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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을 성경교사이자 강해설교자로 헌신한 데이비드 잭맨의 단단한 성경론!
‘상대주의’ 세상이 ‘절대진리’ 성경에 대해 “왜?”라고 물어올 때, 우리는 무엇이라고 대답해 줄 수 있는가?
영국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강해설교자 데이비드 잭맨은 자신의 40년 설교사역을 ‘평신도를 위한 성경론’으로 정리했다. 설교의 대가답게, 그는 성경에 관한 다양한 신학적 담론을 설교자의 쉬운 언어로 풀어냈다. 그는 상대주의가 지배하는 21세기에도 절대 진리인 성경이 여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우리 역시 “왜, 성경인가?”라는 물음에 당당히 답변해야 한다고 도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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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1장. 21세기에 마주하는 성경 2장. 성경 자체의 이야기 3장. 성경의 자체적 증언 4장. 성경의 확실성을 신뢰할 수 있는가? 5장. 성경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6장. 구약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7장. 구약과 신약은 어떤 연관이 있는가? 8장. 신약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9장.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가? 10장.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는가?
복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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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으로 교장실을 들락거리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없다. 신하가 군주에게 오라 가라 지시할 수는 없다. 힘이나 권력을 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고개를 숙여야 두 사람 간에 솔직하고 평화로운 관계가 성립될 수 있다. 그렇다면 하물며 우주의 창조주이신 무한한 하나님과 유한한 인간 피조물 사이의 관계는 더욱 그러하지 않겠는가? 양손을 주머니에 집어넣고 하나님 존전에 느긋하게 나아간다거나 하나님을 우리 컴퓨터에 자료처럼 입력하여 종합적인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은 인간의 오만함을 드러내는 증거일 뿐이다.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낮추셔서 우리에게 자신을 계시해주시는 것뿐이다. 도덕적인 결함을 지닌 인간들이 완전무결하신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께서 인간과의 간격을 이어줄 수 있는 언어로 자신을 계시하는 것뿐이다. 이것이 바로 성경의 주장이다. 성경의 권위는 궁극적이며 유일한 권위다. …19페이지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 혹은 천국이 자신의 성육신으로 시공간의 세계역사에 침투해 들어왔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이 여기 계심으로 인해 그 왕국은 ‘이미’ 여기 임했다. 하지만 우주적 심판자이자 왕으로서 예수님은 아직 오시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그 나라는 완성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왕 되신 그리스도 통치의 축복은 이미 여기 우리들에게 완전하게 속해 있지만, 이 세상에서 아직 죄와 고난과 죽음에서 완전한 해방을 누리지는 못하기 때문에 아직 부분적으로만 그 복을 누릴 수 있다. 그 복은 장차 올 세상에서 온전히 우리 것이 될 것이다. 메시아가 오시기를 기다린 구약 성도들처럼, 그리스도인들 역시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린다. 계시록이 인간 역사에 대한 분석과 하늘나라에 대한 환상들, 모든 악의 파멸과 그리스도의 영원한 통치를 강조하며 우리 시선을 집중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바로 이 기다림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이미 맛보기 시작한 모든 것을 완전히 영원토록 소유할 날을 기다리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성경 이야기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셈이다. …62페이지
1970년대 로잔 선언문은 성경에 대해 “성경이 순수하게 단언하는 모든 부분에서 신뢰할 만하며 교리와 행위의 지침이 될 권위를 지닌다”고 했다. 이보다 먼저 이루어진 바티칸 2차 공의회는 성경이 “하나님께서 우리 구원을 위해 거룩한 저작물에 포함되기를 원하신 그 진리를 확실하고 신실하게 그리고 어떤 오류도 없이 가르친다”고 선언했다. 이런 선언문들은 믿음의 주요 교리에 영향을 미치는 않는 범위에서 성경에 실수가 존재할 수 있는 여지를 인정한다. 하지만 이렇게 되묻고 싶다. 하나님이 초자연적인 섭리로 개입하셔서 성경의 가장 중요한 영역의 메시지가 왜곡되지 못하도록 막으셨다면, 왜 세부적인 전체 내용에는 그런 왜곡이 일어나지 않도록 개입하지 않으셨단 말인가? 그런 부분을 방치하셨다고 적당히 타협한다면, 도리어 성경이 진리임을 보장할 수 없는 게 아닌가? …75페이지
첫째 봉우리는 선지서를 선지자 본인의 입장에서 당대의 원래 청중이나 독자들에게 알리려 했던 의미를 말한다. 우리는 이 봉우리를 가장 먼저 올라야 한다. 이것이 본문 속 있는 그대로의 실제적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 본문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인식되든 원래의 의미와 불일치해서는 안 된다. 둘째 봉우리는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과 죽음과 부활과 승천을 통한 그분의 초림과 관련된 예언의 성취라는 봉우리다. 회개하는 자들에게 선지자들이 약속한 미래의 축복은 대부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성취된다. 그러나 더 멀리 떨어진 셋째 봉우리가 아직 남아 있다. 이 봉우리는 지금 우리가 올라가고 있는 산으로, 예수님의 재림이라는 봉우리다. 다시 오실 예수님은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들을 심판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한 영광의 통치를 시작하실 것이다. 이렇게 될 때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궁극적으로 완전히 성취된다. …212페이지
현재의 분위기 속에서 ‘이론적 변증’은 거의 효과가 없고, 그 믿음과 가치 체계들을 구체화하고 실제적으로 보여주는 ‘삶’이 항상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나에게 복음을 전하려거든 그리스도인들은 지금보다 예수 그리스도와 더 닮은 모습을 보여주어야만 할 것”이라고 니체가 말하지 않았던가?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적 이해와 복음의 신뢰성 확산에 일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일은 개인적인 경건의 삶이다. 그런 경건한 삶은 무엇보다 먼저 우리 결혼생활과 가정생활에서 시작된다. 성경적 가치는 이런 개인적 영역에서 단순히 수용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서로와의 관계를 구축하는 주춧돌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삶과 선포가 이 영역에서 일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회의적인 시선을 거두지 않는 문화에 신뢰를 줄 수 있다. …333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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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 놓고 기역 자를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성경을 읽고 구원받을 수 있지만, 성경을 잘못 읽으면 하나님의 뜻을 왜곡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성경을 무작정 통독하기보다, 먼저 제대로 읽는 방법을 알아야 하나님의 의도를 바로 알 수 있다. 이 책은 성경을 정석대로 읽어 보려는 평신도뿐 아니라 신학 입문자에게도 지도와 같은 귀한 역할을 해줄 것이다. - 김북경 목사(전 에스라신학대학원 총장)
영국 성서유니온에서 출간된 성경론에 관한 귀한 책이 한국 성서유니온을 통해 한국 교회에 소개되는 건 매우 뜻 깊은 일이다. 우리 시대에 성경을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데이비드 잭맨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믿음의 동지를 발견하고, 우리도 그렇게 성경을 믿고 읽어, 말씀을 통해 진정 주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함께 변해 가기를 소원한다. -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 조직신학)
이 책은 성도들이 성경을 읽고 해석하며 이해하는 일을 돕고 촉구하기 위해 쓰인 귀한 책이다. 한마디도 헛되이 땅에 떨어지지 않고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는 귀한 말씀의 ‘충분함’이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삶에 다시 회복되는 데 귀하게 쓰일 것을 기대하며 기쁘게 추천한다. -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담임)
성경론이 점점 혼탁해져 가는 이 시대에, 데이비드 잭맨은 참으로 훌륭한 성경입문서를 내놓았다. 본서는 단순히 성경에 관한 문제들만 다루는 책이 아니다. 성경 자체에 대한 소개로 시작하여, 마침내 스스로 성경을 읽고 싶은 마음까지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 데렉 티드볼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사고체계에 성경의 중심적 역할을 강조한 탁월한 해설서이자 변증서로, 모든 성도가 반드시 읽고 공부해야 할 책이다. - 알리스터 맥그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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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강해설교자이자 성경교사. 제임스 패커와 알렉 모티어의 지도 아래 브리스톨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하고, 어버브 바 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영국기독학생회, 케직 사경회의 설교자로 섬겼다. 복음주의 교회의 설교 부흥을 꿈꾸며 강해설교 학교인 콘힐 트레이닝 코스(Cornhill Training Course)를 설립하여 수많은 성경교사들과 설교자들을 훈련시켜왔다. 지은 책으로는 『티칭 이사야』(성서유니온), 『요한서신 강해』(IVP)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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