가 임하시오며”(18-19)
셋째 간구: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20-21)
넷째 간구: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22-24)
다섯째 간구: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25-26)
여섯째 간구: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27-29)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30)
III. 말씀대로 기도를 드림(31-33)

제4장 성례들
De sacramentis.

I. 성례의 본질과 의의(1-10) II. 세례에 관하여(11-23)
III. 주님의 성찬에 관하여(24-41) IV. 가증함의 극, 가톨릭 미사(42-51)
V. 오직 두 가지 성례(52) VI. 성례의 거행(53)

제5장 가톨릭 거짓 성례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성례들로 여겨졌던 나머지 다섯 가지는 성례들이 아니라고 선언된다.
그리고 그것들이 무엇인지 제시된다.
sacramenta non esse quinque reliqua, quae pro sacramentis hactenus
vulgo habita sunt, declaratur, tum qualia sint ostenditur.

I. 성례의 제정권(1)
II. 견진례에 관하여(2-10)
III. 고해에 관하여(11-44)
IV. 세칭(世稱) 종부성사에 관하여(45-48)
V. 신품성사에 관하여(49-66)
VI. 혼인성사에 관하여(67-71)

제6장 그리스도인의 자유, 교회의 권세, 정치적 통치
De libertate Christiana, potestate ecclesiastica et politica administratione.

I. 그리스도인의 자유(1-13)
II. 교회의 권세(14-34)
III. 시민 정부(35-56)

부록
■ 용어집
■ 좬기독교 강요좭 판별 일람
■ 성경 색인
 
 
9. 그러나 비록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불확실한 동안에 누가 교회에 속하였으며 누가 그렇지 않은지를479) 개인적으로 분별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는 하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이 순수하게 설교되고 경청되는 것을480) 보는 곳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정(制定)에 따라서 성례가 거행되는 것을481) 보는 곳마다, 그곳에는 어떠한 하나님의 교회가 존재한다는 것은 절대 의심될 수 없다[참고. 엡 2:20]. 왜냐하면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라는 그 분의 약속은 속일 수 없기 때문이다.
29. Quanauam autem, dum adhuc incertum est nobis Dei iudicium, censere singulatim non licet, qui ad eccleiam pertineant nec ne, ubi tamen cunque verbum Dei sincere praedicari atque audiri, ubi sacramenta ex Christi instituto ad ministrari videmus, illic aliquam esse Dei ecclesiam nullo modo ambigendum est 벼무애 eius promissio fallere non potest: ubicunque duo aut tres congregati fuerint in nomine meo, ibi in medio eorum sum (Matth. 18).
 
 
 
 
젊은 칼빈은 카톨릭 사제, 법률가, 기독교 인문주의자가 되고자 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회심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가르치실 만하게’ 바꾸신 이후부터는 그는 오직 성경만을 유일한 텍스트로 삼아서 그것의 교사(doctor), 해석자(interpres), 수호자(custos)로서 자신에게 부여된 나그네의 삶을 살았다. 기독교 강요 초판은 그의 나이 26살에 탈고되어 27살에 출판된 것으로, 기독교 역사에 큰 획을 긋는 대작(opus magnum)이다. 본서에서 젊은 칼빈은 기독교 신학의 정수가 되는 교리들을 정치(精緻)하고 심오하게 제시함으로써 교리사상 개혁신학이라는 큰 일가(一家)를 이루는 초석을 놓는다. 초판부터 기독교 강요는 교훈적이며, 고백적이며, 변증적인 서책으로서의 특징을 드러냈다. 교훈적이라 함은 성경의 진리가 그 속에 녹아있음이요, 고백적이라 함은 그것이 성경의 진리를 믿음으로 수납하는 그 조명(illuminatio)과 감화(persuasio)의 기록이라는 점이요, 변증적이란 함은 참 신학(theologia vera)에 대한 진정한 항변이 그 속에 채워져 있음이다. 그 속에는 ‘경건에 관한 순수한 교리’가 주옥 같은 문체로 수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가히 1536년 기독교 강요는 칼빈 신학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할 것이다.

옮긴 이 문병호
대구 영남고등학교, 고려대학교(법대 법학과, 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했으며, 미국 웨스턴신학교(홀랜드)에서 신학석사 학위(Th. M.)를 수여 받았으며,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교에서 칼빈의 기독론적 율법 이해에 관한 논문을 작성하여 박사학위(Ph. D.)를 취득하였다. 유학 중에 미국 칼빈신학교와 스위스 제네바 대학교에서 일시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였다.
저서로는 영국에서 출판된『Christ the Mediatof the Law: Calvin's Christological Understanding of the Law as the Rule of Living and Life-Giving (Byung-Ho Moon, Milton Keynes, UK: Paternoster, 2006).』가 있으며 칼빈의 교리관, 율법관, 계시론, 기독론, 성령론, 교회론 등과 뚜레틴, 바빙크, 워필드의 기독론 등을 다룬 다수의 논문들이 있다.
현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가르치고 있으며 왕십리 교회에서 교육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또한 한국 칼빈학회의 서기로 봉사하고 있으며, 한국 칼빈 신학 연구소KICTS의 대표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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