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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힐링의 또 다른 차원, 성경적 한의학
김양규 저 I 더드림 I 20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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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  국판변형(135×200mm), 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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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처럼 건강하게 사는 비밀,
성경과 한방(韓方)으로 푼다

☞ 극동방송∙GoodTV의 건강 전도사 김양규 한의학 박사가 드리는 영혼의 처방
☞ 예수님의 영이 거하시는 성전인 우리 몸 제대로 돌보는 지혜서
☞ 표치(육적인 치료)에만 치중하지 않고 본치(영적인 치료)까지 다스리는 힐링의 모든 것
☞ 경희대 한의대 한의학 보완센터장 안규석 교수∙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 추천


복잡하고 험난한 세상에서 오래 살기를 소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루하루 고단하고 지치게 하는 일들이 가득한 일상에서 몸도 불편하고 정서적으로도 연약함에 시달린다면 짧고 편하게 살다 가고 싶은 마음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삶에 기쁨을 갖기 어려운 외부 환경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더욱 근본적인 이유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지 않았고 제대로 관리하고 다스리는 법을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힐링이 되지 않은 상태로 크고 작은 질병과 트라우마와 싸우며 힘든 세상에서 오래 살기에는 너무 숨차고 힘이 든다.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주제로 많은 건강 웰빙 책이 서점에 즐비하다. 최근에는 심리학 관련 책들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그만큼 몸과 마음에 상처가 많은 현대인들이 더욱 완전한 힐링을 원한다는 증거다. 우리 몸에 나타나는 겉 증상만을 치유한다고 병의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없다는 데 기인해 마음 수련, 심리 치료 등에 관심이 높아가는 요즘, 한의학과 성경을 조합해 영혼의 건강까지 다스리는 책이 출간됐다.

⟪힐링의 또 다른 차원, 성경적 한의학⟫은 크리스천 한의학자 김양규 박사가 한방 지식을 쉽게 정리하고 성경을 깊이 연구해 몸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처방한 50개의 칼럼이 담겨 있다. 오랜 임상 경험과 아울러 기독교 방송 GoodTV와 극동방송에서 새롭게 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성경적 한의학에 관한 그의 세 번째 저술인 이 책에는 건강한 몸은 건강한 영혼에서 비롯됨을 강조하며, 영혼의 처방전에 더욱 힘을 실었다. 경희대 한의대 시절부터 동양철학에 기인한 한의학을 성경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깊이 고뇌하며 성경을 60회 이상 통독, 연구한 끝에 얻은 지혜가 모든 칼럼의 후미에 담겨 있다. 원리 편, 음식 편, 정신 편, 체질 편, 질병 및 약물 편으로 나누어 우리 몸의 구조와 한방 치료 원리, 치료제로서의 좋은 음식과 식습관, 화병과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를 다스리는 법, 체질에 따라 다른 운동과 식이요법, 그 외 아토피, 비만, 만성피로 등 현대인의 생활습관병까지 전 영역에 걸쳐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했다.

우리 몸은 알면 알수록 단순하지 않다. 몸을 제대로 알고 관리하려면 자신의 영혼의 상태까지 돌아보아야 한다. 위대한 지도자 모세는 120세까지 살면서도 눈이 흐리지 않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사이에 막힘이 없이 산다면 우리는 120세까지 살 수 있도록 지음 받았다. 문제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다. 이 책은 건강을 다루고 있지만 우리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하고 말씀이 가르치는 바른 삶의 태도를 점검하게 해준다. 마음과 영혼의 결핍을 돌아보는 유익을 얻을 수 있다.
 
 
추천사
들어가는 말

원리 편
1. 육체의 음양
2. 허증과 실증
3. 기가 가벼워야 건강하다
4. 상열하한증
5. 주(主)와 부(副)
6. 변성온도
7. 생체방어기구 면역계
8. 남자가 잃어 가는 것
9. 맥박
10. 어림짐작

음식 편
11. 음식의 음양
12. 건강의 적, 산화(酸化)
13. 독버섯은 아름답다
14. 단식(斷食)
15. 암환자의 건강관리
16. 조금 적게
17. 체액이 문제다
18. 면역강화 식품을 먹자
19. 하나의 맛이 너무 강하면
20. 식의(食醫)

정신 편
21. 음식과 마음은 연결된다
22. 화병의 비약물적 치료법
23. 치심(治心)과 치병(治病)
24. 작아지지 말자
25. 나비효과
26. 나이가 문제 아니다
27. 이중 언어
28. 사람은 사람이다
29. 인격 장애
30. 공감과 동감


체질 편
31. 체질이 다르면 심성도 다르다
32. 심성으로 사상체질을 구별하는 법
33. 양인의 식이요법
34. 음인의 식이요법
35. 체질이 다르면 약도 다르다
36. 체질에 따라 운동도 다르다
37. 사상체질과 팔상체질(1) _태음인과 목체질
38. 사상체질과 팔상체질(2) _소음인과 수체질
39. 사상체질과 팔상체질(3) _소양인과 토체질
40. 사상체질과 팔상체질(4) _태양인과 금체질

질병 및 약물편
41. 아토피
42. 암 이야기
43. 탈모
44. 치매
45. 비만
46. 동맥경화와 고혈압
47. 골다공증
48. 생활습관병
49. 이명
50. 만성피로의 원인과 치료

나가는 말
 
 
사람이 감동받는 때가 언제일까. 사람이 사람에게 감동받을 수 있을까. 사람이 사람에게 어떻게 감동을 줄 수 있을까. 준다고 한들 얼마나 줄까. 하나님과의 사이에 깊은 은혜를 받을 때 그때 비로소 감동받는 게 아닐까. 기도하다가 병이 낫고, 찬송하다가 병이 나으며, 예배드리다가 병이 낫는다는 신유의 기적들을 많이 본다. 한마디로 은혜라고 표현하지만, 과학적으로 설명하면 감동 호르몬 다이돌핀 효과가 아닐까. 조선 제7대 왕 세조의 재위 기간 역사를 기록한 《세조실록》의 〈의약론〉편에 보면 의자(醫者 의원)를 모두 8등급으로 나누고 있다. 한의학에서 의사를 의자라고 하는데, 제일 상위의 의자가 심의(心醫)다. 심의는 마음을 다스리고 치료해서 병이 나지 않게 하거나, 병을 낫게 해 주는 의자를 말한다. 그리스도인은 매일매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다스린다. 다른 말로는 영혼 다스리기다. 우리의 영을 다스리면 마음 다스리기는 저절로 된다. 마음을 다스려서 사랑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마음을 키워 가는 사람들이다. 그때 우리들 마음속의 불안함이나 염려, 걱정, 근심, 두려움 등 기를 무겁게 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은 저절로 떠나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그런 비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 원리 편, <기가 가벼워야 건강하다> 중
단식으로 아무 병이나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큰 잘못이다. 단식 요법에 알맞은 병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병이 있다. 단식을 해서는 안 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갑상샘기능항진증(바세도우씨병), 애디슨병, 기타 내분비 질환, 백혈병, 만성간염, 간경화증, 신경화증, 신부전, 긴급을 요하는 외과수술 적응 중, 특별한 치료를 요하는 악성종양, 중추신경계에 속하는 기관 장애, 내장기관에 생긴 신생물, 극도로 쇠약한 사람인 경우, 위·십이지장궤양, 당뇨병(단, 초기의 비만자는 가함), 중증의 심장질환 등이다. 그러면 어떠한 단식이 가장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자. 현재 우리나라에 널리 보급되고 있는 단식법은 물만 마시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단식 지도자들은 이 방법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지만 그건 아니다.
- 음식 편, <단식> 중

평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 제때 풀지 못하고 가슴에 쌓아두고 지내다 보면 몸에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예전에는 사회 상황상 주로 여성들에게서 볼 수 있었지만, 이젠 30~40대 젊은 남자에도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 있다. 즉, ‘화병(火炳)’이다. (…중략…) 한의학에서는 화병을 원인에 따라 실증과 허증 두 가지로 나눈다. 실증은 놀람이나 분노, 불만 같은 감정이 갑작스러운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허증은 심신이 극도로 피로하여 신경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정신적인 자극을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경우다. 치료 역시 원인에 따라 다르다. 실증은 쌓인 감정을 풀어내면서 몸속의 열과 화를 흐트러뜨리는 깎는 치료, 사법을 시행한다. 허증은 심신의 기력을 북돋아 정신적인 자극을 잘 극복하도록 보하는 요법을 한다. 화병은 처음엔 “가슴이 답답하다”, “얼굴이 쉬 달아오른다.”, “짜증이 잘 난다.” 등 대루롭지 않아 보이는 증상이 대부분이어서 자칫 방치하기가 쉽다. 하지만 결국은 만병의 근원이 될 수도 있음을 상기한다면 만만하게 생각해선 안 된다.
- 정신 편, <화병의 비약물적 치료법> 중

한방에서는 비만을 습담이라 본다. 습이란 물이요, 담이란 기름기다. 세포 사이사이에 물과 기름기가 가득 차서 세포가 커지는 것을 비만이라 한다. 여기서 기름기란 체지방을 말한다. 비만을 치료하려면 한약으로 습담을 제거하는 약을 쓰면서 운동을 하게 한다. 물론 음식 조심을 해야 한다. 음식 조심은 질과 양으로 나뉜다. 기가 가벼운 음식을 소식한다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중략…) 그리스도인은 음식문제도 모두 영적인 문제라는 것을, 건전한 식생활은 건강한 영혼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린 비만이나 식생활의 문제가 단순히 체질이나 습관, 성격의 문제만은 아니란 것을 아는 사람들이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 들어갈 때 그 모든 것도 제대로 자리 잡아지는 게 아닐까.
- 질병 및 약물편, <비만> 중
 
 
▶ 추천사
사람은 영과 육으로 되어 있기에 육체의 치료만으로 끝날 수 없고 영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런 지극히 당연한 논제하에 이 책은 각 질병 및 사안별로 영적인 처방을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_경희대 한의대 한의학 보완센터장 안규석 교수

한의학 박사이신 장로님은 성경적 한의학을 대중들에게 쉽게 소개하는 일에 오랫동안 헌신하신 분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는 이 시대에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 책을 통해 유익을 얻고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영과 육과 혼을 살리고 치유하는 일에 쓰임 받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
 
 
김양규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Lee Frost)의 시 <가지 않은 길>을 좋아한다. 남들이 가지 않은, 그래서 아직 더 밟아야 할 길이 남아 있는 곳에 기꺼이 가려는 그는 경희대 한의대 출신 크리스천 한의학 박사다.
1955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부산 해운대연합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 모태 크리스천인 그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은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다. 대학에 입학하면서 폐결핵을 앓았고, 대학 졸업 후 심장수술을 받았다. 죽음의 문턱까지 다다르면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의학을 공부하면서 동양철학에 기인한 한의학을 성경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학문의 정체성에 대한 심한 혼란을 겪었다. 하지만 아무도 도와주는 이가 없어 홀로 성경적 세계관으로 한의학을 푸는 난제에 대한 연구를 거듭했다.
제32회 한의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하고 모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도 하나님이 이 일을 하라고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신구약을 60회 이상 통독하면서 성경과 한의학이 맞닿은 연결고리를 조금이나마 찾게 돼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다.
이 땅에 많은 한의학자들이 있지만, 성경적 마인드로 한의학을 연구하고 강의하며 간증하는 성경적 한의학자는 드물다. 오랜 임상 경험과 아울러 기독교복음방송 GoodTV와 극동방송을 통해 새롭게 전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1981년 부산 해운대에 ‘김양규 한의원’을 개원해 진료하고 있으며, 고신대에서 ‘성경적 한의학’을 12년째 강의하고 있다. 독자들과 가까이하며 명실공히 성경적 한의학자의 반열로 올라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소박한 미소를 짓는다.
저서로 《성경으로 본 재미있는 한의학》(프라미스키퍼스)과 《라디오 닥터》(누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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