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말씀으로 먹고사는 큐티 셰프 이창용 목사가 귀띔한다 말씀의 고봉밥으로 영혼을 살찌우는 30년 웰빙 큐티 노하우!
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어려운 큐티, 밥 먹듯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랫동안 큐티 사역을 해온 저자 이창용 목사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기존의 큐티 방법이 어렵고 부담스러운 성도들을 위해 자신이 고안한 '한국형 큐티 방법'을 소개한다. 소리 내어 네 번 읽어 말씀을 몸에 새기기, 큐티할 '시간'이 아니라 '때'를 찾기, 본문의 중심내용을 하루 종일 중얼거리며 말씀과 삶을 비벼내기 등 어렵지 않게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수록되어 있다. 군데군데 재미있는 예화와 함께 저자가 직접 큐티를 하며 묵상한 내용들도 선보이고 있어 성경 묵상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
|
|
|
|
추천의 글 머리말
Part 1. 말씀을 맛보라 1장. 말씀을 밥처럼 쉽게 먹을 수는 없을까? 2장. ‘시간’이 아니라 ‘때’를 찾자 3장. 소리 내어 읽으며 그 소리를 들어보자
Part 2. 말씀을 삶 속에서 소화시키라 4장. 말씀을 비벼 먹자 5장. 오늘 하루를 읽어보자 6장. 성품은 장거리 경주다 7장. 하나님의 생각을 읽자
Part 3. 말씀을 더 깊이 곱씹어보라 8장. 하나님께 몰입하는 시간 9장.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기 10장. 말씀에 순종하기 |
|
|
|
|
성경을 소리 내어 읽으면 말씀이 귓속을 파고든다. 차갑게 식어 버려 딱딱해진 영혼의 고막을 울린다. 그리고 심령 골수를 찔러 쪼개는 것 같은 찔림과 도전을 받는다. 나는 큐티할 때 그날의 본문을 네 번 이상 소리 내어 읽는다. 소리 내어 읽는 이유는 육신의 귀를 통해 들리는 말씀을 영혼의 귀로 듣기 위해서다. 성경은 읽는 책이 아니라 듣는 책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자주 간과한다. 처음부터 성경은 듣기 위해 소리 내어 읽어야 하는 책이었다. 우리는 소리 내어 성경을 읽는 ‘낭독’이라는 전통을 잃어버렸다. (머리말 중에서)
영적 양식을 먹는 것이 곧 큐티다. 그러니 큐티는 신자라면 누구나 밥을 먹듯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한다. 참 맞는 말이다. 그 사실을 인정하지만 사람들의 진짜 속내는 이렇다. 큐티가 그렇게 밥 먹듯 당연한 일이라면 정말 밥처럼 쉽고 편안하게 먹을 수는 없을까? 그러다가 문득 깨닫게 되었다. 밥을 먹는 것이 큐티인데, 정작 밥을 먹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큐티와 관련된 강의나 서적을 통해 밥 먹는 법을 배운 것이 아니라, 밥 짓는 법을 배웠던 것이다. 물론 나도 사람들에게 밥을 먹으라며, 밥 짓는 법만 열심히 알려주고, 가르쳤던 것 같다. 큐티학교는 먹는 걸 배우는 곳이다. 다른 곳에서 무엇을 배웠든 그것은 좀 내려놓고 말씀 먹는 법을 배워보자. (1장, ‘말씀을 밥처럼 쉽게 먹을 수는 없을까?’ 중에서)
익는다는 것은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배추의 거칠고 뻣뻣한 잎사귀의 숨이 죽고, 버무려진 양념이 잎사귀 속으로 스며드는 시간이 필요하다. 묵상이란 때로 질긴 생채소가 데쳐지고, 담백한 양념에 이리저리 무쳐져 나물이 되는 과정이다. 말씀 앞에 자신의 온몸과 영혼을 내어맡겨 스스로 말씀으로 무쳐지는 과정, 우리의 지성과 가슴과 상상이 하나로 모여 비벼지는 과정이 바로 묵상이다. 그래서 묵상시간은 자신이 죽는 시간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깨닫는 시간이다. 그리고 조용히 하나님만 의지해야 하는 시간이다. (4장, ‘말씀을 비벼 먹자’ 중에서)
기도의 자리에 앉으면 이런저런 산만한 생각이 떠올라서 기도에 집중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산만한 생각을 무시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그 생각을 기도로 바꾸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렇게 기도하다 보면 어떤 사람이 떠오른다. 어떤 선교사님의 이름이 떠오르기도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인지, 나에게 주시는 기도제목인지, 아니면 문득 떠오른 지나가는 생각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그때 제일 좋은 반응은 떠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하다 보면 스스로 옥석을 가릴 수 있게 된다. 어떤 생각은 하나님이 주신 기도제목이기도 하고, 어떤 생각은 지금 나의 마음이 복잡하게 꼬여 생기는 잡념이기도 하다. (8장, ‘하나님께 몰입하는 시간’ 중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자, 이제 귀를 쫑긋 세우고 잘 들어봐!” 하며 말씀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를 가만히 생각해보라. 언제, 어떤 때였는가? 우연히 길을 걷다가, 혼자 생각에 잠겼을 때, TV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을 만날 때, 신문을 보다가, 심지어는 전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어떤 사람의 말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도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뜻밖에 찾아오시는 분이다. 예기치 못한 은혜를 경험하는 순간이다. (10장, ‘말씀에 순종하기’ 중에서) |
|
|
|
|
“말씀과 삶을 함께 비벼 내는 것, 그것이 바로 한국형 큐티다!”
새로운 하루가 시작됐다. 얼른 일어나 큐티책을 펼쳤다. 본문을 읽는다. ‘음… 어렵다.’ 옆 페이지에 기록된 해석을 흘끗 읽어 본다. 아… 대충 그런 뜻이로구나. 내친김에 적용까지 읽는다. 그래, 이렇게 살아야지. 적용을 참고하여 마무리 기도를 했다. 큐티책을 덮었다. 그리고… 오늘 훑어본 본문과 나의 하루는 아무 상관도 없이 그렇게 흘러간다. 매일매일 큐티를 하고 싶은데, 큐티가 정말 어렵다. 본문을 펼치면, 이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 내용인지는 고사하고 제대로 된 뜻조차 모르겠다. 말씀은 영혼의 양식이라는데, 정말 말씀을 밥처럼 쉽게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교회 다니면서 큐티도 몰라?』의 저자 이창용 목사는 “밥을 먹는 것이 큐티인데, 우리는 정작 밥을 먹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밥 짓는 법을 계속 배웠던 것 같다”고 언급하며, 말씀을 맛보고, 먹고, 삶 속에서 소화시키고, 다시 그 말씀을 곱씹어 보는 것이 바로 ‘큐티’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가 배운 큐티 방법은 주어진 성경본문을 관찰, 해석,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과정을 잘 따라가기 위해서는 논리적이고 분석적 사고에 익숙해야 하는데, 직관적이고 감정적인 보통 한국인에게 이러한 묵상 방식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사실, 묵상은 이렇게 단계별로 진행된다기보다는 순서 없이 뒤죽박죽일 경우가 많다. 본문을 읽다 은혜를 받고, 내가 받은 은혜가 바른 것인지 다시 성경을 읽어 확인하고, 그러다 갑자기 적용할 점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것이 성경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본문을 확인하고….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한국의 전통 음식인 ‘비빔밥’에 비유한다. “묵상도 따지고 보면 비빔밥과 비슷하다. 심령이라는 그릇에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밥을 담는다. 그런 다음 삶의 정황, 자신의 생각과 고민, 그 사람의 성품과 신앙관, 가치관 등이 어우러져서 비벼지는 것이 묵상이다. 이 과정에서 성령님은 모든 재료들이 잘 비벼지게 하시며, 비벼진 말씀을 통해 깨달음을 주신다.” 저자는 오랜 큐티 사역 경험을 토대로 고안한 ‘한국형 큐티 방법’을 이 책에서 선보인다. 그렇다고 뭔가 특별히 거창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 소리 내어 네 번 읽어 말씀을 몸에 새기기, 큐티할 '시간'이 아니라 '때'를 찾기, 본문의 중심내용을 하루 종일 중얼거리며 말씀과 삶을 비벼내기 등 지금이라도 언제든지 실천해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중간중간 주어진 본문을 저자가 직접 묵상하여 자신의 삶 속에 적용해 보는 예들도 제시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큐티를 처음 시도하려는 독자들도 어렵지 않게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따라가며 영혼의 밥을 먹는 법을 차근차근 배우다 보면 당장 내 앞에 풍성하게 차려진 식탁을 즐기고 싶어진다. 마음껏 맛보고, 소화시키고 다시 그 맛을 곱씹어 보자. 큐티,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영적인 산해진미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 추천의 글 인스턴트 은혜가 넘쳐나는 시대, 본래 성경의 뜻을 찾기 위한 참된 묵상이 아쉬운 시대이다. 이 책에는 어느새 잊혀진 성경의 저자들과 21세기의 성도들을 이어주는 현장 사역자의 고민과 해법이 녹아 있다. 김광선(사랑의교회 월요영성큐티 담당목사)
이 책을 통해 말씀의 소멸과 소성의 역사를 체험하고 새사람의 유업을 성취해 가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라채광(『큐티가 어려우십니까?』 저자)
큐티를 수차례 시도했다가 실패를 거듭하여 다시 시도해 볼 마음도 없는 성도들, 지속적으로 큐티가 잘 되지 않는 성도들, 예전에 큐티를 한 적이 있지만 현재는 아예 중단하고 있는 성도들, 더 깊은 큐티와 말씀에 순종의 삶을 살기를 원하는 성도들에게 추천한다. 유미열(성서유니온선교회 북서울지부 총무)
이 책은 큐티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없애 주고 쉽고 흥미롭게 묵상의 삶으로 인도를 받을 수 있는 충실한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다.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따라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규현(수영로교회 담임목사)
말씀이 우리 삶이 되기까지 이 책은 독자들을 인도할 것이다. 말씀을 통한 변화, 바로 그것이 우리가 교회 다니는 이유이다. 조성돈(『교회 다니면서 그것도 몰라?』 저자) |
|
|
|
|
지은이 이창용
오랫동안 큐티 사역을 해오면서 서구인에게 맞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큐티 방법이 아니라 직관적이고 감정적인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큐티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 왔다. 그런 고민 끝에 말씀과 삶을 함께 비벼 내는 ‘비빔밥 큐티’ 개념을 고안하여, 성도들이 큐티를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IVF(한국기독학생회)에서 전임 캠퍼스 간사로 사역했다. 안산동산교회 청년부 사역과 교구목사를 거쳐 현재는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교구목사와 큐티학교 강사를 담당하고 있다. QT 월간지인 「시냇가에 심은 나무」(IVP)에서 12소선지서, 사무엘상, 로마서를 집필했으며 저서로 『행복 수리공』(두란노), 『쉽게 다시 시작하는 비빔밥 QT』(베드로서원)가 있다. |
|
|
|
|
|
|
(6,300원
10%) |
|
|
|
(10,800원
10%) |
|
|
|
(9,900원
10%)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