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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과 다독을 넘어, 정독의 성경읽기로!”
배반, 심판, 회개, 구원의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드러내신 하나님의 뜻을 살피며 악에서 떠난 의인의 길을 따라가 보자.
“그동안 성경 통독을 도와주는 안내서들이 성경을 읽는 초보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을 성경의 세계로 입문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통독은 계속되어야 한다. 그리고 통독을 끝낸 사람들은 정독의 시대로 접어들어야 한다. 이제는 정독시대! ‘정독’이란, 의미를 새겨가며 자세히 읽는 것(精讀)을 가리키는 동시에 글의 참뜻을 바르게 파악하는 것(正讀)을 말한다. 이제는 ‘꼼꼼한(精) 독서’와 ‘바른(正) 독서’가 필요하다. 통독이 숲에 초점을 맞추어 읽는 것이라면, 정독은 숲뿐만 아니라 그 안에 심겨진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까지도 주목하여 읽는 것이다. 이 책이 단순한 통독과 다독을 넘어서 성경읽기의 진정한 즐거움을 맛보는 정독의 세계로 이끄는 견인차가 되었으면 좋겠다”(저자 머리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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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구약 들어가기 역사서 들어가기
1강: 여호수아 1. 여호수아서의 구조 2. 여호수아서의 주요 본문 3. 여호수아서의 중심 메시지 <특주> 정당한 전쟁(just war)?: 더 이상의 ‘거룩한 전쟁’(holy war)은 없습니다(‘여호수아 착각증후군’)
2강: 사사기 1. 사사기의 구조 2. 사사기의 주요 본문 3. 사사기의 중심 메시지
3강: 룻기 1. 룻기의 구조 2. 룻기의 주요 본문 3. 룻기의 중심 메시지
4강: 사무엘상/하 1. 사무엘상/하의 구조 2. 사무엘상/하의 주요 본문 3. 사무엘상/하의 중심 메시지
5강: 열왕기상/하 1. 열왕기상/하의 구조 2. 열왕기상/하의 주요 본문 3. 열왕기상/하의 중심 메시지
6강: 역대상/하 1. 역대상/하의 구조 2. 역대상/하의 주요 본문 3. 역대상/하의 중심 메시지
7강: 에스라-느헤미야 1. 에스라-느헤미야서의 구조 2. 에스라-느헤미야서의 주요 본문 3. 에스라-느헤미야서의 중심 메시지
8강: 에스더 1. 에스더서의 구조 2. 에스더서의 주요 본문 3. 에스더서의 중심 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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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사무엘서는 하나님에 대한 순종의 여부를 강조합니다. 사울에게도 그랬고 다윗에게도 그랬습니다. 사울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을 어김으로 왕권 유지에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삼상 15:22). 그리고 다윗은 밧세바와의 간음으로 인생의 내리막이 시작됩니다(삼하 11장). 그렇기에 사무엘서는 왕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얼마나 신실하게 지켰는지 안 지켰는지의 여부에 따라 그들과 나라의 운명이 달라진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참조. 신 28장 삿 2:11-23). ...167페이지
우리가 세상에서 매우 유명해지고 경제적인 성공을 얻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에 벗어난 성공이라면 그것은 결국 쓸데없는 것입니다. 이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기준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사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므리’는 세상적으로 아무리 유명했어도 하나님 보시기에 건질 것이 없는 딱 여섯 절로 정리되는 그런 왕이었습니다. 여섯 절 중에서도 두 절은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신이 번쩍 들지 않으십니까? ...178페이지
이것은 솔로몬이 일종의 지나친 여성 편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만큼 국제외교력이 뛰어났음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정치ㆍ외교적으로 흠이 없는 정책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앙적으로 봤을 때는 엄청난 잘못을 저지른 것입니다. 솔로몬의 국혼정책을 통해서 다른 나라의 공주들이 들어오게 되면서 그 여성들이 각 나라의 종교를 가지고 들어와 남편인 솔로몬을 변질시켰습니다. 이방여인들과의 결혼을 금하는 경고는 오경의 율법에서도 여러 차례 나옵니다(출 34:16 신 17:17 등). 그러나 솔로몬은 이방 여인들과의 결혼을 통해 그녀들이 믿는 종교의 신당을 세워줍니다. ...198페이지
그래서 우리는 영적 침체에 빠졌을 때 리콜링(recalling)이 필요합니다. 인생은 ‘이모작’(二毛作)이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요즘은 그것도 바뀌어서 ‘삼모작’(三毛作)이라고 말합니다. 인생의 콜링(calling)은 한 번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번의 리콜링(recalling)을 통해서 직업도 바뀌고, 사역도 바뀝니다. 새로운 사명을 발견하게 되면 탈진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라 ‘의미를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무의미함을 견디지 못합니다. 인간을 살게 하는 힘은 ‘의미에의 의지’입니다. ‘왜 사는지를 아는 사람은 어떻게든 살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이때 왜 살아야 하는지를 재발견한 것입니다. 엘리야는 자신의 소명을 재발견함으로 영적 침체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227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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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사랑하는 성도들과 성경을 가르치는 영적 지도자들에게 강력 추천! _ 강준민 목사(L.A. 새생명비전교회 담임)
성경은 많이 빠르게 읽는 것보다 바르게 읽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물론, 통독을 무시해서는 안 되겠지요. 통독을 통해 우리는 성경 전체의 숲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깊은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독을 겸해야 합니다. 성경 전체의 숲을 보는 통독과 더불어, 성경을 바로 읽고 깊게 읽도록 도와줄 소중한 책이 ‘구약 전도사’ 차준희 교수님을 통해 출판된 것은 조국교회와 이민교회의 큰 축복입니다, 성경을 사랑하는 성도님들과 성경을 가르치는 영적 지도자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착한 성경안내자이자, 성경에 대한 갈증을 해갈해주는 사막의 오아시스! _ 류호준 목사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장)
차준희 교수님의 ‘바로 읽기 시리즈’를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징검다리 같습니다. 시골의 개울을 건널 때 차근차근 하나씩 딛게 되는 징검다리 돌들 말입니다. 차준희 교수님의 ‘바로 읽기 시리즈’를 무엇에 비유 수 있을까요? 우뚝 솟아있는 이정표 같습니다.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가야할 방향을 정확히 가리켜주는 이정표 말입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이야기체로 재미있게 쓰인 착한 성경안내자이자, 성경에 대한 갈증을 해갈해주는 사막의 오아시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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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차준희는 한국교회에 구약성경의 대중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구약 전도사’이자, 말씀에 갈급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초교파적으로 교회 강단을 넘나드는 ‘교수 부흥사’다.
30년 넘게 구약성경 메시지의 기쁨과 은혜를 연구해온 그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말씀의 깊은 뜻을 제대로 깨달아 알 수 있도록 성경을 쉽게 풀어주는 것을 가장 큰 소명으로 여긴다. 특히 구약성경을 부담스러운 말씀으로 오해하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신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목회자들을 섬기는 설교 도우미로, 성도들을 양육하는 목사로서 열정적이고 깊이 있는 말씀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통독과 다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여전히 ‘말씀의 기근’은 해갈해주지 못하는 성경읽기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그는 오랫동안 이 ‘정독’ 시리즈를 준비해왔다. 통독을 통해 성경의 숲을 파악한 성경읽기 입문자들을, 숲 속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 주목하는 ‘바로 읽기’로 이끌어가는 것이 이 책을 통한 그의 바람이다.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석사, 독일 본(Bonn)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를 취득하고, 남현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한 바 있다. 현재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이며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 한국구약학회 부회장 및 구약논단 편집위원,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지도목사를 맡고 있으며, 두란노바이블칼리지와 CBSi에서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창세기 다시 보기』, 『출애굽기 다시 보기』, 『최근 구약성서의 신앙』, 『시편 신앙과의 만남』, 『구약사상 이해』, 『교회 다니면서 십계명도 몰라?』 등 다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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